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대머리의 역설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대머리이다." (가정 1)
"대머리에게 머리카락을 하나 더해도 대머리이다"(전제 2)

여기에서 전제 1에 전제를 반복 적용해 나간다 (즉 완전 빡대머리에게 머리카락을 한 올씩 심어간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대머리이다"(결론)



211
>> 191
[고급정보] 풍성의 역설도 만들 수 있겠네



215
>> 211
한 올이 빠져도 대머리는 아니다, 두 올이 빠져도 대머리는 아니다, 열 올이 빠져도 대머리는 아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결국 머리가 아무리 빠져도 대머리는 아니다

1
연말 연시의 귀성에 머리 아픈 문제 중 하나는 부모의 잔소리, 특히 "결혼 재촉"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여자들은 도대체 어떤 대답으로 이 상황을 헤쳐 나갈까요?

[1] "생기면 그때 소개할께"라고 거짓말.

[2] "엄마 때랑은 시대가 다르다"고 냉정하게 설득.

[3] "내 친구들 결혼 안 한 애가 태반이야"라며 안심시키기.

[4] "아직은 일을 더 하고 싶으니까 결혼 생각 없어"하고 대꾸.

[5] "후보가 많아서 누굴 잡아야 될 지 고민이야"라고 인기녀를 가장.

[6] "아 쫌 내버려 둬요!" 하고 짜증을 내기.

[7] "중요한 문제인데 신중을 기해야지"하고 적당히 얼렁뚱땅 넘어가기.

[8] "엄마는 결혼해서 행복해졌어?"하고 싸움 걸기.

[9] "나 같은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어"하고 동정 유도.



17
남녀 모두 "엄마랑 아빠 보면, 그냥 결혼 안 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 밖에 안 드는데" 라고
말하는게 제일 효과 좋은 것 같다.



19
>> 17
심하다w



82
>> 17
그런 말 들으면 엄마 울어w



23
>> 17
황혼 이혼을 부르는 말



73
>> 17
친척 모임에서 "태어나서 단 한번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부부를 가까이서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자 삼촌 이모 등등이 모두 우울한 분위기가 되었다



195
누나와 엄마가 그런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38살 큰 누나가 "아냐, 이젠 무리야. 내가 못생겼는데 뭘w" 하고 웃자

조용히 옆에서 듣던 아빠가 "아니야, 너 예뻐"하고 통곡하기 시작했을 때는 어색했다.

언니도 엄마도 그냥 자학 개그 같은 가벼운 느낌의 이야기였는데.



199
>> 195
눈물



212
>> 195
아버지 마음 알 것 같다

7
왜 경찰에 피해신고를 안 하는거야?


282
>> 7
상대는 범죄 집단이고, 촬영 스태프 중에도 야쿠자가 끼었을지도 모르는데. 바보도 아니고 정말로 경찰에 신고만 하면 모두 해결된다고 생각하냐.



314
>> 7
법률 지식이 없거나 야쿠자에게 뭔가 협박을 받아서 그런 거 아닐까



16
> 교묘한 말에 이끌려 출연 계약서에 사인

근데 그게 말이 되나? 무슨 최면에 걸린 것도 아니고 싸인을 하게?



378
>> 16
AV가 아니라 평범한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겠지



31
왜 사인을 했는데? 또 억지로 싸인한 거라면 귀가한 다음에 곧바로 변호사랑 상담하면 되는거 아닌가?



40
>> 31
상대는 야쿠자라고. 가족에게 불행한 일이 일어난다든가, 위약금 소송을 친가에 걸거라던지 하는 위협을 당하면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기 쉽겠지.



312
>> 31
바보라서 그래. 야쿠자가 가족에게 해꼬지를 한다거나 뭐 그런 일을 했을 때, 그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지식이 없으니까.



146
너희들도 '이제 꽃미남이 아니더라도 모델이 될 수 있다! 지금은 '흔남이 유행 중!' 같은 말에 이끌려 가볍게 싸인을 하고 몇 번 촬영을 했는데...

어느 날 "오늘은 별장에서 촬영합니다" 라고 산 속 별장으로 함께 갔더니 "오늘은 수영복 촬영이니까 이 수영복을 입어주세요" 라면서 말도 안되는 야한 슈퍼 숏팬츠 같은 것을 전달받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묘한 분위기의 스태프들에 둘려쌓여

"빨리 입으라고!" 라고 강요당해서 "저 그냥 돌아갈게요" 라고 대답했더니 "뭐 상관은 없는데, 오늘 촬영비용 200만엔은 위약금 물어내야지" 라고 추궁받아 울상이 되어 있노라니

상냥한 전문 배우가 다가와서 "금방 끝나니까, 조금만 참아보자. 자, 살짝 만질께. 응?" 하고 속삭여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더니 어느새 아저씨 100명에게 둘러싸여...

(중략)

더럽고 처참한 꼴이 된 얼굴이 클로즈업 된 채로 서점에 쫙 깔리고 온라인 성인 사이트에도 "게이 부문 매출 1위! 위협의 신인 호시노 타로 군!" 같은 제목으로 엄청나게 홍보되어 머리가 멍해지는데

2ch 같은 사이트에서도 AV 출연 강요 관련 스레드에 들어가봤더니 "따라가는 놈이 바보지", "극혐" 같은 글이나 올라오고

평소 거의 대화가 없던 아버지가 갑자기 "묻고 싶은게 있는데" 하는 문자가 날아오는 통에 '이제는 정말 죽자'라는 생각으로 번개탄을 살 돈을 인출하러 은행에 갔더니 무려 20만엔이 입금되어 있어서 그 돈을 전부 기부 상자에 넣고 집에 돌아와 연탄 불을 붙이려다 그만 서러워 눈물만 흘리고 있노라니

"뭐하고 있는거야, 너 요즘 엄청난 인기라구! 또 촬영하자, 이번 작품은 개런티 100만엔!" 하고 파격적인 제안의 전화를 받아서

'그래, 딱 100만엔만 벌어서 세계일주 하자, 그리고 죽자'라고 마음 먹는 순간!

어느새 엄청난 표정으로 즐기고 있는 AV배우가 되어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거라고.



547
>> 146
감동했다



582
>> 146
그런데 아버지는 어떻게 안 거야.
이 부분이 깊은 어둠을 부른다...
652
'추남인데 의외로 인기 있는 남자' 특징 - 베스트5

■ 특징 1 : '나는 능력있는 남자'라는 것을 주변에 확실히 어필

■ 특징 2 : 밝은 성격과 강한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

■ 특징 3 : 조금은 '노는 남자' 느낌이지만 사실은 놀 땐 놀고 성실할 때는 성실한, 여자를 다룰 줄 알면서도 한 여자만 바라봐주는 사람. 단 둘이 있을 때는 꽤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육식계 남자. 평소에는 차분한 듯 한데 의외로 남자다운 일면을 보았을 때는 가슴이 두근!

■ 특징 4 : 꿈을 쫓는 남자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꿈). 먼 미래 언젠가는 꼭 대형 아레나를 관객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 오늘은 길거리 라이브를 한다! 류의 허무한 꿈을 꾸는 케이스는 논외.

■ 특징 5 :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면서도, 무언가 잘못된 것을 보면 즉시 "NO"를 외칠 수 있는 사람. 인간관계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아무 것도 말하지 못하는 남자는 상당히 많다.



657
'추남인데 의외로 인기 있는 남자' 특징 - 베스트5

■ 특징 1 : 부자
■ 특징 2 : 부모님이 자산가이며, 자녀를 각별히 아끼는 부모
■ 특징 3 : 빅꼬추
■ 특징 4 :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일을 하고 있다
■ 특징 5 : 왕꼬추


가슴 통증

5ch 컨텐츠 2017/01/10 00:54
회사 옆 자리의 중년이

"아, 가슴이, 아프다아아아"

라며 가슴을 꾹 누른 채로 웅크리길래 당황해서 "어떻게 된 거에요? 괜찮습니까?" 하고 묻자

"무슨 꼭 가슴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하고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대경실색 ((((; ゚ Д ゚))) 심근경색인가? 하고 생각하며
후배에게 총무과에 있는 AED를 가져오라고 지시하고 겉옷을 급하게 벗기려고 했다.

그러자 그의 이름표 안전핀이 빠져서 가슴에 정말로 조금 박혀 있었다.

아저씨 말대로 확실히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1
[요약]
- 이란 특수 부대가 항아리 깨기 시연.
- 항아리가 전혀 깨질 기색이 없음
- 10회 이상 시도했음에도 결국 깨지 못하고 철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s://www.youtube.com/watch?v=3vgesvSgUkA



4
이란 특수부대는 항아리를 표준 장비로 해두라고



5
이 항아리를 헬멧으로 쓰면 무적이잖아



13
솔직히 웃었다



16
항아리 최강



21
지상에 착지 할 때 제대로 낙법을 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22
적어도 미리 손을 본 항아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증명은 되었군

479
[요절한 사람들의 의외의 생활 습관]
1위 사우나를 좋아한다... 51명
2위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다 ... 49명
3위 먹으면 바로 양치질을 한다 ... 35명
4위 얼굴이 발그레 하다 ... 31명
5위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일과 ... 28명
6위 취미가 골프 ... 24명
7위 불륜을 저지르는 중 ... 15명
8위 보통 체온이 낮은 편 (36.0 ℃ 이하) ... 13명
9위 섹스 리스... 11명
10위 독신 ... 7명

※ 요절한 30~ 50대 사람의 유족 및 관계자 200명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랭킹 (복수 응답 있음)



481
>> 479
얼굴 빨간 건 생활 습관이 아니잖아!
너무 대충 만든 랭킹 아님?



496
>> 479
다행이다. 대머리가 없어서



500
>> 496
대머리도 생활 습관은 아니잖아 ( '· ω ·`)

* 역주 : 본 게시물은 일본 2ch의 혐한 성향 네티즌들이 한국 국정 교과서 및 건국절 논란에 대해 언급한 내용으로, 보편적인 한국인 정서로 보았을 때 큰 분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이러한 내용을 소개함으로서 일본 혐한 성향 네티즌들의 주장이나 사고를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기 위함일 뿐, 블로그 주인이 아래의 내용에 동조하거나 그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1
최순실 게이트 사건에 흔들리는 한국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더 심각할 수도 있는 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한국의 '건국 연도'에 대한 논란이다.

사건의 발단은 역사 교과서가 '국정 교과서'가 된 것. 그리고 가장 주목을 모은 것은 한국의 건국 년도에 대한 설명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역사 교과서는 1948년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해로 표기하여 건국 연도와 구별하여 왔다.

그러나 11월 28일에 공개된 국정 역사 교과서 검토 책은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표기 한 것이다.

일본인의 감각으로는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의문이겠지만, 한국에서는 1919년을 건국의 해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1919년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된 것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의미한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국정 역사 교과서가 '1948 년 건국'으로 정한 것에 대한 반발은 강하다.

네티즌들은 "국정 교과서는 모두 파기해 버려라!" "이 내용이 추진되면 임시 정부를 부정하는 꼴이 된다. 화가 난다" "역사를 마음대로 바꾸려고하지 말라" "아이들이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잃어 버린다 "등 불만을 드러내고있다.

참고로 역사적으로 1919년은 한일 합방이 일어난 해이며, 한국이라는 나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1948년 건국을 결정한 한국 교육부는 서울대 교수의 말을 빌려 "국가론에 입각하여 실질적으로 건국을 인정하려면 영토, 국민, 주권의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1919년 임시 정부는 그 모두를 갖추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5
이상한 나라



13
잘은 모르겠지만 말이야 '일본에게서 나라를 되찾아 건국했다" 라는 의미에서 본다면 1948년이 맞지 않아?
뭐 조금 시간을 앞당겨서 국가의 역사를 더 길게 만들고 싶은지도 모르겠지만 어차피 기원전 수천년의 역사가 있는데 그런 세세한 부분은 신경쓰지 말라구.



36
어차피 판타지 교과서니까 각자가 원하는대로 해석하면 좋을 듯



114
대한민국 임시정부(폭소)

중국의 골방에서 "나는 외무장관!" "그럼 나는 재무 장관!"하고 테러리스트들이 소꿉놀이 하고 있던 것 뿐이잖아.

듣고 있는 내가 부끄러울 지경.



38
참고로 1919년으로 간다면 청나라 속국이었음을 인정하는건가w

덧붙여서 1919하면 청나라 속국 이었음을 인정하는 꼴w



75
건국 연도 따위는, 아예 신화 속 이야기로 적당히 연도를 설정하는 나라들도 많으니 사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이야기야.

그보다는 차라리 한일합방 반대파였던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한일합방 찬성파였던 안중군을 한일합방 저항운동의 영웅으로 추대하는 것이야말로 어떻게 좀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1
독자 의견 : 관광 대국 목표에 앞서, 한식의 반찬 재활용을 하지말자

한국이 '관광 대국'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시작한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덕분에 지난해 약 1300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을 듣고도 한편으로는 "외국인은 한국 요리에 실망하지 않았을까"하고 괜한 걱정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음식점에서 한 번 나온 요리를 재활용하는 문화가 아직 널리 퍼져 있기 때문이다.

요리의 한류는 예전 궁중 요리처럼 많은 종류를 내는 것으로 승부할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관광객은 전부 먹을 수 없고, 또 음식을 남기면 "나중에 다른 손님에게 다시 낼 것"등으로도 생각할 것이다.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상관 없다. 유럽은 물론 인근의 중국이나 일본에도 식사 때의 반찬 가지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위생적인 대접의 첫 걸음은 요리의 재사용을 없애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 주방 등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녹화한 데이터를 저장한 다음, 그것을 감독 관청이 불시에 체크하면 된다. 그것이 어렵다면 손님의 눈앞에 큰 그릇을 가져가서 남은 음식을 모두 회수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위반했을 때의 처벌도 필요하다. 맛이 좋으면 다른 요리는 별로 필요없다. 꼭 필요한 반찬은 뚜껑을 닫은 상태의 큰 그릇에 담아 테이블에서 필요한만큼 덜어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것이다.

정재영 씨 (대구 광역시 동구)
조선일보 / 조선일보 일본어 버전



587
>>1
아니 그건 먼저니 뭐니 하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고w



757
아무튼 국가가 "재사용은 3 회까지 OK" 라고
하는 나라니까 답이 없다



846
>> 1
> "예전 궁중 요리처럼 ,,,"

개 사료접시 같은 스텐렌스 그릇에 담은 쓰레기 음식을 부젓가락과 가위로 먹는 나라가 ,,,, w

사용자 삽입 이미지




320
그보다 2018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데, 이런 속사정을 폭로해도 괜찮은가? w



477
재사용하고 있었어? !
터무니 없이 역겹다!
한국 여행 갔던 사람이 돌아왔을 때, 여행 이야기 좀 듣고 싶었는데 한 마디도 말하지 않은 이유를 알았다

정말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던 거겠지



523
>> 477
정부 공인 세 번까지 OK야 w



642
>> 523
아, 그렇지는 않아.
3회까지는 OK가 아니고, 3회까지 들키면 처분한다는 것.

즉, 사실 표면젹으로는 한번도 하면 안돼. 그러나 그걸 반대로 생각해보면 실제로는 3회 정도가 아니겠지.

왜냐하면 반찬 재활용 여부를 누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게 잡히냐?w

만약 무라카미 하루키가 컵야키소바의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쓴다면

1. 네가 컵야끼소바를 만든다는 사실에 대해서, 나는 그 어떤 흥미도 갖고 있지 않지만, 무언가를 말할 권리도 없다.

2. 알아서 액체소스와 건더기을 털어넣고, 용기에 따뜻한 물을 붓고 3분간 기다리면 된다. 그 사이, 네가 무엇을 할지는 자유다.

3. 읽고 있던 책을 펴는 것도 좋고, 사놓기만 했던 음반을 모처럼 듣는 것도 좋고, 동거인과의 은밀하면서도 사소한 대화에 귀를 기울이는 것도 좋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4. 그저, 한가지만은 말해두고 싶다.

5. 완벽한 요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한 절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만약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학 문제를 만든다면.


[ 문제 ]

네가 파스타 면을 삶으려 한 바로 그 순간, 중요한 문제 하나를 눈치챘다. 포크가 없다. 덤으로 파스타를 담을 그릇조차 없다.



"이런이런"



너는 근처의 슈퍼마켓-집에서 2X 미터 떨어진-에 사러 가기로 했다. 집을 나와, 분속 7X 미터로 그곳을 향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너는 언제쯤 슈퍼마켓에 도착할까? 좋든 싫든 상관없이, 너는 그것을 "계산"하지 않으면 안된다.



635
중사 님, 큰일입니다!
M자 부대가 전멸 직전입니다!



642
두피를 되살리겠다니 상층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죽창으로 B29를 떨어뜨리겠다는 소리와 뭐가 다른거지



56
최선을 다했다고?

하, 전선에서 이탈한 모근을 군법 회의에서 재판할 것이다



610
정수리 불가침 조약이 있으니까 정수리는 괜찮아



612
>> 610
그런 조약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면 아무리 머리카락이 많더라도 소용없다



75
이미 1/3 이상의 전력을 잃어서 더 이상은 전쟁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빨리 무조건 항복해라 대머리들아



49
불리한 전황을 가발로 가리고 국민(주변 사람)을 속인 채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늘어놓고!

그러나 사실은 너덜너덜한 상태. 이런 비참한 기분으로 전쟁을 했던 건가



79
가발 군의 항복을 강요하는 삐라가 대량으로 뿌려졌습니다!

머리카락군은 들으라, 항복을 하고 가발을 쓰면 행복해질 수 있다,
지금이라면 무료로 배포한다, 흑채



17
너희들의 모발은 도쿄 대공습 → 히로시마 원폭 → 나가사키 원폭 → 포츠담 선언 수락 종전이라고. 일년 이내에 잿더미가 된다w



92
모근 총 옥쇄



824
발모제 10mg 분량 10알 원샷으로 특공합니다, 어머님 대머리로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훌륭한 죽을 곳을 찾았어요
이제 저는 죽으러 갑니다. 부디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811
하아, 하아, 나는 지지 않는....



815
마지막 하나가 되어도 싸운다!



529
이런 무모한 전쟁은 싫다!

1
이발했어?



4
그만해



8
요즘 같은 계절에 피부 노출은 진짜 힘들죠



9
모자를 벗을 때마다 놀란 표정을 짓는다



10
어이 그만둬



33
발모제 광고가 나오면 살짝 쳐다보기



14
헤어 라인을 약 10초 정도 가늠하다가 시선을 대각선 아래로 돌리며 가볍게 웃기



16
머리를 두드리다가 일부러 미끄러지는 느낌을 연출



60
어제 영화 아마게돈 봤어?



21
네? 아직 26살이시라구요? 허허...



48
야 너 뭐 완전 대머리 다 됐네?

같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말이 제일 힘들다



57
제일 고통스러운건

A "어? XX(나) 머리 숱이 많이 줄었는데?"
나 "어 ..."
B "그만해 그런거"
C "그런 이야기는 좀, 임마 눈치가..."
A "미안"

처럼 눈 앞에서 내 머리숱에 신경쓸 때



50
대머리의 약점은 빛과 물



51
>> 50
알고 있네



52
>> 51
벼,별로 내가 대머리는 아니거든?



34
대머리는 말이야, 매일 거울 볼 때마다 신경이 쓰여서 힘든거야. 너희들이 아무 것도 안 해도 이미 정신적으로 몰려있다고
185
예를 들어 가라데를 배우기 시작하면

"니가 가라데 배운다고 강해지겠냐? 절대www"

같은 말을 해서 기운 빠지게 만들어.

물론 그런 말을 순순히 받아들일지, 아니면 그 말을 뛰어넘어 스스로를 믿을지는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187
>> 185
> "니가 가라데 배운다고 강해지겠냐? 절대www"
>
> 같은 말을 해서 기운 빠지게 만들어.


누가 저런 말을 진짜로 하냐? 피해 망상도 심하다




188
>>187
우리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