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프랑스 사람이 러시아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 장기간 러시아에서 묵기로 했다.
공항에서 러시아 친구는 프랑스 친구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이렇게 말했다.
「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양말고 말해. 내가 그 물건 없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줄테니까」
공항에서 러시아 친구는 프랑스 친구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이렇게 말했다.
「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양말고 말해. 내가 그 물건 없이도 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줄테니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약간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좀... 굽신굽신
원하는게 있으면 사양말고 얼마든지 말하게...
그래 '말' 만 하게나...
러시아가 공산주의 무너진 뒤에도 산업화가 덜되어서 만성적인 물자 부족이었다는.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뒤에도 자원 무기화니 뭐니 해서 국가 위상은 높아졌는데 시민들 생활도 그만큼 나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충..
칫솔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손에 소금이라도 묻혀 문질러 닦는 법을 가르쳐 주겠죠..
휴지가 필요하다면...
손을 물에 한번 담근다음 물로 코팅후 손으로직접 닦는 법을.... (실제 손으로 닦는 분들은 이렇게 닦으시더군요)
가스가 떨어졌다면...
구두약에 불 붙여서 물끓이는 방법도.....
뭐 -_-; 그 물건 없이도 그 물건으로 할 짓을 하는 방법이란.. 생각보다 무한하니까.
「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양말고 말해. 내가 그 물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줄테니까」
휴지보다는 물로 씻는게 깨끗하다고 친구~ㅋ
프랑스 스타일, 미국 스타일, 일본 스타일, 중국 스타일, 한국 스타일도 좀 올려주셈
헉 리플 날아갔다;
방법이 머임-_-
저도 이해가 잘 안가네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__)
필요한 걸 포기하게 해주겠다는 뜻인 것 같네요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게 아니라 없이도 견디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소리같네요
억지로 가져다붙이자면 서바이벌 스타일이랄까.
원래 러시아가 혹한과 가난 그리고 피의 역사를 지닌 나라라서 그런듯
저 아래쪽에서도 러시아는 사과하나만으로도 낙원이라 할 정도니깐 ㅋㅋ\
러시아에서는 물건이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중국스타일
"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내가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줄테니까"
한국스타일
"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그 물건은 곧 물가가 올라갈테니까."
일본 스타일
"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사양말고 말해. 내가 한국에서 사올테니까."
...엔화 ㅅㅂ;;
우리엄마 스타일
"니까짓게 그런게 뭐가 필요해"
이명박 스타일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전적으로 오해에 불과합니다."
러시아가 못사는 나라라서 그걸 풍자한거네.
오늘 학교에서 중국친구하고 이야기하는데 부모님이 이번에 돈을 많이 보내줬대요...
환율크리...
"무언가가 필요하든 말든 내가 그딴걸 알게 뭐야!!
...마,많이 필요해?"
츤데레 스타일
러시아는 진짜 가난합니다. 요즘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지난 구소련 시절에는 정말로 가난했어요. 시베리아 동토에서 작물이 나지 않으니까...음식도 없고...가장 간단한 필수품들마저도 구할 수 없었죠. 닥터 지바고에서 히로인이 감자 숨겨놓고 먹는 장면이 문득 뇌리를 스치는데, 아무튼!
원체 없이 사는 게 일상화되어서, 어떤 물건이 필요하면 그걸 구하는 것보다 그거 없이 어떻게 지낼 수 있느냐를 먼저 생각하게 된 사고방식이 저 유머의 전제가 아닐까 합니다...저번에(몇년전) 러시아 교환학생의 어머님이 한국에 와서 음식을 먹는데 진짜 이건 뭐 겨울잠 자기 직전의 북극곰처럼 드시더라구요.
진지하게 댓글을 달자면 북극곰은 겨울잠 안잡니다.
언제나 얼음위에서 사는데 뭐 특별히 겨울이라고 따로 할것까지야.
오잉? 얼마전에 TV다큐멘터리에서 눈속에서 겨울잠 자는걸 본것 같은데...
하다못해 남극과 북극에도 겨울이 있습니다. 봄이되면 따스해지고 이끼가 피지요.(몇몇 지역 한정) 북극곰도 겨울잠 잡니다.
라고 2년이 지나서야 귀차니즘을 참고 댓글을 다는군요
고딩 / 좋은 상식 감사합니다.
라고 3년 묵은 글에.. 댓글을 다는군요.
원하는 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회사(정부)에 떼쓰면 다 나오니까
뭐 필요한 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정규직을 비정규직 전환해서 생긴 자금 여유가 있으니까.
필요한 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국민들 인질도 잡으면 다 돼.
필요한 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북한 들먹이면 다 우리 편이야.
필요한 게 있으면 사양 말고 말해.
촛불만 있으면 돼.
촛불과 노동자가 무슨 상관?
이분 백수인듯
아마도 회사에 다녀본 적 없어서 갑과 을이 어떤 관계인지 정확히 모르시는 듯 보입니다.
ㄲㄲ 사회주의 개그 중에 하나 같은데요.
매번 러시아 관련 개그를 볼때마다 느끼지만, 지금도 러시아는 이런 과거의 모습들을 그대로
안고 있는건지 궁금하군요. 러시아가 저런 이미지를 갖게 된건 소련 패망 직전이나 옐친-푸틴
정권 교체기 쯤인듯 한데.
아, 마지레스라면 죄송.
최근의 저 러시아 개그는 러시아의 경제 상황을 풍자한 게 아니죠.
푸틴의 사실상 독재하 정치 사회적 환경을 비꼬는 것이죠.
그건 그렇고, 러시아를 보면 꼭 민주주의 - 자본주의가 우월한 게 아님을 알 수 있죠.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도...
이 양 대국의 최근 성장과 그 반대로 미국의 약세를 비교하면서
빈곤한 민주주의가 과연 배부른 독재보다 나은 것일까 의문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많죠.
SF소설 좋아하는 사람이면 은하영웅전설을 봤을 텐데 이 소설에서 저자는
민주정과 전제정이라는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정체를 가진 두 나라를
등장시켜서
[ '머저리들의 민주주의' vs. '위대한 지도자의 독재' ]
를 주제로 던지죠.
소설에서는 어느 쪽이 나은 것인지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는데,
요즘의 전세계적인 불경기와 겹쳐 다시 슬슬 생각이 납니다.
솔직히 은영전이 공상소설이라 가능한 얘기지,
진짜 라인하르트같이 젊고 정치에 완벽한 인재가 있을런지
은영전에서는 동맹은 민주정도 아니지요...
작가가 일본인이다보니 시민을 믿지 않더군요.
게다가...은영전은 인간의 욕망자체를 표현하지 않지요.
실제로는 무능한 민주정과 유능한 전제정중에서 먼저
붕괴되는 것은 유능한 전제정입니다.
마지막으로...어느 사회나 무능한 인간과 유능한
인간은 같은 비율로 섞여 있습니다. 이 것을 가려내는
능력은 민주정이 지금껏 존재한 체제중에서 가장 탁월
하고요. 즉 유능한 전제정과 무능한 민주정이 싸울
일이 없지요. 아무리 무능한 민주정도 어떤 전제정보
다 뛰어나니.
또, 지금의 불경기 불경기 외쳐봤자 전제국가의 재해에
비하면 정말 배부른 소리하고 있는 꼴이지요...
그래서 고작 외친다는 것이 상대적 박탈감 운운이지요.
한명의 훌륭한 영웅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영웅은 반드시 영원할 수 없지요.
멀리 날아가는 이야기지만
규모에 비해 갑자기 커다란 베스트셀러를 낸 출판사나
대형 아이돌을 배출해버린 연예기획사는 망한다는 속설이 있지요.
당장은 몸 키울 수 있고 좋지만 그 뒤를 이어받을 사람이 없으면
결국 기다리는 것은 붕괴뿐.
여러분 후진 양성에 힘씁시다. [결론?]
엄밀히 말하면 science fiction 이 아니라 space fantasy 혹은 space opera 죠..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다나카 요시키 였던가... 이 작가도 당시 일본작가들이 그랬던것처럼 꽤나 아나키즘적이었던지라... 원래 이렇게 과격한 사람은 아닙니다..흐흐...
군내 사조직에 의한 반 쿠데타 라던가 함대단위의 폭동 등등... 은 정치적 의사표현이라기보단 소설을위한 극적장치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오해예요.!;;;;
상대적 박탈감을 전가의 보도로 쓴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중요한 문제죠
보자마자 이해...
볼쇼이 발레단이 내한공연을 왔을 때의 일이 생각나네요. 단원들이 리허설 때마다 비실거려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점심과 저녁 식대를 30달러씩 제공했는데 대부분 돈을 모으느라 밥을 굶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더군요. 몇 끼만 모아도 한 달 월급보다 많아지니까요. 단원들의 한 달 평균임금이 100달러도 안 된다고 하니 뭐;; 현재 환율로 14만원 미만이란 소리군요 -ㅁ-;;
콘돔이 없으면... 비닐로 써야하나요
고자로 만들어드립니당
4억받기 vs 고자되기
그게뭔데? 피임도구?? 피임은 뭔데???
아흥~.. 오늘은 안에도 좋아~
러시아 미소녀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