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시스템 발주.
임금은 적당히 1인당 월 150만엔으로 추측.
↓
대기업 IT회사 ┌→일부 물량은 중국에 발주→┐
1인당 월 60만엔으로 | 어이없는 결과물을 만들어
감시역을 붙여서 하청 → 중견IT회사 ← 오기 때문에 결국 보완 작업
작업장 제공
1인당 월45만엔 조건으로 구인
↓
브로커 5% 수수료 40대 이상의 IT맨은 브로커가 된다.
↓ 인맥이 좁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타 직종 전직
브로커 5% 수수료 ←┐
↓ |
하청 IT회사(실질 파견 회사) |
급료16만엔 → IT 노가다꾼
작업장까지 원거리 출퇴근
근무 체계 및 야근 수당은
파견회사와의 계약에 준한다
※야근 수당에는 제한이 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남일이아니네요..
갑을병정 까지 쭈욱 내려가는 하청의 고리..
아래로 갈수록 뜯어먹히고..
이게 턴키에요?
결국... 중간에 다 떼먹는군요...
꼭 턴키만 그렇다는 건 아니고 제조업부터 디자인까지 하청 가능한 모든 발주에 해당하는거 같은데..
이 나라는 야근수당 X
전혀 필요없는 솔루션도 로비에 의해 같이 끼어 들어오기도 한다.
신입을 3년차로 뻥튀겨 팔아 인건비는 3년차로 받은 후
신입에게는 당연히 신입 인건비를 지급하는게 이 바닥..
내가 갑이다!!
전부터 아이티 종사하는 분들을 보면 참 저 양반들은 머리 좋아 라고 생각했는데.. 머리 좋은분들은 모두 착한가? 왜 딩하곰만 살지
하나를 잘한다고 다른것도 잘하는건 아니니까요...
IT천재라서 프로그램 천재적으로 짜고, 기계쪽으로 쓱 훑어봐도 결함 파파팍 고치고 하는 사람이라고 경영에 천재는 아닙니다 'ㅅ'
IT맨으로 답변드리자면,
돈을 만지는 높은 양반들은 싸게 사람 부리는데만
천재적이거든요 -__-;
SI 업체의 표본같은 얘기군요.. 정리 참 잘한듯한...
제일 마지막 회사들을 보면.... 프로그램 짤 직원 한명없이..
사장 하나 부장이나 이사 하나 둘 팀장 두 셋 정도로만 구성된 회사도 많답니다 -_-;
사장 + 부장(또는 이사) 들은 영업만 하구요.. 실제 부장이나 이사 급들은 회사도 안나오고 회사에 자리도 없고 이름만 딸려있는 분들도 많구요..
주거라 영업만 하다가 일을 따면.. 자기가 부장이나 이사로 걸려있는 회사중 어디로 줄까... 하고 골라서 건네주고 수수료만 받아먹죠.. -_-;
팀장만 유지되다가.. 일이 들어오면 팀장이 여기 저기 연락해서 프리며 뭐며 아는사람들 불러서 팀구성...후 작업 -_-... (일년에 6개월이상 노는데... 사원 뽑아놓는게 아깝단 심보)
분명 IT업계에 종사하는 분인데, 맨날 하는 일이라곤 캠핑카 타고다니면서 띵가띵가 놀고 일이라고는 뭐 전화오면 그제서야 컴퓨터 켜서 인터넷으로 뭐 좀 끄덕이다 전화 몇통화 돌리고...
그러면서 돈은 잘벌던데... 정체가 뭔가 했더니 저기 부장/이사 같은 분이군요.
흐미..
건설업, 제조업도 몇 달간의 경험에 의하면 모두 비슷하게 굴러갑니다.
브로커는 없더군요. 사장이나 사장 바로 아랫사람이 일 따러 맨날 뛰어다님.
일본 3년차인데.. 하청에서 일하다가 결국 중견회사와 직접계약을 맺었죠.
장단점은 있지만.. 만족중 .. ㅜ
사농공상이 왜 사농공상인지 알게 해주는 대목..
좋게 말해서 경영, 시대를 읽는 눈, 사회생활능력, 주둥이 놀음, 등쳐먹기 등등의 스킬로 중간에서 돈 받아쳐먹는 종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 루프는 무한히...
IT 노가다 꾼들이 머리가 좋지만 당하고 사는건
예전같았으면 "내가 백면서생에 글밖에 모르지만, 굶어 죽을지언정 내가 내입으로 욕하는 그런 개가 될 수는 없다." 와 비슷한 겁니다.
누구나 처음부터 양심 내다 버리고 사회 암, 협잡꾼, 사기꾼, 악덕업주 소리 들으면서 살고 싶은건 아니었겠지만, 집에서 "당신 양심이 중요해, 우리 애 학원이 중요해"라고 짖는 마누라 한명만 있으면 양심 그딴거 없는거죠.
IT업종 지망인데 마냥 좆같네요.
좆같아도 내 꿈은 IT에 있다
굳이 IT업종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대기업->하청업체 이런 시스템이면 비슷하지 않습니까?
이쪽 세상 아시는분 답변 부탁합니다.┓
제조업도 비슷합니다.-_-;
하청이 존재하는 직종이면 다 비슷할 것 같네요
나두 천재가 되고싶다.ㅋ
마지막으로 닭장사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