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은 지금 고 1인데,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와 단 둘이 보내고 싶은 듯 했다. 그래서 혼자 자취하는
나한테 전화를 걸어

「오빠, 만약 크리스마스에 딱히 일 없으면 오빠 자취방 좀 빌려주면 안 돼?」

라고 묻는 것이었다. 뭐 어차피 여자친구도 없는 나였기에 그냥 집에서 빈둥댈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부탁하면 거절하기도 뭐해서, 그냥 빌려주기로 하고 그 날 나는 어디 만화카페에라도 가서 죽치고
있을 생각이다.

그리고 지금 난 비디오 카메라를 사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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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라모드 2007/02/12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뭔가 위험합니다!

  2. hororiさま 2007/02/12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 최고네요...^^b

  3. 꼬마 2007/02/12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 여동생이라고!

  4. 키리코 2007/02/12 1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하하하 기대됩니다 ㅠㅠㅠㅠ

  5. 다이하드 2007/02/13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거 왜이리 웃기지;;;

  6. 유카리 2007/02/18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훕.."감시카메라"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으려나..

  7. 하이타이 2008/04/15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위험하잖아wwwwwww

  8. ㅁㅁ 2008/09/29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상한 오빠다

  9. 작은악마 2008/10/29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주인가....

    구로막파오뎅한개피에 나왔던 내용이랑 거의 똑같구나.....


    이걸 보고 그리신건가.....

  10. 물뼝 2010/07/07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디오 카메라 가격을 생각한다면 한동안은 들키지 말아야겠네요.

  11. 무르 2010/11/17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오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