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커로 책 모든 줄에 현란하게 표시
4
공부법 책을 정독
9
칠판 필기 모두를 다 받아적음
33
문제집은 그냥 한번 다 풀면 만족한다
왜 틀렸는지를 알아보려 하지 않는다
37
본질을 이해하지 않는다
그래서 응용문제를 풀 수 없다
45
수업을 받은 것만으로 만족한다
완벽히 나
52
음악 들으면서 공부
54
노트에 요점정리를 하는 자체로 만족
122
머리가 좋다·요령이 좋다·공부 자체를 할 수 있다
대체로 이 세 가지야
현대 사회에서는「요령이 좋다」가 최강이지만
124
>>123
요령이 좋은 놈이 진짜「머리 좋은 놈」이겠지
공부법으로 고민하던 시기에 대학교수가 말한 한 마디를 잊을 수 없다.
「고민할 시간 있으면 공부해라」
진리겠지w
133
스스로 「나는 공부는 못하지만 머리는 좋다」라고 말하는 놈들은 십중팔구 머리가 나쁘다
144
·「독학」 「나만의 스타일」에 너무 의존해서, 다른 사람에게 배우려 하지 않는다
· 목표 설정이 너무 높다. 혹은 지나치게 규모를 확대하는 바람에, 결국 모두 어중간해진다.
· 노트를 잘 정리하는 것에는 이상하게 집착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다
148
휴식할 겸 2ch
깨달으면 아침
170
암기 과목의 암기 방법이 교과서를 오로지 읽을 뿐
191
어릴 적에는 머리가 좋아서 딱히 공부 안 해도 점수 잘 나오던 놈이
중고교 가서 서서히 추락한다
(나)
192
이해를 하지 않은 단순 암기는, 조금만 이야기가 달라져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
혹은 맞고 있다고 믿고 있다가 채첨할 때 절망한다
234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없는 것은 공부하지 않아도 좋다」라는 사고를 하면
인간은 사물을 기억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다
236
등수에 고민하는 놈들은 바보라고 하는데, 오히려 등수에 신경쓰는게 더 즐겁지 않나?
댓글을 달아 주세요
고등학교까진 공부 안하고 그런 저럭 했으나 대학 와서 망..=ㅁ=
전 고등학생땐 공부 안해서 거의 다 망했었는데, 대학생 때는 공부 안해도 커닝 하는애들보다 더 잘받는 현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번 보고 뜨끔,
191번 보고 눈물...
나네 -_-;;
나네 -_-;;
나네 -_-;;
191 공감 ㅠ.ㅠ
다들 어릴 때는 머리가 좋았다고 말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렇게 까칠하게 말하실 것까지야....
그냥 나에게도 리즈시절이 있었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다.
네. 최소한 지금보다는요.
난 내가 adhd인줄 모르고 삽질한 케이스
치료 받으면서 사니까 공부 잘하게 되더만(정확히 말하면 집중을 잘하게)
왜 중고딩때는 고칠생각을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무슨 소리요?
에, 어느정도 완쾌된 뒤에 말해드리려고 했는데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전두엽에 이상이 있습니다 즉 10분도 공부를 하실 수 없다는 것이요
뭐요? 이보시오, 이보시오 의사양반! 아유~~
진정하세요. 흥분하면 다시 출혈을 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은 대학을 가지 못합니다
안돼! 안돼! 내가 ADHD라니... 말도 안돼...
말도 안된다고호호호호!
저기 있는 잘못된 거 다하는데 공부 잘하는 인간도 널린 세상이라 걍 머리 좋고 열심히 하면 어느 정도는 다 됨. 특히 학습은... 근데 그렇게 공부한다고 행복한지는 잘 모르겠음.
성적에는 노력이 정말 중요한거같습니다
고딩때까지 공부안해도 성적 그럭저럭 나와서 대충대충 벼락치기로 버티다
대학와서 그 나태함때문에 성적관리 좆망하는 경우가 많음..
191를 보고 눈물이 흘러내릴뻔 했습니다
노트 정리 그 자체로 만족
암기과목 암기법이 그저 교과서 읽기
음악 들으면서 공부
눈물이 주륵...
공부 못하는애들은 저기 위에있는걸 하는 이유를 모름<- 시는대로하는 꼭두각시
중고교때 성적이 안나왔다는 놈들은
공부 조금만 더하면 성적이 나온다는것도 모르거나<- 뇌가없음.
알고 안한놈들<-근성이 없음 계속이대로면 어차피 낙오자.
공부했는데 안된놈들<- 이전에 배운걸 알아서 맞춘걸로 착각함. 원리도 모르는채 외워서 풀고서 지금배우는것만 보고있음.
그리고 내가 배웠을때는 역사를 진짜 제대로ㅄ같이 가르쳤음. 뭐 교과서가 쓰레기로 만들어져 있으니 어쩔수 없다만..
인생에 도움안되는 연표외우기는 전문적으로 연구할놈만 배우면 되고,
비슷한 사건끼리 카테고리를 나눠서
가.xx형 침략-
a수xx b당xx c청xx ...는 국가가 강성할때 외국을 침략하는 경우.
나.yy형 침략-
a임진왜란 .... 는 국가내 권력구도가 복잡할때 외국을 침으로 단결하는경우.
이런식으로 좀 추상화해서 배웠으면 나이들고 사회생활하면서 써먹기라도 하지 쩝.
191번 오히려 제 경험상은 반대던데...
중학교 때는 공부를 안하니까 성적이 떨어지고,
고등학교 때는 모두가 공부하니까 중학교때 공부를 안해서 성적이 별로였던 애들이
성적이 급상승, 중학교때 이미 풀로 공부하던 애들은 성적이 오히려 하강.
실제로 제 고등학교 시절 전교 5위권 내는 중학교 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않았던 애들이었음. 얘들이 머리는 엄청 좋은데 중학교 때 공부를 거의 안해서 10등~30등 정도 하던 애들. 오히려 공부 많이하고 머리는 그저 그랬던 중학교 1~2등들은 고등학교 때 하락. 10위권 정도로 하락. 참고로 고등학교는 인문계 최상위권 학교였습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공부 최상위 클래스는 머리 좋은게 장땡. 애초에 수능이 시간 박치기 보다도 일종의 아이큐 테스트같은 시험이라서... 뭐 시간도 엄청 박치기 하면 되긴 하겠지만 N수 각오해야죠.
근데 고등학생 후배님들 공부하지 말란 이야기가 아님. 개인에 대해서는 최대한 열심히해야 개인 기록을 경신하죠. 그러니까 열공하세요.
근데 전국기록 세우는 거는 사실 최대한 열심히해도 안될 사람은 안됨. 뭐 그런 의미였음.
외고 다녔고 의대다니는데 잘한 애가 계속 잘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진짜로요(..)
전 저기서 해당되는 거 하나도 없는데
왜 이꼴이죠....
저도 이런 경우를 많이 봤네요
중학교 공부까지는 멍청이라도 어느정도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고등학교 공부부터는 머리가 없으면 안 되는 듯
중학교까지 1등 고교 진학후 중간 -> 자기는 머리가 좋은데 이렇다고 착각하며 헛짓하다가 재수, 삼수, 군대..
얘 뿐만 아니라 중학교 때 잘하던 친구들 다 어정쩡해졌음
52번도 해봤지만 문제 없었음 ㅅㄱ
자기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적당적당히 공부하며 똥통인문계 반1등에 만족하다 수능 망한 후 현실에 맞춰 국숭세단라인탄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극소수 천재가 아니라면 일단 '책상에 앉아 집중하며 장시간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일반인레벨에선 머리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함.
진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게 그냥 머리만 좋은거 보다 더 뛰어난 재능이죠.
단지 진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놈이 머리까지 좋으면 넘사벽이고...
어릴때 머리가 좋은축이었으면
그러니까 뭘 해도 능숙하게하는 타입이었으면
클수록 조트망이더라구요...
노력을 별로 하질 않으니...
실력도 안 늘어나고...
그 사람보다 머리 좋은 사람도 얼마든지 있고....
딱히 제 얘기라는건 아님ㅋ
음악들으면서 하는 걸 꼭 나쁘다고 봐야할까요..
비교적 집중은 안되더라도 오래 하게 되던데
191에 공감하는 나들이 왜이리 많지 ㅠㅠ
음악 들으면서 하는 건 비추..
물론 더 즐겁고 더 오래할 수 있지만
효율은 상당히 떨어지는..
저는 음악들어도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암기과목은 안되지만(실제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암기한 내용이 음악이랑 연관되버릴까봐 안합니다)
조용한 음악중에서 너무 빠져들만큼 명곡이 아닌것들을 최소의 음량으로 들으면서 수학이나 과학을 풀면 집중도 잘 되더라고요.
아, 그리고 집중하다가 한번 음악에 신경을 써버리면 바로 음악 끌것.
그러면 집중이 다시 이어지더라구요.
뭐... 경험입니다... 어짜피 사람마다 다르겠죠
허나 '수능볼때 음악들으면서 풀꺼냐!'는 말은 진리인듯... 음악 이외에 집중할 방법을 찾는것은 중요합니다.
음악이 도움되는건 주변이 시끄러워서 차라리 통제된 소음이 필요할때나 그러하고... 음악 자체가 효율성을 상당히 떨어뜨리는데 본인들은 그걸 잘 못느낀다는건 연구가 꽤 있는 걸로 압니다. 특히 암기류에서요. 그런다고 이해가 필요한 쪽에서라고 도움되는건 아닙니다. 사실 좋은 공부법은 드래곤 사쿠라(꼴찌 동경대 가다)에 나온게 정석이고 그게 다입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요.
문제는 공부법을 씹어먹을 수 있는게 본인의 무식한 노력이고 여기에는 젊어서까지는 장사없다는 거죠. 학부수준까지도 그렇고(애초에 같은 학부 들어왔다면 머리 차이가 극심할리도 없고), 얘기 듣기로는 그 뒤로도 좀 그러하다 합니다. 그러나 평생 가면 차이가 벌어지겠죠.
별로...
개인차가 큰데...
특히 9번 52번은 정말 케바케.
그 외엔 나름 그럴듯하네요...
236... 갠적으로 등수에 왜 집착하는지 잘 모르겠음... 오히려 등수 때문에 무너진 경우를 많이 봐서 좀 등수에 집착 안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44번에 첫번째랑 두번째말은 공감... 고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야 할 지모르겠음.
초등학생때는 3학년까지 구구단을 못외웠고
중학교 때 부터 수포자였으며
고등학생 때는 줄창 그림만 그렸지만
어찌어찌 지방국립대 법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공부 그다지 안해도 대학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래가 없다는게 문제지.
키트만 풀지 마세요
님 대화명이 미래가 없다는 마지막 말에 엄청난 무게를 실어주는군요.....
노, 노래까면 안돼요!!
효율은 떨어지더라도 공부시간은 늘어난다구요ㅇㅇ
80*6이랑 70*8하면 후자가 이기죠, 훗훗.
...그딴거 없이 공부하는것들은 걍 1,2,3등정도...
천재다!!!!!
바로 이런 대답을 원했음!!!
공부시간이 늘어나는건 확실히 엄청난 매리트!!
고시 통과한 사람인데요,
52, 144번 빼고 공부 지지리도 못하던 어릴 때 모습과 똑같네요...
고시 공부 때는 음악을 들으면서 저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가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무슨 고시요? 고시가 한두갠가요?
수능이든 뭐든 100문제가 있다고 치자.
100문제 중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문제가 70개면,
나머지 생 모르는 30개를 내가 풀 수 있도록 아는 것이 중요함.
(물론 갠또 때려서 맞출 순 있긴 하겠지.)
그렇다면, 공부라는 단계는,
내가 아는 내용을 건들건들 보는 것 보다는,
하루에 1개라도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알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
그런데 지가 몰랐던 걸 공부하는 때에는, 머리가 골빠개지게 아프고 하기 싫음.
고걸 참으면서... 공부하면 풀 수 있도록 알게 되고, 그런게 많아지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게 됨.
따라서 시험친다? 문제푼다? 그러면 겐또 때려서 맞춘 건 맞춘게 아니니까,
알때 까지 다시 풀고, 몰라서 틀린건 알 때까지 풀고.
아는 건 봐 넘기고... 이걸 반복하면 성적은 지대로 오를 듯.
대학생은 어쩌나요?
대학생은 문제집도 없는데
대학생도 알려주세요
대학생...은 창의 아닌가?
고교때까지의 '내신성적' 공부 비슷한 거를 하는거지만,
하지만 그거랑 달리 '창의'적인 걸 하는 연습하는게
대학생 아닌가 싶다.
그건 솔까말, 주는 교수 맘인 학점을 잘받는게 중요한건
아니지 않나?
대학생=창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 안다녀보셨쎄여?
일반적인 공부를 하지 않고 창의력만 훈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창의력은 결국 이해를 바탕으로 나옵니다. 지식만 쌓고 창의력이 바닥인 건 가능하지만, 이해 못하는 대상에 대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건 가능하지 않습니다. 수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학적 사고력만 발휘하는 게 가능할까요? 마찬가지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창의적인 냄새를 풍기는 걸 하는 사람한테 눈꼽만큼이라도 좋은 성적을 줄거야.
아니라면, 아주 싹수가 노란 학교 아닐까.
학부생한테 창의적인 아이디어 좀 얻어서 대학원생들 쥐어짜가지고 키워서 논문 써서 교수직 유지하는게 시스템 이잖아.
학부생 수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와 봤자입니다. 고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게 가능할까요?
정말 말 그대로 창의적이면서도 뻘소리가 아닌 걸 생각해 낸다면, 그 사람은 학점을 잘 주냐 마느냐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보통 얘기하는 창의적이란 말의 정체는 '남들이 이미 몇백년 동안 고민하고 할 거 다 해놔서 우려먹을 국물도 없지만, 그래도 비슷한 생각이라도 해보다니 니 수준에선 장하다'라는 겁니다.
중고등학교까진 몰라도 대학교에서 저런 걸 점수 주긴 힘들죠. Re-search 입니다.
144번 .......
행시 합격후 일하고 있는 사람인데 공부는 잘하던 사람이 계속잘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듯요. 주변에 보면;;; 게다가 다들 걍 계산없이 할 수 있는 한은 공부만 줄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