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만 미쳐지내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공부를 시키기 위해 훌륭한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지미. 링컨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링컨이 네 나이였을 때, 그는 한밤 중에도 난로 불 곁에서 공부를 했단다.
   그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했단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아빠, 나도 아빠한테 하나 말해도 돼?」
「그래」



「링컨이 아빠 나이였을 때, 그는 대통령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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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칠색 2008/05/02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관광

  2. netcrasher 2008/05/02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쩐지 작아지는 아버지의 어깨 -_-

  3. zzz 2008/05/02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 천재..

  4. 나나미 2008/05/02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짱 >ㅅ<

  5. ㅇㅇ 2008/05/02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촌철살인의 아들

  6. aa 2008/05/02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씁슬한 이야기...

  7. 우미쨩 2008/05/03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아빠처럼 되기 싫으면 공부하란 말이다.

    바보 아들...

  8. 12532525 2008/05/03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아이는 커서 나중에 vipper이 될 운명이다.

  9. 지나가던무명 2008/05/03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후레자식을 봤나ㄱ-...

  10. 이런 2008/05/03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이 안 맞고 컸군요 ㅋ

  11. 코프리프 2008/05/03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 꺠는 말이지만.......링컨이 저 아이 아버지 나이었을떄 상원의원 낙선하고 여기저기서 죽쓰고있었다는 플래쉬를 예전에 본기억이있습니다...

    • Zero 2008/05/03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그건 그대로 비참한데요…….

    • 작은악마 2008/05/06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저 아버지 나이를 어찌 아시고 그런소릴 -_-..


      링컨은 낙선좀 했지만.. 그뒤 대통령이 됐죠..

      얼마 연도 차도 안나요 -_-

    • 4Sqd 2008/05/08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버지 나이에 링컨은... 이라는 전제를 아들이 달아놨으니 어찌해서 대충 파악은 되죠. 말씀하셨듯이 얼마 차이가 안난다고 하셨으니 말입니다.

  12. 라랄라 2008/05/03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 천재. 저정도 사고력이면 놀아도 된다!

  13. 아리스토 2008/05/03 0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 이번에 엄마 친구 아들은 고려대에서 장학금 받았다더라.
    나: 그래? 걔네 부모는 돈 많아서 사립대 보낼 수 있었나봐?

    이후 침묵..
    비교는 좋지 않아요~

    • 네모난못 2008/05/03 0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농담 삼아 쓰신 거겠지만, 어째 슬프군요.

    • 곤란 2008/05/03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족 동반 자멸 모드입니까... -_-a

    • 휘바할배 2008/05/03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 ㅈ모 슬프군여...

    • 아하하 2008/05/03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부모님 마음에 비수를....

      다른건 몰라도 돈 없어서 자식에게 못해줬단말 들으면

      살기 싫어질듯한데 말이죠.... 그것도 자.기.자.식한테....

    • 12532525 2008/05/03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단 먼저 전쟁을 일으킨 쪽은 부모쪽.

    • 사라바사 2008/05/03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홈페이지로 등록한 만화 읽어보세요...
      저도 아리스토님 같은 말 많이 하다가, 저거 읽고 엄청 반성했어요ㅠ_ㅠ
      부모 마음엔 정말 피멍이 드나봅니다;ㅅ;

    • 아리스토 2008/05/04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국립대 보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중학교 갈 때도 공장 가서 일이나 하지 그래?
      고등학교 갈 때도 여상 가서 일이나 하지 그래?
      대학교 갈 때도 취직해서 일이나 하지 그래?
      이런 얘기를 주기적으로 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죠..

      제 성적이 객관적으로 나쁜 편이 아니었는데도 저런 얘기를 들으면 상처받아요.
      고려대 싸움 얘기는 몇 년 동안 참다가 울컥해서 터져나온 얘기였어요~

  14. 애무 2008/05/03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경우:

    「철수야. 링컨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링컨이 네 나이였을 때, 그는 한밤 중에도 난로 불 곁에서 공부를 했단다. 그 정도로 열심히 공부를 했단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아빠, 나도 아빠한테 하나 말해도 돼?」
    「안돼」
    「……」

  15. 태백 2008/05/03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무님에 이어 한국의 경우

    <철수야, 링컨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링컨이 네 나이였을 때, 그는 한밤 중에서도 난로 불 곁에서 공부를 했단다. 그 정도로 공부를 열심히 공부를 했단다>

    그 말을 들은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아빠, 나도 아빠한테...>
    <이 놈이 어디서 말대답이야?! 회초리 가져와!!>

  16. 에른스트 2008/05/03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의 발언에 아버지의 대답: 링컨은 너처럼 게임에 미쳐지내진 않았어!

  17. 지풍화 2008/05/03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구가 지하철에서 저런적이 있지요.

    어떤 아저씨가 "내가 너희만할때는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쓸데없는 트집을 잡으니까

    화가 난 친구가 "박정희는 아저씨 나이때 대통령을 했는데요" 한 마디로

    아저씨를 버로우시킴

    • 스윙 2008/05/03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하철에서 가만히 있는 사람 건드리면서 훈계하는 사람들 정말 싫죠!!!
      저번에 한번은 노래하고 돈 받던 아저씨가 사람들이 돈을 잘 안 주니까 막 화내면서 '돈에 그렇게 환장하시 마십쇼. 좋은 노래를 들었으면 단돈 천원이라도 줄 수 있는거 아닙니까?? 정말 이 세상이 #^@^%&^$%* 남자는 시간이 남으면 여자,술,도박에 무조건 빠지니 안되고 여자는 집에 짜져 있어야되는데 요즘 괜히 나대고 애들은 어른 무서운줄을 모르고 자기가 돈이 없어서 이거 하는게 아니라 자기도 한때 월수 200이었는데 노래가 좋아서 이거하는거고;; 어쩌고 저쩌고 X랄X랄'을 엄청 큰 목소리로 한 30분동안 소리치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기도 했지만 무서워서 멀찍이 문쪽에 짝 달라붙어 있었다는;;;ㅎㄷㄷ

    • 음음 2008/05/03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에 환장한게 도대체 누구인가효

  18. 2008/05/03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면 소위 말하는 막둥이(?) 여서
    엄친아들이 이미 결혼할 나이거나 심지어 애도 있는 나이라는게 다행일지도...

    .......랄까 사실은 바로 어제
    '엄마 친구 아들이 이번에 호텔이랑 비행기만 예약해서 일본간다더라. 여행경비 다~ 아들이 내면서 엄마가 뭐 그런걸 신경쓰냐했대. 내가 그래서 어머 부럽다~이랬지 뭐~'
    라는 말을 듣고
    '.....엄마 그얘기는 이제 막 대학 들어간 딸한테 말고 언니들한테 하세요...'
    라고 했습니다만....ㄱ-;;;;

    • e-motion 2008/05/03 2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흐흐. 저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이 좋죠~ 어머님이 여행 좋아하시는 거 몰랐네요. 제가 좀 알아볼게요. 대신 저 집 살때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시죠?"

      효과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좀 슬픕니다. T_T

  19. 초하이레벨의 어설픈기억 2008/05/03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던데.. 아마 K본부 G프로에서 한 코너에서도 이와 비슷한 유머를 한적이..

    아마.. "아빠가 빌게이츠보다 형 아닙니꺼?" 였던가....

  20. vbnmzz 2008/05/03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들이 아빠보다 똑똑하네

  21. 레반테인 2008/05/03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먼저 있던 유머 같은데...애초에 발원지가 어디일까요..?

    • 뉴룽 2008/05/03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시작된 조크는 극소이고, 거의 다 인터넷 등지에서 베껴서 (방송 개그맨들조차도 가끔) 쓰기 때문에 -_-;;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외국까지 갈만한 개그가 나온 적은 없는것 같다능.

    • 당연히 2008/05/03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국이지요. 링컨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 12532525 2008/05/03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들 이름이 지미입니다.

  22. Retina 2008/05/03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던지간에 비교당하기는 싫어하겠죠. 대통령도, 저나라 대통령은 이렇지 않은데.. 라면서 비교당할수도 있으니;

    • 아리스토 2008/05/04 0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시 vs 2메가
      이기는 것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인가;;

    • 므겡 2008/05/06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ㄴ이겨도 병신! 져도 병신! 장애인 올림픽!
      하지만 너는 이긴 병신이 되어라!

      !!

      이긴병신!! (감동의 눈물)

  23. 111 2008/05/04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는 아들에게 교훈을 주려고 부드럽게 한 이야기인데. 그러면 이제부터 강압적으로 당장 " 컴퓨터 끄고 공부 해!!!!!" 소리치는걸 바라나 보지?

  24. zz 2008/05/04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더웃겨요 ㅋㅋㅋㅋㅋ 더더 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

  25. Clyde 2008/05/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시내버스 안에서 본 광고가 생각나네요.

    아빠: 학생한테 방학은 놀라고 있는 게 아냐!
    딸: 그럼 아빠도 휴가 때 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