5ch VIP 개그 2008/12/02 18:11
얼마 전, 중고서점 북오프에 갔을 때 갑자기 똥이 마려웠다.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자
도둑방지 대책인지 모르지만「화장실을 이용하실 때는 점원에게 미리 말씀해주십시요」라는 안내문구가
앞에 써있었다.

짜증난다라고 생각하면서 카운터 옆의 왠지 기분 나쁜, 어두운 표정의 안경잡이 여자한테

「죄송합니다, 화장실 써도 좋습니까?」하고 묻자
「응?…아, 뭐. 마음대로…알아서 쓰세요」라는 기분 나쁜 접객.

손님이 묻는데도「알아서 쓰세요」라니. 화가 머리 끝까지 뻗쳐서 똥을 싸고 나온 후에 다시 한번 여자를
쳐다보니 점원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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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 2008/12/02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원을 볼때는 잘...

  2. ㅁㄴㅇ 2008/12/02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에서 훔칠만한 거라면..?

    • 불신 2008/12/03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장실에서 훔치는게 아니라 책을 화장실에 들고 가서 숨기고 몰래 빼 가는걸 말하는듯.

  3. 고찰 2008/12/02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컷만화같은 이야기?

  4. 선배거긴안돼 2008/12/02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그 여자가 내 마누라입니다. 라던지 이런걸 원했는데...

  5. 꼬알 2008/12/02 1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육식팬더 2008/12/02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실제로 서점에 가면 대변이 마렵습니다. 나무의 향기가 배변욕을 촉진한다나. 나름 진지한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국내).

    • 죄와발 2008/12/03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나무향기가 아니라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그렇다고 했던거 같은데

    • 2008/12/03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우리학교 화장실 안쪽 문에
      '이상하게 중도만 오면 X이 마려워 나만 이래?'
      라고 적혀있던것이 생각나는군요....

    • asynja 2008/12/04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잉크 냄새가 배변욕을 촉진한다고 들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신문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던데요. 오래 있으면 안되지만.

  7. 전에 2008/12/02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옷가게에서 옷 보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옷을 집어들더니
    대뜸 저한테 "이거 괜찮아?" 하시더라구요.

    이보세요 아주머니 전 점원도 아닐뿐더러
    혹시나 제가 점원이라도 왜 반말이신가요 ㅠㅠ
    하지만 순간 당황하면 암 말도 못 하게 되는 게 진실.

    • 아스나리카 2008/12/04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전 점원이 아닌데도 손님에게 응대한 적이 있었습니다ㅠ ㅠ

  8. 꿈바라기 2008/12/02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사례로 어느 가게에서 물건을 골라서 가격을 좀 물어보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도대체 누가 점원인지 알 수 없는 사람들(...)
    당황해서 한 안경녀분을 뚫어져라 보고 있으니 그분이 절 발견하곤 역시 놀란 눈치로 한 사람을 가르키더군요. 그사람이 바로 점원(...)

  9. ㅁㅅㅁ 2008/12/03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졸업연주회 때 꽃배달이 왔단 전화를 받고 뛰쳐나가서 건물 앞에 큰 차를 가지고 오신 핸섬한 남자분에게 꽃을 달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분 어버버한 표정으로 네??? 왜 모른 척을 하시나 싶어서 꽃이요~ 저 꽃 받을 사람인데요, 얼른 주세요~ 근데 아니더랍니다... 당황해서 두리번대는데 저 뒤에 있던 아저씨가 뒤늦게 여기라고 손을 들어주셔서 민망 또 민망 ㅠㅠㅠ 이름 모를 오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꽃배달이라 좀 젊은 분이 오실 줄 알았어요 ㅠㅠㅠㅠㅠ 느닷없이 무대분장한 여자가 튀어와서 꽃 내놓으라고 해서 당황하셨죠? ㅠㅠㅠ 꽃배달이 아니라고 차분하게 정정해주셔서 저는 더 무안했을 뿐이고...

    • 알쳄 2008/12/04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흐흐흑 이런 재미난(얼굴이 화끈거리는!)
      댓글에 아무도 응답이 없다니 ㅠ_ㅠ

  10. 셸먼 2008/12/03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그 댓글은 삭제된 건가. 재밌었는데.

  11. 죄와발 2008/12/03 0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명동에서 불량식품 파는 리어카를 구경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돈을 줘서 받은 적이....

  12. izuminoa 2008/12/03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오프는 앞치마가 유니폼인데.......
    덤으로 이름표 필수
    .
    .
    .
    .
    설마 그여자 그러고 다니는 건가-_-;;

  13. 2호선 2008/12/03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다르지만 '장애인을 놀리지 말아라'며 장애우를 때린 아저씨 얘기가 떠오르는군.

  14. 아아 2008/12/03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 경험 있는데ㅋ
    전에 술집에서 주문을 하는데 왠지 알바 비슷한 복장을 한 여성분이 지나가길래
    주문을 하려고 불렀는데 알고보니 그냥 손님. orz... 아 쪽팔려;;
    물론 아직 술도 안마셨지만 왠지 복장이...

  15. 라파군 2008/12/03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원이 아니였구나;

  16. 끄적끄적 2008/12/03 1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결혼식장 갔다가 직원으로 오해를 산 적이 있지요.
    곤색 스리버튼 수트 때문이었나.....

  17. 미소녀 2008/12/03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점에 들어왔는데, 낯선 남자가 다가와 화장실 사용 허락을 받고자 하다니.. 그 상황에 「알아서 하라」는 식 이외의 답변이 나올리가.
    집에 돌아와서도 두고두고 찜찜했을 듯.
    그 남자 뭐지.
    ?
    ??

  18. ㅠ.ㅠ 2008/12/04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진심을 써보는게....

  19. 행인3 2009/04/1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주행 3주차..첫 댓글입니다.
    예전 애인의 친구 결혼식에 따라갔는데 사진촬영할 때쯤 다리도 아프고 해서 이미 접수계원(?)들이 철수한 빈 접수대에 앉아있다가...
    뒤늦게 도착한 신랑측 하객에게 금일봉을 하사 받은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20. 배리어 2012/01/23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점원으로 오인 당한 적 있네요
    친구들이랑 분명 같이 테이블에 앉아있었고, 가게 점원들은 앞치마 같은 유니폼들 입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