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컨텐츠 2008/07/04 13:13
예전에, 숙모님 댁에 갔을 때, 숙모님이 접시 위에 랩을 씌워 음식을 내왔다.

「이러면 나중에 씻지 않아도 되잖아」
 
하지만 솔직히 왠지 가난해보이기도 하고 더럽다는 생각마저 들어서 너무 싫었지만, 자취를 하자 과연
그 방식의 편리함에 감동했다.

지금은 접시는 물론, 젓가락이나 스푼마저 랩을 싸서 이용하고 있다. 설거지를 안 해도 되니 정말 너무
편했다. 베게도 랩을 씌우고 대강 일주일 정도마다 갈아준다.

무엇보다, 목욕탕에 들어갈 때도 몸에 랩을 둘둘 감아 들어가니 젖지도 않고 너무 좋다.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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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ㄴㅇㄹ 2008/07/04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바보잖아...

  2. 버거 2008/07/04 1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이어트용이 아니었군요 (..)

  3. 하트어택 2008/07/04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ㅇㄹ님 말씀에 공감... 처음엔 글쓴이의 생각에 동감하다가 마지막에.... =_=;

  4. 콜드 2008/07/04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오오!! 오오??

  5. 타마누님 2008/07/04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천잰데???

  6. 켄작 2008/07/04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수자원 아끼는 차원에서는 훌륭하지만 랩 사용으로 인한 오염에서는 빵점이지 않나.

  7. -a- 2008/07/04 16: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마지막 문장의 바보스러움을 떠나서.... 자취생에게 랩용법은 전혀 효용성이 없습니다!

    어차피 요리할때는 냄비나 프라이팬에 랩을 씌울수도 없는 거고, 요리 후에는 그 요리한 용기에 그냥 담은채로 먹으면 ok 인 것을. 자취생주제에 별도의 접시를 쓰다니 저런 바보가!

  8. ㅁㄴㅇ 2008/07/04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씻는것보다 몸에 랩을 둘두 감는게 더 힘들어 보이는데;

  9. 리얼얀데레 2008/07/04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잠깐...

    나 일순간 "괜찮은 방법인데?"라고 생각해버렸다...

  10. 고등학생 2008/07/04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보녀석. 그냥 부모에게 빌붙는 니트면 편한것을..

  11. 두리 2008/07/04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위에 정답이 있네요
    자취하면서 접시를 따로내는 사람이 어딨어. 그냥 냅비에 먹지 ㅋ

  12. D.D 2008/07/04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랩 살 돈과 랩쓰고 버리는 종량제봉투 가격에 비례하는 자신의 노동과 비교하지 못한 지못미.

  13. 윤정호 2008/07/04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대로 라면 평소에 옷 안에 랩을 싸고 생활하다가, 씻어야 할 때 랩을 새로 갈아야 하는 것 같은…?

  14. naen 2008/07/04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랩싸은 그릇 위에 뜨겁고 산성있는 음식을 올려주는 뭐같은 포장마차 분식.
    다이옥신 생각은 안하냐.

  15. rk[H+] 2008/07/04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자취생이라면 가스불보다 그냥 전기밥솥이나 전자레인지(microwave)를 쓰겠죠.. 간편하니까요(아닌가;)

    ....어? 투명한 치즈가 있잖아?

  16. 아스나리카 2008/07/04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플들 보기 전에는 그래도 꽤 편리하다고 생각했는데ㅠ

  17. 미나리풀 2008/07/05 0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취생이 전자레인지가 있습니까? 부자군요.. -ㅂ-
    전 그냥 미니오븐과 가스레인지로 연명 ㅠㅠ
    반찬통 후라이팬 냄비 그릇채 ㅋㅋ
    오직 밥그릇만 설거지할뿐 ㅠ

    • RR 2008/07/05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눈엔 미니 오븐 쪽이 더 부자처럼 보이지만...

    • 고등학생 2008/07/05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쪽이든 온니가스레인지인 내 친구가 본다면...

    • 그레아 2008/07/05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호화롭네요...
      저희 집엔 미니 오븐도 없거든요.

    • 나카 2008/07/05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집엔 밥솥뿐

    • 미소녀 2008/07/0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자렌지가 오히려 자취생스러운데... 아무거나 데워먹고 .www
      그보다 가스렌지와미니오븐쪽이 훨씬 진짜 집같다는..

    • 미나리풀 2008/07/05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니오븐 3만원, 전자레인지 9만원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 준준 2008/07/07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싸구려 전자렌지 6만원에 사서 쓰는 제가 있습니다.
      전자렌지는 미니오븐보다 골고루 빨리 뎁혀진다는 편리성이 있습니다.
      눌러놓고 나가서 담배한대 피고 오면 됩니다.
      자취생활 6년에 가장 편리한 문명의 도구 1호 입니다.
      미나리풀님도 오븐 파시고 전자렌지로 어서 바꾸세요.

    • 밀리 2008/07/07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취를 하니까 전자렌지를 사야죠;;;

    • 미나리풀 2008/07/09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자레인지냐 미니오븐이냐는,
      일단 저는 주로 인스턴트를 피해서 사용하다보니
      토스트를 구워먹을수 있는 메리트도 있고 저렴해서 오븐을 사서 이용중이고 불편함은 없습니다.
      종종 빵이나 쿠키만들어서 먹기도 좋구요.

  18. asdf 2008/07/05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자취중이지만.. 당췌 요리에 취미를 못붙여서 잘먹질않아요;
    밥통에 먼지 쌓였다능.. 어째 그리 잘해먹으시는지 궁금;

  19. sniperking 2008/07/05 14: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馬鹿がいる

  20. 칠색 2008/07/05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ap인 줄 알고 왠지 설렌(...

  21. 휘바할배 2008/07/05 2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취하면 걍 음식점에다가 롹앤롹 큰거 하나 들구가서
    포장이여~~ 해가지구 포장해와서 비닐에다 1인분씩 담아가지구
    걍 냅다 냉동실에 얼려서 밥먹을때마다 해동시켜먹는게 제일 편함.
    요리 붙잡을 재간도 안되고 하면 ㅡ,.ㅡ 오히려 그게 싸게먹힘.
    포장해오면 거의 2배의 양을 주니까

  22. 이시테아 2008/07/0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 마지막은 뭐야?! 어이어이~

  23. ㅠㅏ 2009/12/23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아무도 지적을 안하지?
    비닐 랲을 씌워도 환경호르몬이나 기타 유해물질이 음식에 극미량 옮겨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