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

5ch 컨텐츠 2010/07/27 20:31
가벼운「아∼」스러운 이야기지만

언제나 다니던 이발소는, 가게에 들어섰을 때 빈 자리가 있으면 바로 앉고 아저씨가 머리를 잘라주었으므로
당연히 다 그런 줄 알고,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간 미용실에도 들어서자마자 빈 자리에 앉아 당당히 잡지를
읽고 있었다. 당연히 주변 사람들은「뭐야 이 사람은」하는 얼굴로 모두 나를 쳐다보기 시작했으므로 내가
뭔가 착각을 했구나 하는 것을 눈치로 알고「갑자기 배가 아프네」라면서 거짓말을 하고 도망쳐나온 적이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중학교 때 패스트푸드점에서 포장해오는 것을 쭉「커밍 아웃으로 해주세요」하고
말해왔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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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예 2010/07/27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빠라닝

  2. 병코 2010/07/27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밍...아웃?

  3. 각오 2010/07/27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밍아웃하라니 ㅋㅋ

  4. ?0.0? 2010/07/27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원이 무심코
    "네, 알겠습니다."
    했으면...커플성립?!

  5. Belle 2010/07/27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흑역사 치곤 귀엽잖...

  6. 111 2010/07/28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빈 자리에 앉는게 아니라면 뭘 어떻게 하는 거죠? 예약이라도 해야되나.

    • >>111 2010/07/28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님 대기용 소파의 빈자리가 아니라 머리 자르는 의자에 앉은거겠죠 ;;

    • Belle 2010/07/28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은 바로가서 앉는게 아니라, 담당 미용사가 안내를 해 준다능...

  7. 사탕꽃 2010/07/28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밍아웃을 들은 점원은 "뭐지.. 개근가..?" 하고 생각했을지도 ㅋㅋ

  8. ELK 2010/07/28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의 눈!!

  9. 음.. 2010/07/28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는 커밍아웃하면 대부분 동성연애를 고백하는 느낌인거같은데
    일본에서는 그냥 비밀을 고백한다던지, 약점을 고백한다든지 그런느낌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