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NHK
학자 「공기 중 방사능이라고 해도, 비가 내리면 농도가 옅어지므로 걱정없습니다 하하하」
이놋치 「토양에 스며들지는 않습니까?」
학자 「…………」
여 아나운서 「………·」
이놋치 「아……··」
여 아나운서 「그보다 선생님, 시청자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학자 「네네」
오늘 아침의 NHK 2
학자 「수도물에서 나온 210베크렐은 해외의 기준에 따르면 아주 낮은 수치이고, 유아가 1톤을 마시지
않으면 현실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이놋치 「그렇습니까! 안심했습니다!
그럼 선생님, 몇 베크렐 정도 되면 위험합니까!」
학자 「…………」
여 아나운서 「………」
이놋치 「아··」
학자 「공기 중 방사능이라고 해도, 비가 내리면 농도가 옅어지므로 걱정없습니다 하하하」
이놋치 「토양에 스며들지는 않습니까?」
학자 「…………」
여 아나운서 「………·」
이놋치 「아……··」
여 아나운서 「그보다 선생님, 시청자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학자 「네네」
오늘 아침의 NHK 2
학자 「수도물에서 나온 210베크렐은 해외의 기준에 따르면 아주 낮은 수치이고, 유아가 1톤을 마시지
않으면 현실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이놋치 「그렇습니까! 안심했습니다!
그럼 선생님, 몇 베크렐 정도 되면 위험합니까!」
학자 「…………」
여 아나운서 「………」
이놋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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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귀신같은 일침
이 글 보고 나니까 박명수가 0는 0수다 에서 한 말이 생각나네요.
상황은 좀 다르지만,
뭔가 얼버무리면서 "별거 아닙니다, 하하~"라고 하는 사람,
그래서 상황이 수습되는가 싶었는데 옆에서 누가 "그게 아니지" 라고 하는 분위기...
저...누가 설명좀..
그러니깐 방송에서 안전해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을 해서 별일 아닌것처럼 꾸밀려고 헀는데 이놋치가 질문한게 다 말하면 곤란해서 숨길려고 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방사능이 어느정도 이하면 안전하다라는 명제 자체가 구라.
게다가 시버트가 아닌 베크렐로 따진다는 것 자체도 이미 대위기상태.
어느정도 이하면 안전한 건 당연한 겁니다. 원자력 발전 같은 게 하나도 없는 자연 상태에서도 자기 몸에서도 항상 방사능이 나오고 있다는 걸 모르는 겁니까.
시버트와 베크렐에 대해서는
http://yaksha.egloos.com/2748359
이 문서를 참조하세요.
'방사능은 있는 것만으로 위험'이란 것 자체가 무지의 소치.
자연 방사능은 도시 < 시골 인데다 저지대 < 고산지대임.
셰르파들은 우주방사선을 한국인 몇배씩 맞으면서 살아요.
X레이 찍고 위험성 고지 안했다고 병원에 소송걸 분일세.
가많이 있으면 중간이나 간다는게 바로 이 글입니다!
'가만히'.
자연 방사능과 인공 방사능은 달라요
자연 방사능 하에서는 엄청난 고준위라도 멀쩡하게 살 수 있지만-학자들이 아마존인가? 생각은 잘 안납니다만 여튼 무슨 엄청난 방사능 암벽지의 부족민들이 잘 사는 걸 발견해서 학계에 보고한 적도 있죠-
그러나 인공 방사능은 아무리 미미한 양이라도 장기적으로 암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과학적 원리대로 본다면 안전 기준 이런거 애초에 없고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거죠
그저 일본과..전세계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나라가 최대 피해국이겠죠
인공방사능... -_-
참 가지가지 하네요.
? //
네 압니다
H2O는 몸에 해롭고 물은 몸에 해롭지 않지요
네네
자연방사능ㅋㅋㅋㅋㅋ인공방사능ㅋㅋㅋㅋㅋ
자연에서 일어나는 알파 붕괴는 해롭지 않지만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알파 붕괴는 아무리 양이 미미해도 해로울 수밖에 없나욬ㅋㅋㅋㅋ
이런 분 막 두유 광고에서 '천연 합성 대두 프로테인 함유!' 이런 것만 보시면 막 좋아서 달려드실 분 같은데
세슘같은 물질에서 나오는 방사능하고 자연방사능하고 틀리다라는 말을 저렇게 표현한 듯. 그건 맞는 이야기
?? 방사성 세슘에서 나오는 감마선이 자연에서 발생되는 감마선하고 뭐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 좀. 방사성 물질이 몸 안에 축적될 수가 있느냐 아니냐로 따지는 거라면 몰라도...전혀 공감이 안 되는 의견인데요
아마 인공적으로 생성된 방사능물질(플루토늄같은)의 방사능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들보다 강하다는 의미겠죠. 일반적인 자연의 방사능 동위원소들에 비해 인공적인 놈들은 주기율표 하단에 모여있는 덩치 큰 놈들이 많으니까요. (실제론 몸안의 방사성물질인 칼륨40은 후쿠시마에서 검출되는 플루토늄이랑 비슷비슷한 정도입니다)
그리고 H2O는 위험하고 물은 괜찮다는 말은, 조금 돌려말하자면, 순수한 99.99%의 물은 많이 마시면 안 좋습니다(몸안의 균형농도의 교란때문에) 하지만 우리가 마시는 물들은 미네랄이라던가 이것저것 녹아있어서 별 문제 없죠.
다른건 됐고, 공공장소에서 담배나 피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앨리스/ 우리가 마시는 물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죽습니다. 물에 미네랄이 녹아있다고 해 봐야 스포츠음료 같은 게 아니잖아요. 물 자체로만 보면 미네랄의 양이 큰 비율로 달라보일지 몰라도 우리 신체의 미네랄 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다를 게 없습니다. 말하자면 0.01과 0.001은 열 배나 차이가 나지만, 10 - 0.01과 10 - 0.001는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인공방사능이 다르다는건 아니다 싶지만, 화상을 입는것과 불덩어리를 삼키는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만. 지금 정부행태로 볼때 음식물에 대한 잔류방사능검사따위 하지도 않을꺼 같거든요.
? 님처럼 '뭔가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기억나지 않는 어딘가에서 듣기로는 뭔가 확실하지 않게 위험하다더라.' -> 어쨌든 위험해!
이런 타입이 제일 난감하죠. 님께서 생각하시는 모든 종류의 '실질적 차이'는 이미 온갖 측정단위로 다 고려되고 있습니다. 왜 방사능에 관련된 계측단위가 그렇게 많게요.
미래정책실행에대한 추측이지, 이유에대한 추측이 아님.
온갖 측정단위에 대해 좀더 설명해보시죠. 방사능에관한 기준이 LNT모델 하위구간에대한 계측과 방사성물질섭취에 관한 인체영향평가가 포함되어있는지를. 혹시, 여태까지 핵실험한 방사성물질에 비하면 이번누출이 극히 적으므로 무의미 무해하다라는 결론입니까?
> 미래정책실행에 대한 추측이지, 이유에대한 추측이 아님.
우선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써 보세요.
> 방사능에관한 기준이 LNT모델 하위구간에대한 계측과 방사성물질섭취에 관한 인체영향평가가 포함되어있는지를.
그게 '자연' 방사능과 '인공' 방사능이라는 괴상한 분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부터 말해 보세요.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 미래정책실행에 대한 추측이지, 이유에대한 추측이 아님.
>> 우선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써 보세요.
>>> ~같거든요. 에 대한 주어가 '음식물에 대한 잔류방사능검사따위 하지도 않을꺼' 이지 방사능이 유해하다는 이유에 대한게 아니란 겁니다. 전전 댓글 참조.
> 방사능에관한 기준이 LNT모델 하위구간에대한 계측과 방사성물질섭취에 관한 인체영향평가가 포함되어있는지를.
>>그게 '자연' 방사능과 '인공' 방사능이라는 괴상한 분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부터 말해 보세요.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 방사선 현상 자체가 인공적인것과 자연현상의 것은 완전 동일한 것입니다. 인공방사선 얘기는 제 말이 아니에요.
'시버트가 아닌 베크렐로 따지는게 위험하다'는 이야기는 방사선도 인체에 영향을 미칠 때 당연하겠지만 거리에 따라 영향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노출에 대한 기준인 시버트로 무해하다 해 놓고 베크렐로 이정도니까 이것도 무해해 한다는건 오류라는겁니다. 방사성물질을 섭취했을 때는 피부가 막아줄 알파베타선들이 직접 신체장기 및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고 거리도 0거리라는 얘기입니다, 축적이 되는경우, 반감기가 긴경우, 더 심각해질 수 있어요. 과거 그 어디서도 방사성물질섭취가 안전하다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방사선 노출이 얼마 이하여야 라고 권고하는 수준이지.
검색 좀 해보시고 의기양양하신 것 같은데,
슬금슬금 말을 '그러니까 당신은 무조건 절대적으로 어떤일이 있어도 안전하다는 막무가내적 주장이냐'로 돌리려고 해봐도
처음에 '무조건 절대적으로 어떤 일이 있어도 뭔가 위험할게 틀림없어'라고 한 말을 진 것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끌고 나가는 한 정상적인 말이 안 됩니다.
그 자연방사능vs인공방사능 얘기는 그럴듯한 검색이 안나오던가요.
예의상 약간이나마 답변을 달자면, 규정이 없으니 맘대로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최소한 한국엔)없을 것 같군요. '그렇게 주장한다고 상대방을 매도하고 싶은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요.
방사성 물질을 섭취했을 때 더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얘기는 구태여 대단한듯 얘기를 안하셔도 이미 다 기반에 깔고 있는 얘기라 말씀하시는 괴이론의 근거로 될것같지는 않고요, 방사성 물질 섭취가 안전하다고 한 적이 없다는 건 당연합니다. '공기 중 먼지를 먹는 것은 몸에 안 좋다'가 '공기 중 먼지를 먹더라도 금방 탈 안난다고 하는 사람들은 먼지의 위험성을 축소 은폐하려는 음모다'라는 말의 근거로 쓰일 수 없는 것처럼요.
이 덧글들을 읽고 공부란 걸 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리플의 교훈은
자기가 직접 공부하지 않고 인터넷이나 주워들은 이야기만 가지고 백날 천날 이야기 해 봤자
기본적인 이야기의 논쟁만 할 뿐, 하등 쓸모 없다는 것이다.
방사능이 궁금하면 책이나 하다 못해 위키피디아 라도 보고 공부 하도록 합시다.
이놋치가 V6 이노하라 요시히코?
네 그렇습니다..
저기 유아가 1톤을 마시지 않으면 이라고 하는데
보통 아기라도 한 달정도면 1톤은 마실 것 같은데;;
이거 괜찮은 건가요...?? 다 배출되는건가요, 아니면 축적되는건가요 ㄷㄷㄷ
한 달에 1톤이면 하루에 33kg인데, 1리터를 1kg이라고 잡으면 하루에 33리터가 됩니다. 아무래도 그건 좀 무리겠지요.
방사능은 축적되지 않습니다
다만 방사성 원소가 축적될 뿐!
축적되는지는 방사능과는 관계가 없고, 무슨 물질인가에 달렸습니다. 방사능 수치만 봐서는 알 수가 없지요. 요오드나 세슘 같은 경우는 몸 구석구석을 돌기는 하지만 대충 배출되는 편이고, 스트론튬이나 플루토늄 같은 경우는 축적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몸 안의 자연 상태의 칼륨도 대략 4400베크렐의 방사능을 배출합니다. 그러니 210베크렐 정도는, 지속적으로 계속 접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몸 안에 축적되는 물질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다만 수돗물의 방사능 수치가 앞으로도 긴 시간 동안 높은 상태를 유지하거나 수돗물의 방사능 물질이 몸 안에 축적되는 물질인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방사성 동위원소는 반감기를 가집니다.
몸을 구성하는 인은 약 2주,
칼슘과 구조가 비슷하며 뼈에 흡착되는 세슘은 4달 정도?
세슘 자체의 반감기는 30년 정도 됩니다. 하지만 세슘은 배출되기 때문에, 실제로 몸 안에 있는 세슘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은 그보다 상당히 짧습니다. 아마 그 기간이 4개월 정도일 겁니다.
분위기 파악 좀 하라구
이놋치 : 「그렇습니까! 안심했습니다! 선생님, 몇 베크렐 정도 되면 위험합니까!」
학자 : 「…………」
(이미 위험하다고...)
그냥 간단하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정도면 된 거 아닙니까...
그나저나 저 사건 이후 처음 비 오던 날 자전거 탄 나는...
분위기 읽어라 이놋치
ㅋㅋㅋ 팬이라서 늘 보는데 저 상황이 너무..ㅋㅋㅋㅋ
아....에 이렇게 많은 감정이 담기기도 오랜만.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드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