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커플이 라스베가스를 향해 차를 달리고 있었다.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서였다.
곧 있으면 아내가 될 여자가 갑자기 입술을 깨물더니 힘겹게 자신의 컴플렉스를 털어놓았다.

「지금까지 제 몸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은, 제 가슴이 빨래판같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만약 그게 마음에 걸리신다면, 결혼하지 않아도 저는 상관없어요」

남자는 잠시 생각하다,

「가슴이 없어도 상관없어. 결혼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건 섹스가 아니니까」

또 그렇게 한참을 가다, 이번에는 남자가 그녀에게 자신의 컴플렉스를 털어놓았다. 

「나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 있어. 내 거시기는 갓난아기 수준이야. 만약... 약혼을 깨고 싶다면
  깨도 좋아. 난 상관없어」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괜찮아요. 결혼 생활은 섹스보다 더 소중한 것이 많으니까요」

둘은 서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었던 것이 기뻤다.
두 명은 그대로 라스베가스로 차를 달려 곧바로 결혼했다.

그날 밤, 그녀가 옷을 벗자 과연 그 가슴은 빨래판처럼 평평했다. 이번에는 남자가 옷을 벗었다.
그녀는 남자의 거시기를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자는 다소 상심한 얼굴로 말했다.

「결혼 전에 미리 말했잖아. 뭘 그리 놀라는거야?」

「그때, 분명히 갓난아기 수준이라고 말했잖아요?」

「그래. 갓난아기 수준. 50센치에 3킬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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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리오트 2007/01/14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킬로그램?!

  2. hyet 2007/01/14 2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물의 등장!

  3. 화아 2007/01/15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내가 될 여자는 나중에 아이 낳을 때 분만고통 걱정은 없겠군요. -_-;;;

  4. 잘읽었음 2007/01/16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끔찍하군!

  5. ㅇ ㅣ열 2007/01/16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ㅡ;;끄악ㅋㅋㅋ

  6. 세리엘 2007/03/0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좀 제 블로그에 퍼가겠습니다아...

  7. 꿀꿀이 2007/04/18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씨바 부러비

  8. 달팽이 2007/07/02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다니요 ..
    저정도 수준이면 여자들은 괴물취급 할텐데 ..
    확실히 징그러! 뭔가 충격적 [..] ㅋㅋㅋ

  9. 타브 2008/05/07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그보다 그정도라면 겉으로 척보기에도 알만하지 않을까요....(뭔소릴 하는거야 나...;;)

  10. 2009/05/05 1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상한 내가 부끄럽다

  11. grotesque 2010/01/03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년초 부터 이런식으로 부러운 사람이 늘자면 어쩌자는 거야....

  12. 무르 2010/11/16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킬로그램이면 대체 ㅋㅋㅋㅋㅋㅋ

  13. 클럭 2011/10/16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거 근데 속옷속에 넣을수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