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네 2학기 수업료를 입금했다.
졸업반인데다 취업자리도 정해졌으니 충실한 날들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인이 되면 모두 자신의 책임이 되니까 최선을 다해 노력하거라.
그럼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고, 건강해♡」
뭐랄까…문자 중간까지는 참 엄격한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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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아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신 아버지시네요 ㅋㅋ
하트를 겟!
멋진분이군요.
좋네요 ^^
중간에 어머니가 쓰셨나; 라고 생각해볼수도
ㄴ 와아 멋진 발상?
여자 부하직원이 보고 맨 마지막줄을 써넣으라고 조언했을지도?
'사회인이 되면 모두 자신의 책임이 되니까' 에서 오싹한 건 나뿐이야?
게다가 마지막의 '건강해' 뒤의 하트는 '너혼자 잘살아남아봐. 힘내'라는 느낌이잖아? …진짜 나뿐?
사회인...이시군요 . 눈물.ㅡ.ㅜ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아들에게 힘내라고 써준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