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솜씨의 네고시에이터로 이름을 날린 댄 노무라씨(야구로 유명한 노무라 감독의 아들)의
최초 교섭상대는 강도였다고 한다. 미국에서 살던 시절, 강도가 권총을 들이대며 가진 돈 전부를 요구했지만,
「이 돈을 전부 주면 우리 가족이 먹고 살 수 없다」라며 강도에게 감액을 요구, 교섭 결과 2/3를 수중에
남기는 것을 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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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후 2009/05/21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등이네 ㄷㄷ

  2. 아라크넹 2009/05/21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나 가지고 있었길래!

  3. sinistar 2009/05/21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협상의 첫단계는 베짱! 훌륭하군요~

  4. 근데 2009/05/21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1/3은 뺏긴거잖아...;

    • dd 2009/05/21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이 반이나 남았어요!

    • 사탕꽃 2009/05/21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사람같았으면 다 뺏기고
      목숨까지 뺏겼을지 모르는 일이죠!

    • 애미를안고효도를 2009/05/24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도와 협상을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시는게;
      강도가 돈의 일부만 가져가는 케이스는 거의 전무할텐데.

  5. 네로링 2009/05/21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도에게 협상 ㅋㅋㅋ

  6. 라파군 2009/05/21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협상정신이군..

  7. 공돌 2009/05/21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상적(?)인 강도라면....
    협상을 시도시 푸욱~~~ 찌르고 다 뺏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위의 경우엔 총이라, 시끄러워질까봐 못했을지도.....
    나는 꼭 소음기 준비해야지.... (뭔가 이상하다... -_-;)

    • 효우도 2009/05/21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강탈로 잡힌거랑 살인으로 잡힐 때의 판결 결과는 같지가 않지요.

  8. 데비존스 2009/05/21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나 한번 들어볼까.' 하면 지는겁니다.
    요하네스버그스타일로, 행인을 차로 밀어버린뒤 모조리 털어가는게 진리

  9. 얍쏠롬 2009/05/21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잠깐, 뭔가 틀려!!

  10. mm 2009/05/21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범죄자들과 상대하는 네고시에이터가 직업이라는건가요? 일본도 최근에 생겼고 한국에는 아직 없다죠. 예전에 식당에 칼을 든 강도가 있었는데-TV에도 동영상 나왔음-형사가 협상능력이 제로! 거의 반미치광이 부-엌칼로 위협하면서 밖으로 나온 강도에게 "미이친X끼야! 용기있으면 칼로 쑤-셔봐"이런식으로 대응해서 진짜로 사람죽었었죠.

    • 김왕장 2009/05/22 0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는 어머니라는 막강한 네고시에이터가 있습니다.

      반장님이 어머니 데려오면 대충 울면서 끝나던데. 'ㅅ';

    • sinistar 2009/05/22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람들이 많이 혼동할 것 같은데, 스포츠 감독이라고 하니까 연봉협상의 익스퍼트라는 뜻일겁니다.

    • C 2009/05/22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사람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ㅅ'

    • opo 2009/05/23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미국에서 살던 시절이라잖습니까;

    • 우와 2009/05/23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무라 단씨... 찾아보니까 선수 출신 '에이전트'네요.
      무려 노모와 이라부가 메이저리그 진출할 때 대리인. @_@;;;
      미일 뿐만 아니라 중남미와 아시아도 주물럭거리는 거물이라 '놀라운 솜씨의 네고시에이터'라 표현한 듯 합니다.

    • zzz 2009/05/24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장님이 어머니 데려오면 대충 울면서 끝나던데. 'ㅅ';<-ㅋㅋㅋㅋㅋㅋ날카롭습니다

  11. 그누나의다리 2009/05/22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 도 많아!!

  12. 네고시에이터? 2009/05/22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갈치시장에 익스팩터가 널렸거늘

  13. 가루 2009/06/0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협상의 흐름이 왠지 이해가 되는군요..
    강도 : 돈 다 내놔!
    노무라 : 이 돈을 다 주면 우리 가족이 먹고 살 수 없다.
    강도 : 나도 지금 죽을 지경이야!
    노무라 : ..흠. 그럼 내 아내와 내 딸과 내가 먹어야 하는 돈이지만, 내 몫을 주마. 어차피 협박당하는 건 나 뿐이니까 내 몫만을 가져가도 괜찮을 거다. 1/3 로 어떤가?
    강도 : .....별 수 없군
    노무라 : 말이 통해서 다행이군

    당시 딸이 없었던 노무라는 자신의 몫 1/3을 맛있게.. (..?)

    • 배리어 2012/02/09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1/2이 자신의 몫이 되어야 하니까 결국 온전한 자신의 몫은 없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