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헤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도 일단 걷는다.
· 지름길 등의 편법으로 빨리 도착하고 싶어한다.
· 가는 길을 듣고도 방향 정도 밖에 머리에 입력하지 않는다.
· 번지수와 지도보다 직감을 믿는다.
· 거리 감각이 이상하다.
· 같은 길을 두번 가도 잊어 버린다.
· 길을 헤매어도 뭔가 재미를 느낀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7
224
좋은 팁을 가르쳐주지.
인터넷을 하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잘 모르는 녀석이 있다면, 평소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물어봐라.
대답을 못하거나 엉뚱한 브랜드를 말하면 그 놈은 아저씨 확정,
조금 시간차를 두고 대답을 하면 그 놈은 구글에서 화장품 메이커를 검색해 온 아저씨.
바로 답이 오면 여장을 취미로 하는 아저씨다.
226
아저씨 뿐인가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6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같은 것을 하다보면, 방과 후에 무슨 행동을 할지 선택할 때
"집"
"학교"
"역전"
"아르바이트"
"백화점"
"신사"
"상가"
같은 선택지가 여러가지 있잖아 ( '· ω ·`)
나는 이런 게임을 할 때, 일단 배드 엔딩을 보고 싶어서 무조건 집 선택하거든. 아무리 뭔가 썸의 냄새가 풍겨도 무조건 집을 고르다 보면 결국 아무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지.
그리고 마지막 날 기준으로 "나는 누구와도 사귀는 일 없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BAD END 1" 같은 엔딩을 보거든.
집을 계속 선택하다 보면 "우후후w 이런 짓을 하면 돌이킬 수 없다구"하고 생각합니다만, 이 상황을 잘 생각해보면 내 학생 때 인생이더라 ( '· ω ·`)
한심하지. 게임에서는 무언가 대단한 일을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정작 가장 돌이킬 수 없는 현실에서는 아무 일도 안 하고 BAD END를 봐버렸어 ( '· ω ·`) 대단해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5
1. 촌스럽다.
2. 여가시간에 인터넷만 한다.
3. 학력에 콤플렉스가 있다.
4. 모태솔로.
5. 로리타 컴플렉스가 있거나, 또는 다소 얌전한 것 같은 타입의 여자를 선호한다.
6. 밥 먹고 나면 바로 눕는다.
7. 운동 경험이 없다 (운동부와 체육 활동 등).
8. 적당한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게임이나 만화책 등, 취미가 어린 나이 대상의 취미이다.
9. 적당한 나이가 되어서도 관공서나 은행 및 부동산 등에 대한 절차를 잘 모른다.
10. 적당한 나이가 되어서도 그저 부모에게 불평불만을 넘어 싸우기 바쁘다.
11. 개와 고양이 둘 중에서라면 고양이를 좋아한다.
12. 자신의 성격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13. 발음이 부정확하고, 말이 빠르다.
14. 다른 사람이 이야기 했을 때,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일단 "알았습니다" 라고 대답부터 한다.
15. 술을 싫어하고, 잘 마시지 못하며 술꾼이나 술자리를 싫어한다.
16. 친구가 별로 없다. 적이 많다.
17. 혼자 행동하는 것이 좋다 (타인과의 행동에 약하다)
18. 새로운 환경에서는 대개 어디를 가든지 고립된다.
19. 얌전하고 어두운 편이고, 목소리가 작다. 흥이 없다.
20. 진지한 얼굴로 변태적인 소리를 잘한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4
2
인도인 유학생에게 "인도인들은 손발이 막 자유롭게 늘어나거나 텔레포트 할 수 있어?"라고 질문하자 "그런거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하고 조금 화를 내면서 대답해주었다.
3
>> 2
(있긴 있구나)
4
>> 3
(역시 있었어)
25
>> 2
인도인이, 일본인은 10m 정도 날면서 박치기 할 수 있어? 하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해?
28
>> 25
"에 ... 닌자에 대한 질문은 답하기가 조금 곤란한데"
288
>> 28
저거 닌자가 아니라 스모 레슬러잖아w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3
모 국제 회의에서 일본의 각료가 "앞으로 선거가 있어서 때문에 먼저 실례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회장이 폭소에 휩싸였다.
"아, 그런 문제라면 빨리 돌아가야지w","빨리 돌아가서 부인을 기쁘게 해줘 w" 같은 야유와 함께.
election과 erection의 발음 문제였다고.
...일본인에게 "L"과 "R"의 구분은 어렵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2
* 역주 : 일본의 대표적인 인기 남자그룹 'SMAP'이 돌연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활동은 올해 말까지) 이미 얼마 전부터 해체를 하니 마니 말이 있기는 했지만 간신히 봉합되나 했습니다만 역시 결국 해체를 하게 된 모양입니다. 아래는 그에 대한 전국시대판 패러디입니다.
▽ 나오에 가네쓰구
다이묘 여러분, 도요토미 가문의 많은 분들, 우리 서군의 해산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불편을 드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그동안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했습니다.
많이 신세를 끼쳤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이른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미안하다는 말은...하지 않겠습니다 ....
▽ 고바야카와 히데아키
이번 '서군 참패'에 대해서 솔직히 분합니다.
하지만 천하태평도 천하통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울분을 삼킬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많은 농민 여러분, 그리고 도쿠가와 가문의 많은 분들을 무시한 채 '개전'이라는 정말 안타까운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마땅한 단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 모리 데루모토
영주 여러분, 도요토미 관계자 여러분, 이번에 걱정과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세키가하라에서의 활동은 어렵다고 생각해서, 마음 아픈 결정입니다만「해산」이라는 형태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뜻을 이해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반 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사나다 유키무라
이번에 우리들 서군은 해산하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신 영주 여러분,지지해주신 도요토미 가문 여러분, 서군을 결성한 지난 반 년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계속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키타 히데이에
영주 여러분, 그리고 도요토미 가문 여러분. 우리 서군은 해산합니다.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마음으로 사과드립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1
* 역주 :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일본 프로농구 "B리그". 기존의 2개 리그를 하나로 합쳐 총 36개의 팀이 경쟁하는 리그라고 하는데, 슬램덩크의 작가 타케히코 이노우에의 그 축전 그림. (됐으니까 슬램덩크 시즌2나 그리라고! 아니 베가본드라도!)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90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89
10년하고도 조금 더 된 이야기다. 도매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다니던 나. 회사에서 컴퓨터를 증설할 때 LAN 케이블이 모자라자 케이블을 사러갔는데 마침 주변에 그런 것을 파는 가게가 없었다. 때문에 걸어서 1분 거리였던 집까지 돌아가서 공구와 부품을 가져와서 자작으로 랜 연결을 했는데 그 덕분에 전산 실장이 되었다.
당시 우리 회사 사장은 '전산실이라는 부서가 있는 회사'에 대해서 알 수 없는 동경이 있었다. 때문에 "오, 자네 컴퓨터 천재구만! 좋았어, 전산실 책임자 하라구!"라고 말하길래 농담이라고 생각한 나는 "하하하, 맡겨만 주십시오"하고 받았는데 며칠 후 정말로 그 직함으로 명함이 나왔다.
마침 회사의 ERP 도입이나 설비의 교체 시기이기도 해서, 그동안 사장이 혼자 떠안고 있던 관련 문제들을 내가 모두 담당하게 되었다. 회계도 관리도 모르던 새파란 애송이였지만, 시스템 회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겨우겨우 익혀나갈 무렵, 이번에는 사장의 친구 회사에서도 시스템 교체 이슈가 있어서 파견까지 나가서 일했다.
그것을 수십번 반복하다보니 몇 년 후, 나는 시스템 개발 부문장이 되었고, 부하도 수십 명이나 생겨버렸다.
아직도 내가 대충의 흐름만 알 뿐, 개발 언어 자체는 하나도 모른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부하들은 모르고 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88
185
215
>> 185
시급 오른다면 저 사람들은 대부분 고용이 안되는 쪽으로 몰릴텐데 아마 ( '· ω ·`)
238
>> 185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슈퍼나 편의점은 상주 직원 하나만 두고 나머지는 전부 셀프 레지로 바뀔걸.
831
>> 238
이미 벌써 셀프 레지 or 계산대에서 점원이 바코드만 찍고 결제는 기계 통과하는 방식이 늘고 있지
283
>> 185
아베노믹스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경제 확대 방향으로 정책을 펴니까 물가의 근간인 임금 상승이 자극없이 막 뻗어나가니...
364
>> 283
최저 임금을 1500엔으로 올린다고 해도...
1500엔만큼의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없는 사회 말단들이 직장일 잃을 뿐인거야. 윗 사람들은 임금이 오르면 그냥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 그만인걸. 이미 해외에서도 실패 사례가 있어.
373
>> 283
미국에서 임금 인상 압박을 느낀 맥도날드만 봐도...
389
>> 373
계산대 점원이 일자리를 잃고, 그 빌어먹을 커다란 스마트폰 같은게 그 자리를 차지했지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87
755
1. 도라에몽의 체내에는 원자로가 있다
2. 도라에몽의 공식 직함은 "특정 의지 박약 아동 감시 지도원"
3. 노비타(한국명 노진구)는 10년 간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남은 전력이 있다
5. 등장인물들은 도쿄의 네리마 구 거주. 등장인물 중 스네오 집의 구체적인 주소가 공개된 적이 있다.
6. 도라에몽은 사실 대부분의 기능이 고장난 상태다
9. 노비타는 창업에 실패해서 빚덩이가 된다.
12. 도라에몽도 모기에 물린다는 묘사가 나온 적이 있다. 당시 도라에몽은 "나 정도의 고급 로봇은 모기에게 물리기도 한다고" 라고 변명. 논리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도라에몽은 고급 로봇인 듯.
756
>> 755
> 3. 노비타(한국명 노진구)는 10년 간 무인도에서 혼자 살아남은 전력이 있다
이게 무슨 이야기?
759
>> 756
노비타는 혼자서 10년 간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전력이 있다. 무인도에서 도움을 요청받은 후, 도라에몽이 온 것이 무려 10 년 뒤였지만, 그동안 혼자 살아남았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엄청난 생존능력.
그 후 "타임 보자기"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렇지만 아마 10년간 무인도에서 생존한 기억과 경험은 사라지지 않았을 것이다.
760
>> 756
노비타의 무인도 가출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세부 사항이 나오는데, 노비타가 도라에몽의 도구를 사용해서 무인도로 가출. 그래서 10년이 지난 후 도라에몽이 타임 머신으로 마중나와 타임 보자기로 아이로 다시 되돌리지만, 그 사이의 시간은....
761
>> 759-760
굉장하다 - w
773
>> 759-760
그 만화 생각난다. "5억년 버튼"w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86
인기 배우 아이부 사키는 자신과 결혼할 사람을 "일반 남성"이라고 소개했는데,
그는 화장품 회사의 사장으로 록폰기의 호화 맨션에 살고 있으며 배우 카네코 노부아키와도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하는데 그런 남성조차 "일반"이라면 그동안 "일반" 남성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어떤 부류에 넣으면 될까요?
"애벌레" 또는 "불타는 쓰레기" 정도가 좋을까요? 결혼 축하합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585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하에서 돌아다니다 나와도 금방 방향을 찾는 사람으로써
글만 봐도 답답함이 느껴진다
음
아니 2번째와 마지막이 좀 모순되지 않아여..?
전 길을 헤맬수록 즐겁습니다. 그래서 지름길따위 원하지 않죠!!
지름길등의 편법으로 빨리 도착하려고 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어도 뭔가 재미를 느끼는거니까요.
타고난 길치로서 인정합니다... 축척을 알아도 거리 감각이 잘 없고(500m가 어느 정도지....?) 같은 길 다섯 번을 다녀도 절대 못 외우고(집에 와서 지도랑 대조해봐도 모르겠어요!!) 가는 길을 들어도 방향만 기억하는...ㅋㅋㅋㅋㅋ
그래도 걷는거 좋아합니다. 헤매는 거 재밌어요. ㅎㅎ
나는 길치인데, 왠지 만취하게 되어도 집은 잘 찾아오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