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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타이토는 8월 14일, 1986년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던「타케시의 도전장」스마트폰 버전을 8월 15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840엔으로, 패미컴 버전을 리메이크한 새로운 요소 "아메리카"과 "힌타포어 테스트" 가 추가되었다.
타케시의 도전장은 코미디언 비토 타케시가 감수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으로, 샐러리맨인 주인공이 보물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이나 터무니 없는 내용전개와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전설의 똥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중략)
패미컴 버전 발매로부터 31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굿즈도 발매, "사장실"이나 "간식 논두렁" 등의 T셔츠와, 게임오버시의 그래픽을 활용한 극세사 수건 등을 발매할 예정이다. 발매일이나 판로 등은 추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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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이면 발매 당시의 가격으로 판매하면 더욱 전설이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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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랑 서로 주먹질하며 싸우던 장면 밖에 기억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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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성적이 나쁜 과장에게 책망하며 때린다는 선택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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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잘 몰라서, 제일 비쌌던 아프리카행 티켓을 구입하려고 행인들 수천 명을 노가다로 죽이고 간신히 모은 돈으로 비행기를 탔는데 갑자기 이유도 없이 비행기가 공중폭발 하면서 게임오버 되는 바람에 너무 화가 나서 팩을 창문 밖으로 던졌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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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어렸을 때 용돈 모아서 산 친구는 진짜로 울었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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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깰 수 없어서 쓰레기 게임이었을 뿐 아니라, 깰 수 있는 부분 내에서도 이미 초 쓰레기 게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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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똥 게임이지만 나름의 중독성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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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을 완전히 스스로 끝까지 클리어 한 놈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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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공략본이 있는데, 이 책이 더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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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공략본도 사기였어. 처음 나온 공략본으로는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없었다.
두 번째 나온 공략본으로 간신히 클리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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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6
그 첫 공략본을 낸 오오타 출판은 그 공략본을 출판하기 위해 만들어진 출판사.
그 엉터리 책 때문에 출판사로 엄청난 클레임이 쇄도하자 출판사 측에서 "그 책 담당자가 죽었습니다"라고 대답한 에피소드도 전설이 되었지ww
기념비적인 출판사의 첫 번째 책이 그 모양이었던 터라, 어지간한 문제는 다 씹어버리는 출판사로 유명해졌고, 덕분에 "완전 자살메뉴얼", "배틀로얄", "절우 - 사카키바라 세이토" 같은 엄청난 문제작들도 아무렇지 않게 출판해버리는 출판사가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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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진짜 신기하네요! 이제 사람들이 저기서 착시현상 사진을 찍는 부작용이 생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