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싸우다가, 다리가 미끄러져 누나를 넘어뜨려버렸다.
그랬더니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바보, 빨리 비켜!」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왠지 묘한 분위기라서 나도 모르게「뭐, 왜 그러는건데」하고 말하자
「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 빨리 비키라구!」라고 소리 치길래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그랬더니 눈을 치켜뜨고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계속 멍하니 쳐다보자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누나, 좀 이상하다. 난 외동이지만.
그랬더니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바보, 빨리 비켜!」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왠지 묘한 분위기라서 나도 모르게「뭐, 왜 그러는건데」하고 말하자
「아, 아무 것도 아니니까! 빨리 비키라구!」라고 소리 치길래 어쩔 수 없이 물러났다.
그랬더니 눈을 치켜뜨고 나를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계속 멍하니 쳐다보자 울먹이는 듯한
얼굴로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누나, 좀 이상하다. 난 외동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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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어제 리라하우스 개그가 재밌어 콘티를 그려보았다.
Tracked from Rhea's Package 2009/01/30 02:22 삭제원본은 http://newkoman.mireene.com/tt/2329 누나와 싸우다가, 다리가 미끄러져 누나를 넘어뜨려버렸다. 그랬더니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더니「바보, 빨리 비켜!」라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왠지 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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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뇌내연애...
드디어 전파만세 2등..
제기랄 뇌내.. ㅠㅠ
우왁! 이런 거 좋아!
뇌내 ㅜㅜ
현대 의학의 패배
옆집 누나, 혹은 친한 누나라 생각한건 저뿐인가요...
학교에서 많이 친해서 누나라고 부르는 선배일지도..
연상의 애인에게 누나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
일본인이 가족이 아닌 연상의 사람을
'누나(오네에쨩)'나 '오빠(오니이쨩)'등의 호칭으로 부르는 경우는 적은듯..
부른다면 농담반으로 아네고나 아니키정도?
아니면 죄송
라고 열심히 적었는데
밑에 이미 많은 설명이 적혀있었다는 현실
망상인거냐...
그 게임 공유 좀..... 굽신굽신
누나가 저러고 들어갔으니 이번엔 여동생과 놀 차례네요.
그 다음은 소꿉친구
괜히 진지한 댓글 한번 달아보자면
일본에서는 나이 많은 여성이라고 누나 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정말 형제자매처럼 지낸 경우라면 모르지만.
그렇다기 보다,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나이차가 있는 친구]를
우리나라처럼 가족을 지칭하는 형, 누나로 부르는 나라가 오히려 훨씬 적을 듯.
다시 정리하자면 결론은 현시창.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안 들려요 안 들려요 나의 환상을 깨지마―
아하. 그렇군요. 우리나라처럼 그냥 친한 연상에게 누나누나하는 개념과는 다른 거군요?
즉 저것은 뇌내망상이란 거네요.
누나와 남동생 사이일때 일어났을 경우로 그냥 간단히 생각하는 사람은 없군요,,,
그렇다고 가정할때
남자들은 다 이렇단 말인가요
다들 정말 몰라요?......
하아....
일단 외동이라는 것에 주목을...
재밌어요!
도대체 뭘 뜬금없이 가정한단 것인지..ㅋㅋㅋㅋㅋㅋ
왠지 중 2 병 냄새가 나네요..
[남자들은 다 이렇단 말인가요]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은근히 뿌려대는
그대역시 뇌내망상 중.
멋진 뉘앙스다.
남중딩의 적절한 떡밥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아.... 반사 (`Д´)
이해가 안가요.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위에 댓글 단 분들 누나 없으신건가요
여동생이라도
다시 묻습니다
정녕 저 누나 이해못하나요
말로설명하면 알지조차 의문입니다
이해하고 못하고 할 게 뭐 있단 말입니까. 외동이니 누나가 있을 수 없고 저 '누나'는 망상의 존재에 불과하다는 게 핵심인데.
사람 심리를 얘기하기 먼저 국어부터...
"흠"님 위에 리플도 그랬지만 국어공부가 절심함..
윗 댓글도 그렇고 흠님 하시는 말씀 자체를 이해 하지 못 하겠어요
본문 좀 끝까지 읽어보고 리플다시길.
님은 혼자 다른 사람 다 바보라고 생각하는지 몰라도,
다른사람들은 모두 님이 난독증이라고 생각할겁니다.
혹시 외동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겁니까?
관계없는얘기입니다만...난독증의 의미는 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http://krdic.naver.com/detail.nhn?kind=newword&docid=928
여기나온대로 "[명사]<의학> 발음 기관에는 문제가 없는데 글을 원활하게 읽지 못하는 증상. " 를 얘기하는 것이지요...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거랑은 관계가 없지요.
난독증 [難讀症] [명사] <의학>지능, 시각, 청각이 모두 정상인데도 글자를 읽고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증세.
난독증 [難讀症] 신어 [명사] <의학> 발음 기관에는 문제가 없는데 글을 원활하게 읽지 못하는 증상.
넘어뜨려서 미안한 것은 알겠습니다만 다른 것은 모르겠군요.
그, 남형제에게는 접촉하기 불쾌한 건가요? (진지)
본문 마지막의 '난 외동이지만.'부분으로 누나의 존재가 부정되므로
앞의 기술된 모든 사건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사건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건 확실하게 문맥에서 드러나는 글이니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오빠가 있는 여동생으로서 남형제와 접촉해서 불쾌하진 않습니다.
새우꺾기나 엘보드랍은 불쾌하지만..
그리고 글의 내용은 윗님의 댓글을 참고해서 잘 읽어보세요....;
누나라고 하여 친 누나와 벌어진 일. 즉, 근친의 뉘앙스가 있었으나 '외동'이라고 글을 맺음으로 사실은 친누나가 아니라는 반전!이라고 생각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나요?
친남매끼리... 동생은 별 생각 없었는데, 누나 얼굴이 붉어지는 것에서 메로메로한 생각을 했었다면, 사실 그건 너의 오해야! 라고 이해 했었습니다.
그런데, 상상속에서...라고도 해석이 가능하긴 하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제가 생각했던 것이 왠지 더 와닿는다는...(요즘 누나가 좋아져... ^^)
그리고 잘 모르겠지만, 친구의 누나에게도 누나라고 하지 않나요? 일본에선 완전히 호칭이 틀린건가요?
만일 그런거라면, 원문을 봐야겠지만 저의 생각은 완전히 틀린 것이 되겠지요. ^^
...아니 이미 본문상에서 형제가 없는 사람에게 붙는 '외동' 이란 단어로 이 모든 게 뇌내 망상이었단 결론이 내려 졌는데...뭘 또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만 역시 제 결론이 맞을 겁니다...요런 양비론적 댓글을 다시는 겁니까..ㅡ,.ㅡ;;;;
설마 진짜 외동이란 말의 의미가 뭔지 모르시는 겁니까?
거기에 일본에선 친구의 누나일지라도 누구 누구 '씨'
라고 부릅니다. 아니 것보다 대개의 경우 남성이 여성을 지칭할 때는 그 사람의 성씨를 부릅니다. 설령 그게 연상이든 연하이든 관계없지요.
학교 교양수업시간에 그런 한국의 특정한 호칭얘기를 한적이 있었던것 같아용.
오빠 누나 언니 형 등 원래 가족간의 호칭이라구요 ㅋㅋ
울 나라에선 범용으로 쓰지만요...
저도 곤냥이님처럼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의외의 댓글에 좀 놀랐네요;;
저도 맨처음엔 독자들에게 '근친연애??' 라던가 '친남매끼리 왜저러지-_-?'라는 반응을 주기위해 저렇게 썼다가
맨 마지막에 '난 외동인데' 라는 말로 반전을 주려고 그랬던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솔직히 말하자면 곤냥이님 해석쪽이 더 와닿아요;; 진짜의미는 쓴사람 마음이겠지만 너무 답이 이거다 하고 밀어붙이시는 경향이 크네요 댓글다시는 분들중에.
그러니까 요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누나'라는 말은 쓰임에 차이가 있다는게 글을 이해함에 있어서의 포인트 같네요. 가족 아니면 누나라고 잘 안쓴다고 하잖아요-_-;;
곤냥이님처럼 생각하시는 건 기본적으로 이 곳에 올라오는 종류의 글들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 겁니다. 다른 사람들도 꼭 일본어를 잘 알아서 이해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니 사실 곤냥이님의 글 자체만 보면 특별히 짜증섞인 반응이 나올 정도는 아닌데, 문제는 '흠'님의 중2병틱한 글들이 사람들의 신경을 건드린 상태에서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이지요.
확실히... 2채널 vip의 패턴으로는 뇌내망상이 거의 확실하죠. 뭐, 어느 쪽으로 상상을 펼치던 자신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간단한 글에 이렇게 심각한 장문의 덧글이 올라올 정도로 설명을 해야하나.
누나랑 여동생 있는 사람은 알 테지만
어느쪽이 아무리 이쁘던 절대 이상한 생각 안 듭니다;
남으로 지내던 모르는 여자를 같이 사는 누나라고 상상하니까 행복하겠지만
진짜 누나 여동생은 태어날때부터 이런저런일 다 겪으면서 지낸 형제일 뿐임
뭐 배다른 남맨데 한 고등학교쯤 들어갈 나이에 만나서 알게됐다거나
새엄마가 데리고온 다큰여자라면 어색할수는 있겠죠
어차피 한집사는 가족이란 생각땜에 안될듯
참고로 저는 저희집에서 둘째인 남자.
큰누나랑 여동생 있음..남자인 제가 봉이죠 이집에서
누나랑 둘만 있을때는 지옥 여동생이랑만 있을때도 마찬가지
셋이서 있을땐 정말 제정신으로는 못 배길 정도로 짜증나서 일부러 친구집에 전화해서 피난갑니다
그래도 둘도없는 제 누나동생입니다만 뭐 하이튼..
아니근데 만일 저게 뇌내연애가 아니라면.. 즉 실제 일어난 일이라면
저 정도로 애교스런 말투는 아니겠지만 비슷하게 반응할 거 같은데.. 사춘기 여자아이라면.
왠지 예전에 오빠가 욕실 문 벌컥벌컥 열어서 엄청 당황했던 시절이 있었던듯
아무리 봐도 화를 내는 말투입니다만.
역시 '으응~', '아앙~'이 안 들어가면 애교가 아니...
아니 아니에요
「바보, 빨리 비켜」는 아무리 봐도 애교버전입니다만... 아니면 누님이 엄청 여성스러운 성격인지..?
실제로 남매간 화를 내는 말투는 「아 비켜비켜비켜~ 아 진짜 비켜 좀!(짜증 왕창 섞임)」아무래도 이런 느낌?
이쉐키........ 망상의 세계의 너무 취했어. 빠져나와라.ㅇ>-< 퀴
리라하우스를 들렀는데 이건 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오덕의 터전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하다... 역주행 중 잠시 스쳐본 댓글이지만 정말로 내가 알고 있던 우리의 리라하우스를 돌려달라고 하소연하고 싶은 기분;;;
집어쳐요
언제부터 리라하우스가 깨끗했냐능
후덕후덕
(나쁜 의미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