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가 내각회의를 열고 재정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도중, 한 각료가
 
「우리나라의 재정위기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미국에 선전포고 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발언, 큰 소란이 벌어졌다.

「독일을 봐라, 일본을 봐라. 미국과 전쟁을 해서 패배한 나라는 미국의 원조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했잖는가」
 
각료들은 감탄했지만, 국방장관만은 반대했다. 왜 반대하는지 다른 각료들이 묻자, 국방장관 왈.
 
「만약, 만약에 우리나라가 미국에 이기면 도대체 누가 책임을 진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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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후 2008/12/09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첫댓글 후후후

    • AltF4 2008/12/09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훗, 현명한자는 고생해서 1등을 갈취하는 대신 반의 반도 안되는 수고를 들여 1등 글에 리플을 달지

  2. 왼손잡이 2008/12/09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수놀이는 끊이지 않는듯

  3. 1 2008/12/09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우ㅏ 실시간이다!!!!!!!!!!!! 신기해

    읽지도 않고 댓글달고있어 지금 나!

  4. 쿨럭 2008/12/09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포인트가 어디지?

  5. 라파군 2008/12/09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긴다는 가정이 있긴 했던거야!?

  6. 초 하이(후략) 2008/12/09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큼 멕시코가 강하다는건가?

    -지나가던 뉴스를 안보는 이과생

  7. w 2008/12/09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트남도 이겼는데, 결과가...

  8. 사수 2008/12/09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트남이 있었군요 ㄷㄷ

  9. 작은앙마 2008/12/09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옛날에 본 유머인데...

    포인트라 말할수 있는건

    1차로 미국은 전쟁해놓고선 다시 복구한다고 난리친다. 와
    2차로 국방장관의 쓰잘데 없는 자신감...

    이겠죠... 음

    • ...... 2008/12/09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보다.. 미국한테 이겨서 잘된 나라가 없죠.

    • 쿨럭 2008/12/09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땡큐

    • 작은앙마 2008/12/09 1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저렇게 해석한게.. 한.. 꽤 옛날에.. 미국잡지서 봤어요 -_-;

      미국사람들이 자기네들이 한짓을 상대로 개그를 칠때 그쪽 개념이.. 기껏 전쟁하고 왜 세금을 다시 복구하는데 쓰냐! 라는 얘기가 나오는 그런 시점에서 본거라서요..
      (애초에 부실때도 무기값으로 세금을 잔뜩 써놓구선!)

  10. 2008/12/09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져야하는데 자기가 이기면 어쩌냐는 소리였군

  11. -_- 2008/12/09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이제 이라크도??

  12. danny 2008/12/09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를 좀 하자면 멕시코는 져도 미국이 지원 안 해주죠...
    독일, 일본 지원 받은 이유는 뭐 많이들 아실테니 ...

    • 페퍼포그 2008/12/09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멕시코 아래 남미쪽에 공산국가 하나 박아넣으면 해결됨
      (독일, 일본 지원한 이유가 소련 견제하기 위함이었으니 딱 그런 구도로...OTL)

    • 작은앙마 2008/12/10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생각은 전혀.. 멕시코는...

      더 지원할걸요....

      자기 바로 땅밑이니... 그대로.. 미국이랑 서서히 합쳐지는..... 차례로 발전.. 이제.. 눈은 캐나다로...

  13. 김사장 2008/12/09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유머를 처음 본 게 "탈무드의 유머"였고 거기서는 주체가 이스라엘이었죠.

  14. 구민 2008/12/09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랜드 펜윅 이야기인가요?
    패전 후의 지원을 노리고 배 한척 빌려서 창과 화살, 갑옷으로 무장하고 미국을 공격! ...이겨버렸다는 비극적인 소설이였죠(응?)

    • AltF4 2008/12/09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로도 나온거 같네요.. Q-bomb 를 얻는데까지 성공한거까지 봤던걸로 기억해요.

    • 111 2008/12/09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기 나오는 박사가 대박이죠. 발명품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나만 있어도 세계 질서 바꿀 수 있는 Q-BOMB, 원자를 어떻게 어떻게 해서 벽돌을 금으로 바꾸는 기계-_-, 무슨 소리로 에너지를 얻어 와인을 연료로 우주선을 달까지 보낸 기계.. 결국 다 봉인하긴 했지만

    • ㅇㅇ 2008/12/09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소설 재밌게 봤었죠.
      그 소설대로 '약소국에 의한 세계평화협정'이 이뤄진다면..

    • 미카엘 2010/12/10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석유 주제로 신간도 나왔던데요
      라고 말해봤자 2년뒤...

    • 질투단 2010/12/10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카엘/나온 지 몇십 년은 됐어요-_-; 한국에 번역된 것도 꽤나 오래 됐는데......

  15. 타마누님 2008/12/09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투모로우 보면 멕시코에게 굽신굽신 거리는 미국을 볼 수 있습니다.

  16. ee 2008/12/12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10여년 전에 유머책에서 봤던 건데....
    그건 박정희와 김종필 버젼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