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는 오늘, 플레이를 마친 야껨들을 중고가게에 팔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샀던 야껨 20개를 큰 가방에 빵빵하게 담아서 가고 있었는데 역에서 경찰이 잠시 나를
불러세웠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테러 경계 등의 이유로 지하철 이용 고객들의 가방을
수색하는 도중이니까 조사에 협조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수사에 협력하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의무이니까 순순히 따랐습니다. 네.
그래서 역 내의 치안센터까지 가서 여자 경찰관도 지켜보는 가운데 가방을 개장.
그 때 경찰 여러분들의 어색한 표정은, 저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후, 형식적인 질문을 던진 순경은 어색한 분위기를 수습하려고 적절히 야한 농담을 건내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저와 눈도 마주치려 하지 않았습니다. 뭐 지하철 내 치안센터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에게
「최종 치한 전철」같은 야껨은 확실히 좀...
여러분도 부디 조심하십시요.
그리고 테러리스트는 전원 쳐 죽어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지막 말이 인상깊네요;ㅁ;
최종 치한 전철 ㅠㅠㅠㅠㅠ
순경이 건넨 야한 농담이란...?!
제목을 테트리스와 야껨 으로 보고 테트리스 얘기가 안나와서 뭔가 싶었는데
다시 읽었더니 테러리스트였군요-.-;;ㅋㅋㅋ
저도 그렇습니다.. -_-
.... 그나마 일본이니 좀 나았으려나요?
트랙백 보내려 했는데 계속 전송실패하네요.
http://messer.tistory.com/37
덜덜덜.........눈도 마주치치 않았다라....만약 시선이 얽히면은 얼굴에서 수증기가?!
전원쳐죽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노가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