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5ch 컨텐츠 2011/07/19 23:46
5년 쯤 전의 이야기

니트 생활도 어느덧 10년 차,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영화를 보러갔는데(이른바 액티브 니트)
영화관 입구에서 3, 살 정도 되는 어린 여자아이가

「엉덩이 보고 싶어! 엉덩이 보고 싶어!」하고 떠들고 있었다.
 
나는 어쩔 수 없구나, 하고 스스륵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마음껏 봐 아가야」

하고 엉덩이를 보여주었다. 아이는 울부짖었고 그 부모는 격노했으며 주변은 시끄러워졌다. 아무래도
그녀가 말했던「엉덩이」는 짱구는 못말려 였던 것 같다.

서둘러 도망쳐서 그 자리에선 무사했지만, 어린 아이에게 제대로 된 명칭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엉뚱한 사람들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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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mn 2011/07/19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보여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바삭 2011/07/20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액티브함을 주체할 수 없어서

  3. 대갈통크시다 2011/07/20 0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신나간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 2011/07/20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덤보 보고 싶어! 덤보 보고 싶어!

  5. . 2011/07/20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전인데 아직도 니트

  6. 1ㅁ1 2011/07/20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덩이라서 다행이네요. 앞이였다면....

  7. cat 2011/07/20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부초밥 보고 싶어! 유부초밥 보고 싶어!

  8. 크으 2011/07/21 0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전에 10년차 니트였다는게 글의 본문보다 충격인데요.

  9. 뭐.. 2011/07/21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여준다고 닳는것도 아니니까..

  10. 레온 2011/07/21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문미남 김니트.
    마..말도안돼! 아름다워! 항문이 너무 아름다워! 진실한 아름다움과 가슴뛰는 신비로움이! 바라볼수록 마음이 안정되는 편안함이! 홀로 서서 세상 모두와 맞설수 있는 웅장함이! 그 모든것이 여기에.. 여기에.. 담겨있어! 아아아! 눈물이 멈추지않아!! 그렇구나 ! 난 항문을 보기위해 지금까지 살아온거구나! - 항문미남 김민규 1화 中 - http://comic.naver.com/challenge/detail.nhn?titleId=342219&no=1

  11. 오호홍 2011/07/21 1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3살짜리 아이가 영화관에 들어가서 수많은 사람들의 영화관람을 방해하는 피해 > 니트가 엉덩이를 까서 저 꼬마와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

    해피엔딩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