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일본 사민당 당수 후쿠시마 미즈호의 글솜씨, 오른쪽은 외무대신 아소 다로의 글솜씨. 그야말로 극과 극.
(역주: 아소 다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창씨개명은 조선인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등의 망언 경력까지
있는 극우 정치인으로 악평이 높지만, 2ch에서는 2006년의 자민당 총재선거 당시 아키하바라 가두연설에서
"아키하바라의 오타쿠 여러분들"의 익살맞은 인사를 필두로 캡틴 츠바사, 시이나 링고 등 젊은 이들이 호감
가질만한 소재로 연설을 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후 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지하게 인기를
끈다기 보다는 재미있다, 호감간다 수준이랄까. 최근 2ch 폐쇄건에서도 "아소 다로에게 호소해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하는 식의 익살맞은 답변들이 붙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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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당수 글씨체는 소녀스럽고, 아소 타로는 완전 서예네요. ^^; 저는 한글을 뗐을 때부터 지금까지 극심한 악필이라서(요즘 유행어로 표현하자면 '나는 세 살 때부터 지구인의 글씨체를 잃었어'라고나 할까요;;
후쿠시마 씨 글씨체가 무척 부럽습니다. ^^
'나는 세 살 때부터 지구인의 글씨체를 잃었어'
이 표현 참 맘에 드네요. ^^
세살 버릇 여른까지 ( ˚д˚)
왼쪽 쓴 사람에게도 붓으로 쓸 기회를 줘야 공평해요~! ㅋㅋ 아소 다로도 화이트보드에 매직으로쓰면 어쩔수 없을 껄~^-^
만약 화이트 보드로 저렇게 쓴거라면 아소다로는... 글씨체만큼은 인류 대표
아소다로가 일본 총리인 지금은 2009년!!
아소 사퇴 불과 얼마 전에 댓글을 다셨군요.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일본인 선생님에게 한글 못 쓴다고 야단 맞은 제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