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고속도로의 휴게소 안 식당. 내가 밥을 다 먹었을 무렵, 입구 주변에 있던 헬멧을 가진 여자아이가
가게주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여자 「여기에 놔뒀던 제 지갑이 없어졌어요!!」
주인 「식사비는 어쩔거야!」
여자 「지갑이 없어졌다니까요!!」
주인 「경찰 불러!! 경찰!!」
( 불쌍하다··· )
조금 그 날따라 돈에 여유가 있었던 참이라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저, 얼마인데 그러세요?」하고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두 사람은 조금 놀란 모습이었지만 여자는 곧바로
「괜찮아요. 친구를 부를테니까」하고 손을 저었다. 하지만 나는「신경쓰지 마」하고 웃으며 조용히 지갑을
꺼내 가게 주인에게 2천엔을 건내주었다. 그러자 여자는 너무 고마워하며
「정말 죄송해요!! 돈은 꼭 돌려드릴께요! 주소 가르쳐주세요!」
···다음은 드라마와 같은 전개로 1년 후에 결혼
가게주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여자 「여기에 놔뒀던 제 지갑이 없어졌어요!!」
주인 「식사비는 어쩔거야!」
여자 「지갑이 없어졌다니까요!!」
주인 「경찰 불러!! 경찰!!」
( 불쌍하다··· )
조금 그 날따라 돈에 여유가 있었던 참이라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나는「저, 얼마인데 그러세요?」하고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두 사람은 조금 놀란 모습이었지만 여자는 곧바로
「괜찮아요. 친구를 부를테니까」하고 손을 저었다. 하지만 나는「신경쓰지 마」하고 웃으며 조용히 지갑을
꺼내 가게 주인에게 2천엔을 건내주었다. 그러자 여자는 너무 고마워하며
「정말 죄송해요!! 돈은 꼭 돌려드릴께요! 주소 가르쳐주세요!」
···다음은 드라마와 같은 전개로 1년 후에 결혼
뭐 몇 년이나 지난 이야기지만. 지금도 내 오토바이 툴 박스 안 쪽에 숨겨둔 당시 아내의 지갑을 볼 때마다
능글맞은 웃음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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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것 참... -ㅅ-;;;;;;;
...증거는 인멸하라고 있는겁니다. (어이
....어느 회사 게임이죠?
(...이미 VIP라는 것에 신빙성 100% 다운..ㄷㄷㄷ)
ㅋㅋㅋ 미치겠네요
... 그러다 걸리면..
현대판 선녀와 나무꾼인지...
...선녀와 나무꾼.(...)
쓰레긴데
아니 그 이전에 저건 절도라구요 -_-
문득 떠오른 기억
몇년전 주유소 총잡이 할때 오토바이탄 아저씨 손님이 한분 오셨는데
시트아래 수납공간[뭐라고 하더라-_-a]에 청둥오리가 들어있었습니다.
주유기 들고 있던 저는 대략 정신이 멍해졌고,
그 손님도 놀란듯이 "어? 이 뭐꼬? 아아 어제 줏어가꼬 넣어둔거네"
저 '저기 손님, 그거 암만봐도 야생동물 학대;;...아니 그 전에 보통 그런거 주울 수나 있나?'[마음의 소리]
손님 "아 이거 우야지?"
저 "놓아주실거에요?"
이쯤에서 제 머리속엔 아저씨가 강가에서 오리를 놓아주는 장면을 상상.
'반짝이는 수면, 불타는 노을, 힘찬 날개짓, 아저씨의 인자한 미소, 이야~ 그림 직이네'
....but!
손님 "어데? 삶아 무야지"
그리곤 오토바이 타고 부아앙~
'잠깐만요 손님! 야생동물 보호가...노을이....로망이!!!....iiiioTL'
바이크가 고속도로를 통행할수있는 일본에서나 가능한이야기....
고속도로에 바이크 통행을 許하라!!! OTL
크라세//호오 그런 관점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는데 이 얘기를...
선녀와 나무꾼... 뜨어
아, 나도 써먹어야지 저거...
(역시 여자는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잭 더 리퍼님 댓글이 더 재미있네요. 어데? 삶아 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