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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4 어떤 가족 (37)
  2. 2011/02/04 오타쿠, 스토커의 취향 (42)
  3. 2011/02/04 이집트 데모와 종교 (15)
  4. 2011/02/04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 (34)

어떤 가족

5ch 컨텐츠 2011/02/04 14:15
야한 책을 그 어디에 숨겨도 누나가 그걸 알고 버리기 때문에,
아예 이번에는 누나의 속옷이 들어있는 서랍의 바닥에 숨겨놓았다.
그리고 며칠 후 아버지에게 발견되었다.
옛날에 아르바이트 하던 음식점에 스무살 무렵의 미야자키 아오이를 닮은 예쁜 여자애가 있었다.
당시 아마 그녀도 19~21살 정도였던 것 같다.

그 아이가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노라면, 오타쿠 같이 생긴 남자가 휴대폰 번호를 묻거나 자기 주소를
적은 메모를 전달 받곤 하는 일이 한 달에 3번 정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스토커처럼 아르바이트 오는 길에 귀찮게 따라다니는 놈마저 있었다고 한다.
그때마다, 그녀는 어떻게 거절할지가 항상 고민이었다고.

그래서 그녀는 새까맣던 머리카락을 금발에 가까운 갈색으로 물들이고, 화장도 조금 화려하게 바꾸었다.

그러자 오타쿠나 찌질한 차림의 남자들로부터의 구애가 단번에 사라지고 스토커도 사라졌다.
연금미납자가 증가한다

수십 년 후, 미납자들이 노인이 된다

미납자 노인「연금을 받을 수 없다니!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매스컴은 언제나처럼 그들의 잘못은 전혀 보도하지 않은 채 동정적인 부분만 강조해서 연출한다

여론「이건 말도 안된다! 미납자들에게도 연금을!」
(사실 이 시점에서 여론을 구성하는 무리 자체가 미납자들)

정치가 「몰표를 기대 할 수 있다! 이래서야 미납자들에게 연금을 줄 수 밖에! 공약에 끼워넣어!」

연금 꼬박꼬박 냈던 사람들「웃기지마! 꼬박꼬박 냈던 우리들은 그럼 뭐야!」

매스컴「조금 진정해주세요. 사회적 약자가 이러쿵 저러쿵~ 당시의 시스템을 잘 모르는 학생이나 공무원들
운운」

정치가「이것은 일본 전체의 문제입니다!」

미납자들에 대한 연금 지급을 쟁점으로 한 중의원 선거가 시작된다

모든 정당이 거지표를 노리고, 살짝 조건을 바꾸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연금을 줍니다」라는 공약

꼬박꼬박 연금을 냈던 사람들「우리들은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