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누나 괜찮아?」
누나 「아, 설마 기름이 산화해서 썩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어. 배 너무 아프다」
잠옷을 입은 채로 배를 살살 문지르는 누나. 은근하게 가슴이 엿보였다.
나 「···그렇게 아파? 내가 문질러줄까?」
나 「그러면서 내가 아프다고 막 이상한 곳 만지려고 그러지?」
나 「하, 이상한 곳은 무슨. 누나 동생 사이에 너무 의식하지마. 아무튼 나한테 맡겨 봐」
나 「여기, 여기가 아픈거야?」
나 「어디 어디? 여기? 잘 모르겠어? 그럼 여긴가?」
나 「흥! 너 왜 이상한데 만져!」
나 「이상하긴 무슨」
나 「누나 따위는 만져도 안 기쁘지?」
나 「응? 아냐~ 어릴 때부터 누나를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나 「기뻐...짝사랑이 아니었구나. 누나 꼭 안아줘~!」
누나 「망상을 소리내서 지껄이는 버릇을 고치는건 포기했지만, 조용히 해줘. 그리고 내가 저기 벗어놓은
속옷이나 좀 가져와」
나 「응」
누나 「아, 설마 기름이 산화해서 썩었을 줄이야. 상상도 못했어. 배 너무 아프다」
잠옷을 입은 채로 배를 살살 문지르는 누나. 은근하게 가슴이 엿보였다.
나 「···그렇게 아파? 내가 문질러줄까?」
나 「그러면서 내가 아프다고 막 이상한 곳 만지려고 그러지?」
나 「하, 이상한 곳은 무슨. 누나 동생 사이에 너무 의식하지마. 아무튼 나한테 맡겨 봐」
나 「여기, 여기가 아픈거야?」
나 「어디 어디? 여기? 잘 모르겠어? 그럼 여긴가?」
나 「흥! 너 왜 이상한데 만져!」
나 「이상하긴 무슨」
나 「누나 따위는 만져도 안 기쁘지?」
나 「응? 아냐~ 어릴 때부터 누나를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나 「기뻐...짝사랑이 아니었구나. 누나 꼭 안아줘~!」
누나 「망상을 소리내서 지껄이는 버릇을 고치는건 포기했지만, 조용히 해줘. 그리고 내가 저기 벗어놓은
속옷이나 좀 가져와」
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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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설연휴를 즐기고 계신가봐요
전부 나네요
ㅠㅠ
(누)나네요...
누나는 그래도 미(?)놈이니 그런소리는 안하네요.
나 , 나 , 나 , 나 ... 가 오타가 아니었구나... OTL
근데 누나 속옷이 왜 저기 벗겨져 있는거지?
누나가 별것 아니라는 듯이 말하고, 속옷이 저기 벗겨져 있는 것을 보니, 둘은 연인 관계군요.
그냥 남자가 재롱 떠는 것뿐.
친누나가 아니라는 가정을 세워보는 것이...
사실 현실에서 가족끼린 속살정도야 아무렇지도 않은게 당연하니
유난떠는건 누나쪽이 아니라 남동생쪽.
오히려 누나쪽이 아무렇지도 않다.....
참고로 그 누나는 나.
누나의 속옷차림을 본것 만으로도 하루 일과가 우울해질 정도로...불쾌하다..-_-
저도 남동생이지만 음님 말씀처럼 누나쪽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더군요(....) 동생에 대한 애정!! 이 가끔 부담스럽습니다OTL
남고딩 집에 과외갔다가
누나가 빤쓰만 입고(브라 없이 -_-; 고딩 방에 들어올려다 과외하는 넘 보고 후다닥 나가는 걸 봤다는 사람도 있음 -_-;;
그 고딩한테 물어보니 누나 가슴 봐도 아무렇지도 않고
오히려 징그럽다나 -_-;;
확실히...여자의 알몸이래도 누나 라고 인식해 버리면 흥분이 되긴 커녕 불쾌해짐 (ㅡ,.ㅡ)
그래서 여자형제가 있어야 여자의 환상이 없다고들하죠
전 그래도 여자형제 있었으면 하는데..-ㅅ-
남자 형제 끼리 있으면 이 얼마나 삭막한...ㄱ-
여기 덧글에도 전에 올라왔던가요. 업소 가서 한바탕 치르고 보니까 알고 보니 누나여서 다시는 업소 가기가 무서워졌다는 그;;
오빠지만 피차 아무렇지 않...는건 이상한가요-_-
동생아, 오빠가 방에 있는데 훌렁훌렁 벗지 마!
그 전에,
내 방에서 나가!!!!!!!!!! 님이 내 방으로 잠입한 지 10년은 되는 거 같아!!!!!!!!!!
...여자 형제 때문에 여자에 대한 환상이 사라질 바에야, 차라리 삭막한 남자 형제를 택하겠어![?!]
나이 터울이 많은가봐요..
전 연년생인지라 한살 위의 누나가 있습니다만
윗분들이 하는 이야기는 신세계로군요..
그냥 같은반 여자애와 합숙할때와 같은 기분이랍니다.
저는 연년생 여동생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가족이면 환상이고 뭐고 없지요..; 터울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마음을 트고 사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 정말 망상의 장을 펼치는구낭.
사실 누나가 혼자 있고 「나」가 누나의 망상이라거나
야......
남매간에 별로 왕래가 없는 집이라서 그런지... 오빠가 '남성'이라는것도
이른 아침, 오빠가 조용히 화장실에서 손빨래 하고 있는걸 보지 않는 이상 종종 까먹습니다.
오빠가 건전하신듯
손장난 많이하면 그런것도 안나오는데 'ㅅ'
니들 손위에 기어온 바퀴를 보고서 예쁘다 밉다를 따지냐?
남동생에게 누나란 그저 이해할 수 없는 저 무엇일 뿐이다.
'변비->(진화)->치질'걸린 누나가 끙끙대는 걸 보고 한달에 한번씩 패씨브저주마법'버서커'가 걸려서 발광하는 여자와 근 20년을 같이 산다고 생각해봐라. 그것도 '여자의 좋은 점'이 일체 배제된 상태에서.
그래도 누나가 좋을 것 같아?=_=....
그래도 오빠가 갖고 싶습니다..
글 쓴 분의 결혼생활이 어떨지 눈에 보이는 것 같군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