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의 알몸을 보면 무조건 발기한다고 생각하는가?
예를 들어보자. 지금 내 방에 예쁜 여자가 알몸으로 서있다고 치자.
발기할까?
바보냐! 우선은 사람이 확실한지 확인해!
그렇지? 엄마 이외의 이성이 내 방에 있을 리가 없단 말이다. 당연히 의심부터 해야 한다.
영적인 존재일지도 모르고.
그럼 사람이 확실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발기할까?
바보냐! 신고부터 해야지!
그렇지? 엄마도 영혼도 아니면 종교적인 가입권유나 야쿠자와 얽힌 그 무엇이 분명하니까.
남자를 원하는 변태녀? 꿈이라도 꾸는거냐?
그럼 그렇게 될까? 여자는 도망치겠지?
그럼 나는 잡지 않을 수 없는 거 아닌가. 그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몸을 더듬게 되고,
잘되면 잡아서 관계를 치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어떻게 되나? 몇 분 후에는 경찰이 와서 끝내 잡혀가고야 마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는 절대 신용할 수 없단 말이다. 제기랄.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
... 머엉... 요즘 제 뇌가 못따라가는 글이 많군요...
그러니까 남자는 여자는 멀리하고 자위를 하는 것이 낫습니다
옳으신 말씀이십니다.
오른손을 명기수준으로 단련해 봅시다.
오른손 단련도 좋습니다만, 항상 거드는 왼손도 있습니다.
양손으로 3P !!!
단순한 3P는 아니고, 한핏줄이니까 자매덮밥 정도로 해두죠.
잠깐 눈물 좀 닦고..
자기혐오의 끝을 보여주고 있네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설득당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남자는 방안에 있을 수 있겠지?
무스가득 게이~
딜도를 던졌어야지!!!
하지만 현실적으로 방에 모르는 여자가 알몸으로 있다면 발기할거같진않은데요
저도 일단 귀신일지부터 의심할듯
아니, 그 편이 오히려 흥분된다!!
무슨 소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격하게 공감가는 이유는 뭘까요 ㄱ-
결론, 동정은 밥상을 차려놔도 의심하느라 못먹는다.
서 있으면 당연히 위험하지.
누 워있어야(..)
어우 누/워가 금칙어였군요 ;ㅅ;
진지 좀 먹고 마지레스 달자면
그런 상황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긴 있는 모양이던데
진짜 그런 상황이 되면
1. 당황.
2. 누구인지 확인.
3. 정신이 좀 이상한 여자인지 확인.
(이쯤에서 슬슬 서-_-기 시작하고 여자 몸을 힐끔거리며 살펴보기 시작함.)
4. 어쨌든 무단가택침입이니 경찰서 신고.
이런 순서를 타게 됨.
대개 남자들은 자기가 공들인 여자 아니면 하려고 들지 않음. 남자도 여자에게 강간당하고 나면 여자 못지않게 기분 더러운 거랑 마찬가지.
(분기)
2번에서 아는 사람이면 약간의 대화 후 어익후 ㄳ
(분기 2)
어익후 ㄳ 하고 잘 하고(???) 나니 어느날 찾아오는 경찰. "쟤가 먼저 하자고 내방에서 옷벗고 기다리고 있었어요"하면 참 잘도 믿겠다. (그런데 비슷한 예가 모 대학에서 실제로 있었다고 함 뉴스에도 나왔음 ㄷㄷㄷ)
(분기)
3번에서 정신이 이상하다 싶으면 대개 꼴림-_-보다 두려움이 먼저 듬. 담요로 잘 포장해서 경찰서행.
(분기)
3번에서 멀쩡하다 싶으면 대화 후 얌냠쩝쩝(???) 그리고 며칠 후 찾아오는 경찰. "쟤가 내 방에서..." (뭐임마)
정확하십니다 ㄱ-.
어쨌든 간에 이런 상황은 주의해야지 어익후 ㄳ가 아니지요...
그래도 자기 방에 찾아와서 ㄳ한 것이면
무죄.
그 뒤 인터넷에 기사가 나오면 댓글에 판검사 욕하는
글이 주를 이루고 페미와 마초간의 잉여력 시험대가
펼쳐짐.
역시 논리나 앞뒤도 없이 남자는 ~다,여자는 ~다 하는 말은 믿으면 안되겠지요.
꿈에도 그리던 그녀라면 똘이가 너무 놀래서 외려 잘 안되지 않나요?
그래서 적절한 자극이 필요한데 그걸 자연스럽게하기엔 상대가 너무 의식되고,
그 상황이 또 스트레스가 되어서 잘 안서고..
물론 그러다 결국은 전투모드가 되는데..
하지만 왜 그런지 전격전의 신화를 창조.
올라가는데 엄청 시간 잡아먹고 올라가자마자 바로 하산함.
"진짜 이런건 내 평생 처음이야. 믿어줘."
제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그럴거 같다는겁니다.
역시 경험담은 생생하다는게 최고의 장점이란 말이죠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치있는 덧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기하면서 신고하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