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2ch 글은 아니고, 일본의 모 경제정보 사이트에서 보다가 새삼 흥미있는 기사가 보이길래 슥.

27세와 30세의 연봉 "3년만에 40만엔의 차이"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의 급여는 얼마일까? 다른 사람의 연봉은 언제나 신경쓰이는 사항! 27세의 74%가
연봉 300만엔~500만엔이라고 한다.
[니혼게이자이 캐리어 매거진 조사]

「27세」라면 순조롭게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했다면 이미 사회인 5년차(역주:일본은 만 나이로 계산한다는
점과 , 군대 징병제가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내용)
. 이미 회사 내에서는 젊은 신입이 아니라 책임을 짊어져야
할 중견. 동년배들과 비교할 때 슬슬 급여에 차이가 나타날 시기이기도 하다.

27세의 직장인들은 도대체 어느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일까? 니혼게이자이 캐리어 매거진의 조사에 따르면
27세의 평균 연봉은 439만엔으로, 74%가「연봉 300만엔~500만엔」이라고 한다.

 
현재의 연봉은 얼마?
 
27세와 30세의 직장인 200명(4년제 대학 졸업으로 현재, 정직원. 수도권 인근 거주)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조사. 조사 시기는 2008년 1월 하순.

연봉에 대한 기대감은 낮다
 
연봉에 대한 만족도 - 30세의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의 연 수입을 올리고 있을까? 27세에 연수입 300만엔 이하의
사람은 7%이지만, 30세가 되면 4%로 감소한다. 한편 27세에 연수입 600만엔 이상의 고소득자는 9%지만 30세엔
22%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세의 평균 연수입은 479만엔으로, 27세와 비교했을 때 40만엔이나 올라가는 것으
로 조사되었다.

현재의 연수입에 만족하는 27세의 사람은 34%,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46%. 그러나 30세엔 연수입에 만족하는
사람이 25%로 감소, 불만족이 60%로 증가했다. 단순 비교는 할 수 없지만「젊은이에서 사회의 중견으로 변하는
이 시기, 책임이 무거워지지만, 거기에 비교하면 연수입이 증가했다는 느낌은 딱히 받지 못할 지도 모른다」(니혼
게이자이 캐리어 매거진)

27세의 사람에게 5년 후의  연수입에 대해 물었는데「약간 오른다」가 가장 많은 56%,「그대로」가 32%.
30세의 경우에도「약간 오른다」가 57%로, 연수입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

급여를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전문지식의 배양이다. 그것을 위해 사내 자격증을 따려고 하는데, 그것을 따면 급여는 최대 현재의 곱절로 뛸
   가능성도 있다」(IT계열, 남성, 연수입 450만엔)

「잔업을 하게되도 결코 싫은 내색을 하지 않고 한다. 잔업수당보다, 잔업을 맡음으로서 성실한 직원이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이득이다」(전기·전자·기계, 남성, 연수입 550만엔)라는 의견도 있었다.


* 입이 떡 벌어지는 엄청난 소득에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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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8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청나네요,,

  2. 이소원 2009/05/18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젠장.. 그냥 일본 취업할걸 ㄱ-

  3. dd 2009/05/18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가를 고려해야지요. 한국으로 환산하면 한 2천후반~3천초반이 아닐까 싶음.
    그리고 돈 잘버는 사람은 한국에서도 잘법니다. 초봉 6~7천 하는 회사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있습니다. 물론 엄친아들이 다니는 직장 :D

    • 2009/05/19 0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 돈 잘 버는 사람은 한국에서도 돈 잘법니다만

      요점은

      70%를 넘는 대부분이 사람의 평균 연봉이

      300만엔을 넘는다는 점이 놀랍다는 것이지요.

  4. 지나가다 2009/05/18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가를 고려한다고 쳐도 자녀양육시 사교육비 지출이 우리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은 일본이 저 정도의 급여면 더 여유있게 살 수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_@
    굳이 잘 사는 집이 아니더라도 매 연휴때마다 어디 여행가고 이러는게 매우 자연스러운 가정의 모습입니다.

    • dd 2009/05/18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녀양육시 사교육 지출은 필수적인 게 아니잖아요.
      (인강 제외) 사교육없이 나름 대학 잘갔네요 :D
      반면, 컵라면이 2~3천원하는걸 생각해보면...
      컵라면은 생계필수품이니까...

    • 하지만.. 2009/05/18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어린 세대들을 보면 과연 사교육이 필수가 아니란 생각이 들까요..? 물론 사교육은 삶에 있어서 필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 분위기는 필수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죠. 우리나라 사교육비 문제 정말 심각합니다.

      http://edu.joins.com/info/view.asp?Total_ID=3546422

    • 2009/05/19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아? 뭘 참고하라는건 지..

      노력하는 게 바보라는 말인 지?

      못 해 먹을 일이니 죽으라는 말인가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걸 올린건 지

    • snowall 2009/05/19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좀 느껴보세요. 뭔가를.

    • 잇힝힝 2009/05/19 1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결론은 현시창?

    • ㅇㅇ 2009/05/19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여기서 느껴지는 건 아무리 노력해봐야 부모님께 많은 재산을 물려받은 사람은 당해낼수 없으니 체념하고 살아라 이정도일텐데요 애초에 이만화가 그런 빈익빈부익부를 풍자하기 위해서 그린걸텐데 더이상 어떤의미를 찾아야하는건지;

  5. 2009/05/18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을 보니 월급 많이 받고 싶으면 처음부터 스펙을 높여 연봉 높은데 가거나, 아니면 주말과 정시퇴근, 휴가를 버려야하죠.

  6. 지나가다2 2009/05/18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 글의 신뢰성에 의문이 드네요.
    전자계열 일본 대기업의 경우 초봉이 200만엔대 중반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세전이고요, 우리나라 대기업에 비하면 적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죠. 게다가 제가 들은 일본 기업의 특징 중 하나가 근속년수가 짧을때는 연봉이 잘 안오르다가 10년을 넘기면 쭉쭉 올라가는 것인데, 저 글에 의하면 입사 5년차가 연봉을 2배이상 늘렸다는 건데 믿기 힘들군요.
    물론 일본도 금융권같이 연봉이 쎈 분야가 있고 설문에 응답한 사람이 모두 그쪽이라면 모르겠으나 아래쪽에 IT나 전기전자라고 분야가 적혀있는걸 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덧붙이자면 유별나게 돈 많이 받는 분야가 아닌이상 일본의 젊은이들은 20대에 돈을 모으기가 지극히 힘듭니다. 일본은 집값이 상당히 비싸서 수도권 인근의 괜찮은 원룸 하나만 잡아도 7만엔에 육박하는 월세를 내야 하는데요, 거기에 식생활비랑 교통비 등등 합치면 20만엔 조금 넘는 월급에서 세금 뺐을때 그다지 남는게 없죠.
    예전에 다른 잡지에서도 일본 업계의 연봉이 매우 높게 적혀있는걸 봤었는데요,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 주변 일본인들에게 보여주니 그런거 보고 믿지 말라고 웃으면서 말해주더군요.

    • ridori 2009/05/18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른건 몰라도 교통비 회사지원,
      주택보조비 30에서 70%회사지원,
      세금 한국에서와 같이 4대보험 회사랑 반반 입니다.

      최저생활비는 한국하고 별 다를게 없을겁니다.

  7. 사바 2009/05/18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 합시다 공무원.

    • dd 2009/05/18 14: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과급 제외 9급 1호봉 공무원 월급이 90만원 미만입니다.... 7급도 그닥 많이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물론 성과급이 1.5배~기 때문에 포함되면 살만하긴 하죠.
      행정입법사법외무고시의 공무원이라면 말이 다르지만^^;

  8. 어라 2009/05/18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세금얘기가 없네요..
    일본은 수입의 20%가 세금입니다..
    10%소득세, 10%지방세(+의료보험..)
    실수령액이 저정도면 엄청난거지만, 세전이라면 납득할만한 수준일겁니다.
    (그리고 표본조사가 IT계열이 맞는듯합니다.)

  9. 라파군 2009/05/18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가의 물가차이 때문인가..

  10. 베베베 2009/05/18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연봉 4000넘으면 갑근세 기초추징율이 26%임 3000까지는 17%
    4000을 찍는 순간, 실수입이 콱줄어버리는 아이러니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의료보험, 국민연금도...)
    그리고 4000 넘으면 연봉 올리기 진짜 게딱지 같지요. 농담이 아니라 3000후반대가 더 좋았습니다.

    한국 세금적은나라아닙니다...그냥 말해봤습니다.

    • 공돌 2009/05/18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득금액 구간별로 기본공제가 달라지기때문에 구간의 변경으로 세액이
      계단식으로 변경되지 않습니다. 3999 와 4000 에서 4000쪽이
      실 수입이 더 적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위의 계산은 연말정산을 마쳤을 경우이고,
      월급통장에 찍히는 내용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_-;

      또한, 한국의 세금이 적지 않아 보이는 이유는 불공평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월급쟁이에게서 쥐어 짜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경제수준에 비해 적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억울하면 출세해' 라고 부담 없이 말할 수 있는 나라니 뭐..... -_-;

  11. 디즈레일리 2009/05/18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궁금해서 그런데 우리나라는 택스리턴 얼마정도 받아요?

  12. -_- 2009/05/19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규모가 다르잖아;; 우리 기준에선 당연히 많지.

    • 1 2009/05/19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이 우리보다 잘 산다는거 모르는 사람도 있나 ㅄ

      액면가 자체가 높으니까 그게 새삼 놀랍다는거지

  13. D- 2009/05/19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거 보면 한국이 제일 열악함. 이만큼 받는이유는 물가가 비싸서인데, 한국은 이만큼 주지를 않음

    딴소리로,
    2ch이나 대부분의 일본사람들 생각으로는
    일정수입없이 니트로 연명하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볼수도 있지만,

    감사하게 생각하길

    한국이란 나라는 니트라는 개념따윈 있을 수 없는 무자비한 도시니까..

    알바해서 밥벌이가 되니까 그런것도 있는거지
    현실성없는 최저임금보다 더 못한 시급이 존재하는 이 곳에선 니트족은 존재하지 않거나 진짜 능력있는 자.

  14. 몰라서묻는데요 2009/05/1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니트라는건 정말 괴물자체에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생물이라고 칩시다
    (그렇게치는게아니라 뭐 현실이그렇지만요)

    일본에서는 니트가 그렇게 많은 이유가 뭔가요?
    그럼에도 밥을먹고 살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취업을 하고싶어도 못하는사람이 된 한국백수랑
    일본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하는 니트랑은 차이가 있는거겠죠? (저 의미를 제대로아는거 맞겠죠?)

    누가 저좀가르쳐주세요 마지레스 부탁드립니다

    • ridori 2009/05/19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라리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일본에서는 프리타라고 해요.
      회사에 얽메이는게 때력죽여도 싫은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로 근근히 먹고 사는거죠.

      니트는 정확히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대강 일본애덜은 사회인이 되면서 독립을 하는데 니트애덜은 일도안하고,학교도 안다니고,뭘 배울려고 하지도 않으니 독립을 할수없고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밥만 축내는 애덜을 니트라고 합니다.
      어젠 TV에서 봤는데 니트애덜을 사회에 적응못하는 일종의 정신병으로 판단하여 특수학교같은 학교를 만들어 감옥같은 생활을 하는 것을 봤습니다만.....학교다니기 싫은애들이다보니 무척트러블이 심하더라고요.
      마지막에 그 학교생활을 잘 이겨내 졸업한 애가 편의점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던게 인상 깊었습니다.

    • ridori 2009/05/19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정...
      어젠이 아니라 언젠가 입니다.

    • 몰라서물어본글쓴이 2009/05/19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니트의 의미는 대체로 알고있습니다만 유독 일본에 니트가 많은 이유가 궁금한데
      제가 생각하는것처럼 많은게 아닌가보네요

      니트족은그럼 니트족이라기보다는 병이라고 분류해야 맞는건가요? 히키처럼 비슷한분류인가?

      학교문제 제외하고 직장에서 일하고 돈벌어와 밥벌이하는생활을 거부하는 니트는 정말 어디서 돈이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이랑 하다못해 밥같지도않은 밥을 먹으려해도 돈이필요하지않습니까?

      정말 니트는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잉여같네요

      일도안하고 알바마저 안해도 인터넷이되고 잠잘곳이있고 밥을먹을수있는 생계유지가 되는 나라라니 이곳이 네버랜드?

    • ridori 2009/05/19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말해 니트는 부모님 돈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부모님집에서 부모님돈으로 밥,인터넷,잠잘곳등 생계유지를 하는거....
      그래서 부모들이 자신들이 이세상에 없을때 니트인 자식이 걱정이돼서 특수학교도 보내보고 그러는걸꺼에요.

    • EchoBounce 2009/05/20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 시급이 800~1500엔을 달립니다.
      시급 1000엔인 곳에서 하루 5시간씩 주 3회만으로
      6만엔을 손에 넣을 수 있지요.
      물론 떼이겠지만 이론상 저럽니다.

  15. 데비존스 2009/05/20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계다, 취업율이다, 현시창이다, 부의 세습이다 말만 그럴싸하게 변명해댄다고 해도,
    여러분들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초록색 버섯먹고 몇번째씩 다시 시작한것도 아니잖습니까.
    실천에 확률이나 통계는 통용되지않고, 현실에 닿을 수 있는건 자신들의 손 뿐입니다. 숫자가 아니고요.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16. ㅇㅀ 2009/05/2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 니트가 많은 이유는 EchoBounce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인권비가 높아서 그런지 알바 시급이 높아서 알바만 해도 월100은 손쉽게 벌고 알바 자리도 많습니다.
    그래서 젊을 때에는 알바만 하고도 충분히 살 수 있죠.
    문제는 나이가 들면 알바도 더이상 써주지 않는 데가 많아지죠.

    그리고 정말로 아무 일도 안하고 딩가딩가 집에서 놀기만 하는 니트들은 부모님 돈으로 먹고 살겠죠.
    한국 사람들도 백수, 백조들 부모님 돈으로 먹고 살잖아요.
    니트들은 일단 사람과 만나지 않으니까 유흥비, 옷값이 들지 않으니 보통 사람들보단 쓰는 돈이 적을듯...?

    그리고 일본이 우리보다 월급이 높은건 물가가 높으니 당연한거고...
    27세의 독립한 남성이라고 치면... 수도비 광열비 이것저것 다 합쳐서 한달에 7만엔의 집값을 내고
    주중에 회사 다니면서 두끼를 돈부리나 우동류로 떼우면 하루에 1500엔.
    그렇게 한달을 보내면 주중 식비가 3만엔
    집값 7만엔
    벌써 10만엔.
    그 외에도 마시러 간다거나, 옷을 산다거나, 주말에 놀러간다거나 등등 적어도 한달에
    10만엔은 넘게 써야되는데 많이 받아야죠.
    우리나라도 최근에 물가 많이 올랐다고 느껴지는데 일본은 그것보다도 약간 더 높은 것 같습니다.
    1000원=100엔이라고 치면 일본은 천원 가지고는 지하철도 버스도 못타는 나라잖아요.
    길가다 자판기에서 콜라 하나 뽑아 마시려해도 천원갖곤 못삽니다.

    • rab 2009/05/24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의 물가 수준은 약간 더 높지만, 시급은 매우 많이 높습니다. 당연하다고 하기에는 그 차이가 크죠.
      천원 넘게 주고 버스타고 콜라마시는 대신 시급이 만원 넘는 나라가 당연히 살기 좋은 나라죠.

    • ㅇㅀ 2009/05/27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
      일본이 그렇게 살기 좋은 나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버는 만큼 써야되니까 결국 느끼는 감각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예를 들은 버스비기본 2천원.
      전철비 1300원부터.(거리에 따라, 전철 회사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10정거장 정도가면 왕복 6천원이 넘음)
      그저그런 저렴한 음식점에서 한끼 9천원.
      원룸(8평정도에 낡은 건물) 월세 최소 50만원.
      역 두정거장 거리 택시비 2만원.
      택배비 4천원 정도.
      알바해서 시급은 만원정도 받지만 그 돈 갖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생활 환경도 아니지 않나요?

      일본은 나라는 부유하지만 국민들 자체는 그닥 부유하지 않은 듯한 이미지가 있지요.
      겉으로 보기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본인 부자라서 여유로워보이고 돈많아서 행복해보이지 않던데요.
      꾸준히 일하고 근근이 먹고 사는 느낌이 더 많이 들고...
      집도 좁아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화려하게 사는 것 같던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 팍팍 쓰고 사치부리는 걸 좋아하는 반면
      일본은 아끼고 검소하게 살면서 돈을 모아두는 걸 좋아하는듯?

  17. 앵벌이 직장인 2009/05/26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직장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27세라면, 한국의 27세와 다릅니다.
    한국의 27세면 신입직원 나이 이지만, 일본의 경우 경력 4년정도의 경력자죠. 위에서 일본 대기업 초봉이 200만엔선이라는것도 일본에서는 22세 되는 직원 월급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연금을 포함한 4대 보험이 상당히 비쌉니다. 간단하게 연봉의 30%는 세금이나 보험으로 빠져나간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18. 앵벌이 직장인 2009/05/26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서 직장 다니는 직장인 입니다.

    27세라면, 한국의 27세와 다릅니다.
    한국의 27세면 신입직원 나이 이지만, 일본의 경우 경력 4년정도의 경력자죠. 위에서 일본 대기업 초봉이 200만엔선이라는것도 일본에서는 22세 되는 직원 월급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연금을 포함한 4대 보험이 상당히 비쌉니다. 간단하게 연봉의 30%는 세금이나 보험으로 빠져나간다고 보는게 좋습니다.

  19. 2012/08/08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물가가 그만큼 비싸니

  20. 2012/08/08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물가가 그만큼 비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