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기술자가 드디어 어떤 질문에도 정확히 대답하는 컴퓨터를 개발해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 남자가
컴퓨터를 시험해주겠다며 나섰다.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정확히 답변한다며? 자, 그럼 내 아들은 지금 어디있지?」

컴퓨터는「당신에게 아들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남자는 껄껄 웃으며「유감이야. 내 아들은 지금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어」라고 말한 뒤 기술자에게「뭐야 이거, 터무니 없는 불량품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기술자는 침착하게 다시 컴퓨터에게 물어보았다.

「질문을 바꿔보지. 이 남자 부인의 아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컴퓨터는 이렇게 대답했다.

「남자의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73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ark Mage 2007/03/15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뭡니까[푸핫]
    흔히 있는 소재인데 왜이렇게 웃기는 걸까요[...]

  2. 유즈히코 2007/03/15 0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아들이 아닌건가...

  3. 글틀양 2007/03/15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남자의 아들이 아닌거죠~~

  4. 록차 2007/03/15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혼?(이해못하는 중)

    • Dakku 2007/07/03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의 아들은 없고, '남자의 부인'의 아들은 집에 있다는 말은...

      '남자의 부인'은 애를 낳았으나, 그 아들의 아버지는 '남자'가 아니다...

      결론은 불륜...

  5. 윗분 2007/03/15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는 자기 아이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엄마가 바람 피워서 난 거죠. -_-

  6. 꼬마 2007/03/16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리라님이 이 사이트를 꾸준히 관리한다는 것을 확인한 느낌.('';)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7. dbcb 2010/09/07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07년이후로 댓글이없어 이 글..

  8. 언덕배리어 2011/05/15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남자의 부인이 다른 남자의 아들을 낳은 걸로 보는 게 타당한 것 같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컴퓨터는 먼저 틀린 대답을 해서 정답을 말하도록 유도한 뒤 학습하고, 개발자가 재질문함으로써 정답을 맞추는 원리

    라면 별로 재미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