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립 지상 주의
학원의 부정
문무양도를 쓸데없이 강조
5
자유로운 교풍, 사복 등교
7
우열반 편성으로, 진학 클래스와 보통 클래스의 학력차이가 심하다
8
동경대에 1명 정도 합격
20
교사「수업시간에 나눠주는 프린트물만 잘 공부해도 동경대 갈수 있다!」
23
같은 학군 내의 다른 학교를 업신여긴다
33
졸업생 중에서 유명인물을 1년에 한 번 불러 강연한다
41
예습→수업→복습의 황금 사이클
49
교사「학원에 다니는 놈일수록 대학에 떨어진다」
(근거 없는 장담)
77
학교 소개에서 명문대 진학생 표기를
「과거 3년간 합계입니다」를 작게 표기
「총계 합격 인원수」가 표기하지 않는다
85
동아리 활동에 열심
→힘든 수험생활을 끝까지 해낼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수수께끼의 이론 전개)
93
·90분 수업×5교시의 대학급 수업시간.
·방과 후 교육 외부강사가 교사보다 지위가 높다
·수험과 관련이 적은 예체능계 과목 수업시수 무시는 기본
·학원을 철저히 부정
·아르바이트 금지
·문무양도, 라는 명목 하에 동아리 활동(주로 스포츠 동아리)의 강요
·매주, 아니 매일매일이 각종 시험
184
결국, 어차피 안되는 놈들의 모임이 명문교를 자칭해도 별 성과는 나오지 않는다
213
시험 성적으로 교실 자리를 결정짓는다
268
고작 한 두 명 어쩌다 엇나간 학생을 구제한 정도로
나 덕분에 어쩌고 스피치 작렬
294
내가 다녔던 자칭 진학명문 고등학교의 특징
교과서나 문제집을 사도 사용하지 않는 교사가 많다.
예체능 수업은 1학년 때 뿐.
머리 스타일에 쓸데없이 까다롭다.
교장이 거의 학교에 없다.
교감과 사이가 나쁜 교사는 짤린다.
정학, 퇴학시키겠다고 교사가 위협해 온다
넥타이를 매지 않았다고 정학.
305
>>294
우리 고등학교도 한달에 한번 정도 두발, 복장검사를 했다.
대입을 코 앞에 둔 1월에도 검사를 하던 순간에는 어째서 이런 고등학교에 왔나 후회막심.
585
진학반을 만들어 보기좋게 실패.
그 반에 남은 학생들은 친구들도 없는 녀석들 뿐.
694
마라톤 따위의 쓸데없는 행사에 힘을 쓴다
933
차라리 자유로운 분위기의 똥통학교가 부럽다.
적당한 학교에 다니면서 필요한 과목만 알아서 공부하는 편이 편할지도.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 동감
저런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으로써, 정말 동감.
305개공감...
아오 정말 욕이 절로 나오는게 수능보기 몇주전에 머리가지고 고3들을 잡아서 교무실로 데리고갔음 ㄱ-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없네 ㄱ-
294번 공감이군요
우리나라는 딱히 명문고가 아니더라도 그러는 것 같아요 =ㅅ=ㅋ
오오 그거슨 정글고
뭐 일본이나 우리나 교육계는 거기서 거기군요; =_=;
아니, 이건 한국의 상황아닙니까?
어, 자, 잠깐.. 몇몇개는 우리학교 이야기같은데...?
(참고로 노원구쪽에서 꽤 인지도 있는 S고 재학중)
어?! ㅅㄹㅂ 고?!!!는 아니겠져. 혹시 맞으면 반가울 거 같아서....
여학교명 ㅅㅁ이겠죠?
전 ㅎㅅ여고 나왔는데 305번의 확장판이 있었습니다.
수능 직전에 고3들 머리 자르고 다니고, 정규수업 끝난 후 교문 닫아놓고 한사람 한사람 복장검사하던...-_-;;;
심지어는 선생님들이 퇴근하면서 교문을 못닫게 교문 한 가운데에 차 세워두고 애들 도망치게 해 주셨다는..
딱 ㅅㄼ 느낌이네요 ㅋ
노원구에서 꽤 인지도있는 S학교면 그거밖엔..
대부분 동감...
진짜 거기서 거기군요 =_=;
대구에도 저런 고등학교가 있어요 (心人高)
옛날에 장관도 나오고 서울대 반에서 5명씩 보낼때 그때 하던것을 지금 그대로 적용하면서
애들이 공부를 못해서 그런다고 핑계대는 고등학교
작년에 서울대 한명갔는데 모든 선생이 그학생 하나 찬양하고 강남에있는 같은재단 고등학교랑 비교하는거는 무슨생각인지..
아 불교학교..[..]..
우리학교를 아는사람이 있군요..
제가 대구 살아서..
전 경원고출신 이라서..-ㅅ-
재학생이신가요? 저기, 人이 아니라 印입니다.
그나저나 아기 선생님은 아직까지 진○여고를
찬양하고 계십니까 -ㅁ-;
印아닙니다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교감 선생님이 수학여행사 직원한테
시민고가 아니고 심인고!!!!!!!! 마음심에 사람인!!!!!!!!!!
그것도 제대로 못들어서 어쩌자는거야!!!!!!!!!!!
이라고 소리치던게 그 뒷자리에서 폰게임 하더 저에게 생생하게
들려왔거든요
근데.. 아기선생님이 누구죠?
공립고 4회 졸업생이라 그다지 공감을 못하겠슈우.....
고3때 담임도 우왕국이었고 반 친구들도 괜찮았고
아무 생각 없이 무난하게 공부해서
정시로 무난하게 진학했는데
전 축복받은건가효 'ㅅ')?
'아무 생각없이 무난하게'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축복..
그냥 학교 상관 없이 모든 불만을 모아놓은 것 같은데……
우리나라 학교는 다들 명문고만 모인 듯... ㅋㅋ
총계 합격 인원수」가 표기하지 않는다
여기서 '가 표기되지 않는다' 라고 바꿔야 하는게 아닌 듯 싶군요 '~';
수동형은 별로 좋은 글이 아니죠. 를 표기하지 않는다. 가 좀 더 매끄러운 표현일듯 싶네요.
수동형이 문제가 아니라 앞에 '를'과의 부조화를 지적하신듯..
나름 명문고였던 우리 학교....를 라이벌시하던 모 학교가 저랬죠 =ㅅ=;
정작 우리는 그런 학교가 있는 줄도 몰랐고....
두발자유에 야자도 없었지만, 사실 학교가 어쨌든 공부 하는 애는 하고 안 하는 애는 안 해요. 그게 절대진리.
밀리님 설마 ㅂㅍ 고등학교?
그렇다면 반갑군요.
바다 건너 사람들은 배부른 소리 하는구만... ㅜㅜ
한달에 한 번 학교가 쉬고(일요일도 등교)
그나마 지금은 '놀토'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매월 4번째 토요일까지도 '전일제 특활'이라는
명목으로 등교를 하면서 평일엔 오전 7시 등교 자정에 하교라는
생지옥을 너희들이 경험해봤느냐아아악 ㅜㅜ
우리때는 6시 50분 등교, 자정 하교였는데
아직도 그러는 학교가 있나보네요.
놀토?? 그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우걱우걱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이니 10년 전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요즘 후배들을 보니 고3은 여전히
그 패턴으로 살더군요. 그나마 1,2학년은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것 같고...
이학교는 다행히 일요일에는 안가나보네요.
여유로운 1학년때는 격주 일요일정도 쉬었던듯..
ㅋㅋㅋㅋ우리 학교잖아!! 이러고 있었는데 다른 학교도 다 그런가 보네요(...
지방에선 적어도 고3에겐 0교시와 야자(자정까지)가 없는 고교가 오히려 특수한 부류에 들어가죠. 아니면 실업계 고등학교든지...... 월1일 휴일, 여름방학 3일도 일반적입니다.
그건 일본학교얘기?? 우리나라학교얘기라면 절대 아닌데요;; 지방고등학교 졸업한 저로썬 님이말씀하신건 수도권쪽고등학교얘기인가 싶네요
대구는 보통 그런데...
부산도 보통 그래요ㅠ
대학와서 서울 출신 친구가
자기 학교 야자 자율이었다길래
깜짝 놀랐어요ㅎ
서울 강북 공립 인문계(담임선생님 명령으로 7시 40분 등교, 0교시 없음, ~6·7교시, 야자 자율·한다면 10시까지·요일 선택 가능, 방학 보충 학습 자율, 우등생은 선생님이 보충·야자하라고 설득함)에서 부산 신도시 공립 인문계(8시 등교, 0교시 없음, 보충까지 9교시+야자 9시까지 강제, 방학은 보충 있어서 진짜 연휴는 일주일, 우등생은 보충·야자 강제)로 전학온 제가 왔습니다.
전라도의 모 사립고도 그렇습니다.
아 정말 추석까지 학교 나오느라 서러웠지.
눈물젖은 송편을 삼키던 제가 왔습니다.
대구는 보통 야자..
제가 고등하교 다닐때;
버스가 10시30분에 끊기는데 야자를 12시까지 해..ㄱ-
버스 1대 밖에 안오는 산 속학교 에서..뭐이거나 ㅓㄻ;ㅇ니ㅓㄹ
여기에는 참 대구 사람들이 많군요
대구는 보통 고1은 8시반 고2는 10시
고3은 10시 희망자는 12시까지 하고
0교시는 못들어 봤습니다
물론 아침에 EBS 몇번 틀다가 애들이 잠만자서 엎어버린 적은 있지만요
그나저나 한 가지 비공감인 건 클럽활동을 강제하는 거. 한국에선 있지도 않을 뿐더러 있어도 공부에 방해된다고 금지할텐데.
1-2학년때까지는 강제참여고 고 3이 되면 강제배제.
그게 어디가 서클 활동인지는 교육부만이 알겠죠.
근데 저 국립지상주의...라는게 이유가 있는게
일본은 국립대가 상위대학 랭킹을 싹쓸이 하고 있기 때문에...
대충 A그룹 : 도쿄,교토,오사카,히토츠바시,도쿄공대,도쿄의치대 (몽땅국립)
B그룹 : 나고야,토호쿠,큐슈,홋카이도,고베,요코하마,츠쿠바,도쿄외대 (몽땅국립) 와세다,게이오(사립)
이정도 순위가 나오기 때문에...
메이지 같은 대학들은 실제론 수도권(오챠노미즈,치바,사이타마,도쿄도립,도쿄농공) 국립들에 비해 좋은대학이라 할 수 없는게 사실이고 ;
와세다 게이오는 도쿄대 바로 아래입니당
우리나라 설연고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듯
그건 만화 ;;
아, 윗분 얘기
와세다 게이오가 도쿄대 바로 아래라는건 한국식 서연고 서열을 대입해서 생각하다 생긴 착각이어요.
일본은 본고사 덕분에 입시과정도 확 달라서, 사립대랑 국립대랑 아예 같은 줄에 놓고 비교를 하지 않는 편이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과거 제국대학이던 국립대학들이 일제시절 지원을 빵빵히 받은 전력이 있어서 경쟁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일본 학계에서는 제국대학끼리 좀 서로 이너써클을 만드는 경향도 있다고 하고요.
객관적인 수치를 들자면 도쿄대 관련 노벨상 수상자는 9명, 쿄토대 관련 노벨상 수상자는 8명, 토호쿠대 관련 노벨상 수상자는 한명이지만, 와세다나 게이오대 관련 노벨상 수상자는 보이지 않는군요.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Nobel_laureates_by_university_affiliation
어차피 다니거나 앞으로 같이 경쟁할 입장이 아닌 사람이라면 대학 랭킹 알아서 뭐하나 싶긴 합니다만.
공립고등학교 다니는 저로서는 글쎼요 ㅋㅋㅋ
댓글들 보면 고3도 아침 8시 40분까지 출근해서 10시에 퇴근하고 놀토,휴일을 항상 보장하는
우리학교는 양반이였군요...
일본가서 와세다,게이오가
교토,히토츠바시,오사카,도쿄공대보다 좋다고 함 말해보세요.
싸이코 취급 받습니다.;
못믿으시겠으면 일본대학 편차치랭킹을 찾아보세요.
와세다 정치경제학부, 게이오 법.경제학부는
히토츠바시랑 비슷한 수준까진 봐줘도...나머지 학과는
비교대상 자체가 안되고요. 교토대는 뭔 짓을 해도 넘사벽입니다.;
전 실제로 일본에서 학교 다니는 대학생이고요. ;
일본은 국립대가 굉장히 높게 평가됩니다. 그러므로 지방국립대가 수도권의 왠만한 명문 사립대보다도 더 랭킹이 높지요.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옥스퍼드-캠브리지, 와세다-게이오, 연세-고려 이런 등식이 강해서 자꾸 높게 쳐주는 것 같은데 쿄토대같은건 거의 토쿄대 다음의 넘버2지 와세다나 게이오에 밀릴 상황은 아니죠.
이거 왠지 내 고교시절 이야기인데..
이거 왠지 내 고교시절 이야기인데..
지나가다 들은 거지만, 일본의 구제국대학들은 지금도 상위권 대학이라고 알고있습니당.
그러고 보니 서울대도 제국대학이었네요.
서울대에선 공식적으로는 제국대학이었던 과거를 흑역사 취급하고 있지만, 그래도 역사가 역사인지라, 일본 전 제국대학들이 휘어잡은 일본 학술 세미나 같은 데 가면 전 타이호쿠 제국대학이었던 대만대학과 함께 멀리 떨어져 살던 사촌동생 취급으로 은근히 살갑게 대해준다고 하더랩니다. ㅎㅎ;
진짜다...! 제가 지금 다니는 학교도 이래요ㅋㅋ 일본도 이런 거임? 블로그로 담아갈게요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1까지 읽으면서 소름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