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카와사키 구장에 롯데 마린스 경기를 종종 보러 갔었다.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전성기였던 오치아이 선수의 팬이라 시합이 끝난 후 종이를 들고 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가 나온 순간
「오치아이 선수, 사인 부탁합니다!」
하고 외쳤지만 그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그대로 무시하고 차에 탑승해버렸다. 그때 실망감과 배신감에
풀이 죽은 나를 보고 아이코 선수가 상냥하게 다가와
「내 사인이라도 괜찮아?」
하고 미소지어 주었다. 너무 고맙고 기쁜 나는「물론입니다, 부탁합니다!」하고 대답했고 그는 슥슥 싸인을
하더니
「앞으로도 롯데와 오치아이 선수를 잘 부탁해」
하고 상냥하게 미소지어 주었다. 그 때 아이코 선수의 웃는 얼굴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뭐 사인은 곧바로 버려버렸지만.
초등학생이었던 나는 당시 전성기였던 오치아이 선수의 팬이라 시합이 끝난 후 종이를 들고 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가 나온 순간
「오치아이 선수, 사인 부탁합니다!」
하고 외쳤지만 그는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그대로 무시하고 차에 탑승해버렸다. 그때 실망감과 배신감에
풀이 죽은 나를 보고 아이코 선수가 상냥하게 다가와
「내 사인이라도 괜찮아?」
하고 미소지어 주었다. 너무 고맙고 기쁜 나는「물론입니다, 부탁합니다!」하고 대답했고 그는 슥슥 싸인을
하더니
「앞으로도 롯데와 오치아이 선수를 잘 부탁해」
하고 상냥하게 미소지어 주었다. 그 때 아이코 선수의 웃는 얼굴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뭐 사인은 곧바로 버려버렸지만.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지막 줄 때문에 눈물이.... ;_;
버리면 어떡해...
일전의 에디게레로 같은 류의 이야기일까..했는데 훼이크였네요 ㅠㅠ
ㅅㅂ놈 -_ㅜ
너무해.
...이봐. (ㅠㅠ)
너무 하잖아!!!!!!!! ㅜㅡ..
아이코 선수!! 당장 이걸봐!!!
어어어어어!!!!!!!!!!..................................
오랜만에 보는 종류의 개그네요
버... 버리지 말라고!!! ㅜㅜ
버... 버리지 말라고!!! ㅜㅜ
야! -_-
こんやろー!!
버리지마! 그렇게 말하고서 버리지 말란말야! (눈물)
꼬마...넌 이미 세파에 찌들었구나
처음부터 오치아이 선수 사인이 아니면 필요가 없었는데, 차마 면전에서 성의를 무시할 수가 없는 친절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