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는 그녀를, 모처럼 자택에 초대해서 식탁에서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뽀오오옹-
전원 「······」
분명히 여자친구다. 그녀의 엉덩이에서 난 소리다. 틀림없다.
그러나 그 순간 어머니가 아버지의 무릎을 탁 치며「아니 여보! 이런 실례를!」하며 재빨리 커버!
나이스다. 과연 어머니! 센스최고! 나는 어머니와 하이파이브라도 하고 싶은 느낌이었지만 참았다.
그러나 아버지는「아니, 나 아냐! 왜 이래?」
아아, 아버지. 왜 거기서 정색을 하십니까? 모처럼 좋게 좋게 흘러가는 분위기였는데?
설마, 장래 며느리될 사람에게「난 방귀따위는 뀌지 않는 멋쟁이 시아버지입니다」라고 말하고
싶기라도 하신 겁니까?
그 상황에서 내가 초조한 나머지「미안, 나야!」라고, 나라도 커버해줄 생각으로 말했지만, 그녀는
「···죄송합니다. 저였습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버렸다.
내가 그녀를 어떻게든 구하려고 고민하고 있던 그 상황. 아버지는「어제는 김치 먹었어? 그런 냄새가
나는데?」하고 혼자 껄껄 웃으면서 말씀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 때 아버지가 정리해고 된 이유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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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정말 아버지 ㄱ- 그러실껍니까..
아버지 왜 그러셨어요..ㅠㅠ
으아아 ㅠ.ㅠ.ㅠ 아버지 ㅠ.ㅠ
저희 아버지가 그러시죠.
그러나 상관없어요. 사장이시거든요.......
ㄷㄷㄷㄷ....사장..
마지막줄 = 결론 이라는 VIP적 요약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