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젊은 여자가 팔에 갓난아기를 거느리고, 정육점에 들어왔다. 그리고 그녀는 정육점 주인에게
이 아이는 당신 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떻게 책임질 거냐고 물었다.
잠시 고민한 정육점 주인은, 아이가 16살이 될 때까지 고기를 그녀에게 공짜로 줄테니까, 그걸로 끝내면
안되겠냐고 말했고 그녀 역시 그 제안에 동의했다. 그 날 이후 정육점 주인은 아이가 16세가 되는 그 날만
기다리며 매주 고기를 그녀에게 공짜로 제공했다.
어느 날, 고기를 받으러 온 아이가「저는 내일 16살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정육점 주인은 미소지으며
「알고 있어. 이 고기를 집에 가지고 돌아간 다음에, 이게 마지막 공짜 고기라고 엄마에게 말해보렴.
우하하, 그 여자, 과연 어떤 얼굴을 할까 보고 싶구나!」
아이가 집에 돌아와, 어머니에게 그렇게 말하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정육점에 다시 가서 이렇게
말하고 오렴」하고 말했다.
「저는 지난 16년간 공짜 빵, 공짜 우유, 공짜 통조림을 받고 있었어요, 라고. 그 정육점 주인이 어떤
얼굴을 할지 기대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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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딴 소릴 지껄였다간 도륙용 과도로 목숨이 위태로울텐데
아하하하ㅏㅎ....
젊은 시절에 좀 날리셨던 듯(...응?)
그 딸은 어떻게 자라게 될까요
여러명의 아버지를 가진 아이로군요..
꽤나 살찌는 음식만 받아먹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