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나라에서는, 가게를 내고 장사를 하려면 엄청난 세금을 물어야 했으므로 좀처럼 장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이웃의 유태인이 가게를 내지 않고 신문에 광고를 실어 오리를 판다는
소문을 듣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 미국인이 흉내를 냈다.

「오리 한 마리, 10 달러에 팝니다」

그러나 그 미국인은 광고를 본 세무당국에 의해, 가게를 내지 않았더라도 장사를 한다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곧바로 엄청난 세금을 물게 되었다.  미국인은 유태인에게 물었다.

「어휴, 세금 때문에 혼났네. 근데 너는 어떻게 세금도 안 내고 오리를 팔고 있는거야?」

「간단해. 이런 광고를 냈거든. "교회에서10 달러를 떨어뜨렸습니다. 주워오신 분께는 답례로 오리를
  한 마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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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즈 2007/05/12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절묘하네. 한 10초정도 멍-하다 뇌리를 스치는 개그네요.

  2. 그런데..  2007/05/12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광고가 잘 먹힐까요..?주변에 오리파는 가게로 알려지면 모르겠지만 문득 두 가게의 광고를 보면 미국인 가게를 가겠는데...

  3. 꼬마 2007/05/12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하핫!

  4. 늑대의몸부림 2007/05/12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 탈무드에서 읽었는데 말이죠..

  5. 케르 2007/05/12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6. agipahak 2007/05/12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저 이야기의 세계관에는 미국인의 광고같이 직접적인 광고는 제재를 받습니다.
    저런 압제속에서는 차라리 저런 고도의 속임수가 더 낫다는 이야기죠.

  7. 민트 2007/05/12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유태인다운 방법이네요.. 진짜 어릴때 본 탈무드에서 본 듯..

  8. Siegfried 2007/06/08 1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재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