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작가 오치아이 노부히코가 러시아에 갔을 때 이야기. 책에도 쓴 내용인데…

짐을 가득 실은 캐리어가 훤히 지퍼가 열린데다, 선물용으로 사온 신품 폴로 셔츠 2장이
없어져 있었다.

공항 직원에게 항의하려 하자, 통역이

「더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관두세요. 공항 한가운데에서 살해당해도, 셔츠를 훔친 범인이
   훔친 셔츠 2장 중 한 장을 뇌물로 주면 경찰은 아무 것도 없었던 일로 해주니깐」

하고 말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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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우 2011/06/13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시간이라니!

  2. yoakasi 2011/06/13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나라근영.-_-

  3. .... 2011/06/13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정도일까요;

  4. 타조알 2011/06/13 15: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읭? 데자뷰?

  5. 허허 2011/06/13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피아가 많은지역은 치안이 나쁘져

  6. 허허 2011/06/13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피아가 많은지역은 치안이 나쁘져

  7. dbcb 2011/06/13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 사람이 러시아 가면 꽤 위험하다더군요.

    스킨헤드가 그렇게나 많대나봐요.
    근데 참 웃긴게, 지들 지역 특성상 동서양 반반씩 걸친거같은 주제에 생긴걸로 생색내는 느낌이라죠.

    • ㅁㄴㅇ 2011/06/13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몽골에 의해 200년이나 지배받았던 지역이라서 아시아 진짜 싫어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8. 1 2011/06/13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배가 필요해서 담배피려던 사람을 죽였다는 러시아 전설도 있던데.

  9. 서래마을익명희망 2011/06/14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뇌물용으로 팔도 도시락면이랑.... 초코파이를 챙겨가야 하는 거였군요.

  10. RollinBone 2011/06/1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과 며칠 전에 여기서 오사카 버전으로 본 얘기 같지만....

  11. Belle 2011/06/15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사카 여행의 러시아 버젼이라 생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러시아는 진지한 답변들이 많아서... 미묘~

    • dbcb 2011/06/15 2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사카 여행 버전으로 가는걸 자제하는게 아닐까요?
      그 지긋지긋한 지역드립 또 나오면 이 글도 댓글 막힐듯요 -_-

  12. 위스키 2011/06/15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범인은 바로 그 통역이군!

  13. 지나감 2011/06/16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보고 싶다면 게임을 하지말고 러시아를 가라는 인터넷의 격언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