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ch 웨이트 트레이닝 게시판의 꾸준글 중 하나.
그것은, 어느 낮의 사건이었다.
히로스에 료코를 닮은 여대생풍의 여자애가 내 앞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저 앞에서 4,5명 정도의 불량배가
걸어왔던 것이다.
불량배 A 「어이어이, 이쁜이, 우리들하고 놀자구!」
여자애 「시, 싫습니다, 이 손 놓으세요!」
나는 용기를 쥐어짜 그 불량배들을 향해 외쳤다.
나 「그만둬! 용건이 있으면 내가 상대한다!」
그러나 내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 불량배 중 하나가 나의 복부를 걷어찼고, 나는 무력하게 주저앉았다.
그래,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지난 3년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 다음 순간, 등 뒤
에서 누군가가 나타나 내 어깨에 손을 댔다.
수수께끼의 남자 「잘했어. 하지만 너로서는 저 놈들을 상대하는게 무리다. 내가 대신하마」
그 남자는 185cm 쯤 되보이는 키에 100kg는 훌쩍 넘을 것 같은 근육맨. 잘 단련된 근육을 T셔츠 위에서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수준이었다.
불량배B 「이건 또 뭐야―!!」
불량배의 야구배트가 가차없이 그 남자를 덮쳤다. 배트는 남자의 어깨에 풀 스윙으로 적중. 하지만 잘 단련된
상완근과 삼각근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금속제 야구배트가 휘었을 뿐이었다. 이 강인한 육체는 당해
낼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다른 불량배가 쇠파이프로 머리를 노렸다.
불량배C 「에에잇! 머리라면 근육이 없겠지! 죽어라!」
그 순간, 남자의 눈빛이 날카로워지며 매그넘 수준의 오른쪽 스트레이트가 불량배의 가슴팍을 파고들었다.
코끼리 다리같은 굵은 허벅지와 묵직한 하반신에 의한 허리회전, 탱크의 장갑판과 같이 두꺼운 대흉근,
핸드볼 크기의 삼각근이 만들어 낸 그 스트레이트 펀치는 불량배의 가슴팍에 격중, 그를 5m쯤 날려버렸다.
불량배 집단 「히에에엑! 도, 도망치자!!」(그리고 달려간다)
남자 「아가씨, 괜찮습니까?」
여자 「감사합니다. 작은 답례라도 하고 싶어서 그러니까, 이름을 가르쳐주세요」
그때 나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볼썽사납게 한 방에 KO됐으니까.
남자 「답례는 필요 없습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입니다. 사례가 필요하다면 용기를 쥐어짠 저 분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나를 가리켰다. 나는 도저히 답례를 받을만한 심경이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입다물고
달려갔다.
용기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용기는 힘으로 보장 받을 수 있을 때야 비로소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나는 답례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렇지만, 언제의 날이나 나는 이 몸을 단련하여
진정한 남자가 될테다. 그리고 만약 그 때 오늘과 같은 일이 있으면, 그 때 가슴을 펴고 답례를 받을 것이다.
달려가는 나의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차오르고 있었다. 자, 모두들 운동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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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디씨랑 비슷하게 노네요
현시창 히키코모리[..]
역시 여자는 예쁘고 봐야... 구해주려는 남자가 막 둘씩이나 등장하고 그러네...
저분 좀 불쌍...
어째선지 토미타케밖에 상상되지 않습니다 orz
'나의 이름은 토미타케. 프리 카레라맨이지'
'나의 이름은 토미타케. 프리 돈코츠 라멘이지'
토미타케 플래쉬!
한마디도 못한 불량배D와 불량배E에게 애도를 표하며....
이런 바보...히로스에 료코를 닮았는데 도망치면 어떡하냐
방금 쓰르라미 울 적에를 정주행한 리할.
토미타케에 1표.
힘들게 몸을 가꾸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고구마와 청국장을 죽어라고 매일 섭취한 후에
깡패를 만난 후에 바로 트림과 방귀를 있는 힘껏 발사해 주세요.
히로스에 료코를 닮은 여대생풍의 여자애를 구하려던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났습니다-
아니면 혹시 여대생 보고 하신 말씀?
소설이냐...
금속배트가 찌그러지는 것도 아니고 휘어지도록 휘두른 깡패도 나름 대단하다.
용기를 쥐어짠 저분.........ww
미안한데 키가 185가 안되는 나로서는 불가능하다
운동하자구!!! 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