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댄스 피버 이벤트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날 하루종일 디즈니랜드에서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새 밤. 대충 놀이기구도 거의 다 타고 돌아가려던 차.
내부출구 겸 이벤트 특설 스테이지 앞에 있던 특설부스에서 음료수를 샀을 때의 추억입니다.
나 「출구는 어느 쪽입니까?」(디즈니랜드에는 몇 번 왔던 적이 없었으므로 방향감각이 없었습니다)
안내원「이제 돌아가시는 길입니까?」살짝 자신의 시계를 본다.
안내원「급하십니까??」
나 「별로 그런 건 아니지만···」(아 빨리 가르쳐 줘!!)
안내원「그럼 오늘 하루 일을 생각하면서 저쪽 스테이지를 봐 주세요」
나 (아 뭐하는거야! 도대체!) 하고 생각하며 여자친구와 함께 스테이지쪽을 바라보았다.
내가 스테이지쪽을 본 그 순간, 큰 소리와 함께 스테이지 뒷 쪽에서 솟아오른 큰 폭죽.
구입한 음료를 건내받는 것도 잊고 불꽃놀이를 계속 바라본 나와 여자친구.
두 사람 모두 그 날 불꽃놀이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문득 제정신을 차리고는 뒤돌아 보자, 안내원이 웃는 얼굴로
「오늘의 추억이 하나 더 늘어나셨나요?」
하고 한 마디. 그 후 그 안내원은 친절하게 출구를 가르쳐 줘 우리는 무사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지금도 그녀와 그때 이야기를 하면 그 화제로「그건 감동적이었지」하며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 안내원 분의 멋진 연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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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
우왕국..
오 감동ㅎㅎ
음료는?
이야, 멋져.......!
오늘의 추억이 하나 더 늘어나셨나요
센스 乃
으..음료수는 먹은거지?
훌륭한 직원이네요.
근데 저도 디즈니 씨 갔을때 참 좋았어요. 뭐가 좋았냐면 심지어 구석구석에 쓰레기 청소하는 직원들까지 뒷주머니에 3개국어 디즈니 씨 팜플렛을 끼우고 다니면서 물어보면 나눠주더군요. 이런건 초큼 배워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저도 도쿄디즈니 갔을때 참 감탄했는데.. 어트랙션 탈때 알바생들이 연기도 열심히 하고 분위기도 잘 띄워주고 잘 잘한다 싶더라구요..
안에 사람같은 건 안 들어 있어요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게 착한 쥐돌이라고 생각하고 초딩처럼 굴면 미키가 폭주해요.
http://newkoman.mireene.com/tt/2209
이렇게...
와, 이런 직원이 회사를 살리는거겠죠.
역시 디즈니랜드..
저러니 당당하게 꿈의 왕국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겠지요.
과연 디즈니랜드...
아우.. 디즈니랜드..ㅠ_ㅠ.. 어렸을때 일본갔을때
부모님, 거기 사는 친척 전부 졸라서 갔는데
내가 간날이 365일중 6일 쉰다는 휴일.
아 진짜 잊지 못할 추억이네요.
그때부터가 아니었을까, 가는날이 휴일 인생이 시작된건..
연재! 연재! 연재!
연재! 연재! 연재!
연재! 재연! 연재!
여자친구와...
전 언제쯤 놀이동산에 여자친구와 가볼까요.
놀이동산을 못가본지 9년째인 22살 총각이었습니다.
나는 분명 글을 안썻는데?
앗! 도플갱어 발견? 그런데 저는 곧 군대가므로 거기서 2년 추가요. 아... 그런데 내 나이가 정확히 몇 살이더라...ㅡㅡ
아직도 그분과 연애하는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
아 나도 이 말 쓰려고 했는데 ㅋㅋ대체 몇년동안이나 사귄거지!!
show time!!
almost paradise~~
태양보다 더 따스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
좋은데????
내가 사장이라면 저런 센스를 가진 사람으로 회사를 꾸리고싶음
그리고 지금은 솔로라던가?
제발 글 좀 읽어,
그러니까 당신이 안생기는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