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 「오늘 오후, 도쿄에 거주하는 남자(17)군의 도시락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모친(40)의 늦잠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남자 「시끄러워! 으, 배고파죽겠어」
여자 「네, 남자 군은 배고픔에 의해 죽을 것 같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남자 「놀리는 것도 적당히 해」
여자 「후후…아, 속보입니다!」
남자 「또 뭐야…」
여자 「앗! 여자 양이 남자 군에게, 도…도…」
남자 「응? 아나운서라면 아나운서답게 확실히 말해!」
여자 「도시락을 만들어 온 모양입니다!」
남자 「왓! 진짜?」
여자 「이상, 여자가 사랑을 전했습니다/// 」
2
여자 「대사건입니다. 오늘 오전, 여자(17)씨가 400엔 상당의 우산을 도둑맞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남자 「…근데?」
여자 「오늘 오전, 여자(17)씨가 400엔 상당의 우산을 도둑맞는…」
남자 「알았어, 같이 쓰자」
여자 「/// 」
4
조금 모에w
12
이거 좋다
29
여자 「시베리아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자 「추운데 왜 그렇게 옷을 얇게 입는거야?」
여자 「…」
남자 「무슨 의미야?」
여자 「…」
남자 「알았어, 내 코트 빌려줄께」
여자 「현재 정황으로 볼 때, 남자씨는 여자씨의 기분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 「…그럼 둘이서 같이 입을래?」
여자 「시베리아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으나, 코트같이입기성
고기압으로 인해 여자씨의 마음은 점차 포근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
31
여자 「오늘 오전, 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남자씨에 대해 긴급 체포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자 「내가 어디에 불을 붙였는데!」
여자 「…내 마음에」
35
《엄마》
여자 「엄마한테 임시 뉴스입니다. 오늘 남자 씨와 영화를 볼 약속을 했습니다!」
어머니 「아, 새로 들어온 뉴스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남자와 사귀어 본 적이 없던
딸(16)에게, 인근의 소꿉친구 남자(17)와의 데이트 약속이 잡힌 것으로 밝혀져
신선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은 조금 긴장되나,
영화 감상 도중에는 꼭 손을 잡고 싶다"라고…」
여자 「거짓 뉴스 말하지맛! /// 」
어머니 「아무튼 노력해 봐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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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신장르 - 아나운서
Tracked from 라면덮밥의 공허한 정신세계~ 2007/10/23 17:45 삭제출처는 전파만세 리라하우스 제 3별관 입니다. ============================================================ 1 여자 「오늘 오후, 도쿄에 거주하는 남자(17)군의 도시락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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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_-;
모전여전이군요.
"이상 개그콘서트에서 강유미 기자였습..."
하하 재밌네요...
모처럼 보는 신장르 시리즈...!
훈훈한 어머니네요=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