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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실망하는 조수석의 여자의 태도
1 휴대폰만 만지작 만지작
2 운전에 도움이 될만한 행위를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3 언제나 뭔가를 먹고 있다
4 자고 있다
5 질문에 무성의한 대답
6 대쉬보드에 다리를 아무렇게나 뻗는다
7 화장 중
8 지루해 함
9 아직 도착하려면 멀었어? 같은 발언
10 아, 저기 봐, 저기 저기! 식으로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하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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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운전으로 심장이 뭉클해 지는 행위
갑자기 좌회전
갑자기 브레이크
갑자기 휴대폰 뒤적뒤적
갑자기 뒤로 후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왠지 공감되는....
전 운전을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_=
염통이 쫄깃해지는행위임...
10번은 나름 신경 써주는거긴 한데..
갑자기 좌회전은 남자들이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번은 교통사고로 가는 일직선루트
실망 안하는 행동은 뭐가 있으려나~
그럼 뭐하라는 거임
매의 눈으로 전방을 살피다가
아 저기 1시 방향에 덤프트럭이 끼어들기를!!
3시 방향에 깜박이를 안 켜고 좌회전하는 차가 있다!!
전방 30미터 앞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보인다!!
뭐 이런 거라도 하라는 건가...
원래 조수석은-특히 장거리운전에서-운전자가 지루하지 않게 계속 잡담거리를 던진다거나 라디오라도 들으면서 같이 웃는다거나 해주는게 예의
조수석은 왜 조수석인가요? ~
한번은 장거리로 놀러갈때 운전자 외에는 전부 잠들어서 ...
운전자도 졸려서 휴게소에 차를 세워두고 반나절을 함께 잠든 ... !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 됩니다.
전 그래서 지난 추석때 부산까지 내려가며(참고로 서울 삽니다.) 무료한 도중, 아버지께 군 생활을 질문하고... 30분 뒤 후회했습니다.
아버지는 과묵한 분이 아니셨어...
난 왜 남의 여자의 운전에 가슴이 흔들렸을까
왠지 그 '가슴'이 님의 것이 아닌 다른 대상의 것으로 생각해서 순간 흠칫했습니다
나란아이 못난아이..
옛~날에 레이서즈에 누가 올리셨던 여동생판? 안내 보이스가 생각나네요.
그야말로 바람직했는데 ;ㅅ;
콜린 맥레이 200x였는데...
모든 보조석에 조석이... 라는 개그를 누가 할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