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러시아 푸틴 전 대통령처럼 딱딱한 표정의 러시아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 전, 일본의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그는 대폭소했습니다.
드문 일이다, 수준이 아닙니다. 다른 부서 사람들이 그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며 찾아올 정도로 드문 광경
이었습니다. 그가 웃은 이유는...

정월에 먹는 떡에 대한 이야기. 매년 떡을 먹다가 목에 걸려 죽는 사람이 있다, 그 대책 중 하나로는 청소기로
떡을 빨아들이는 방법도 있다. ←여기서 대폭소
 
한바탕 웃은 후에 그는 말했습니다.
 
「그 떡이라는 놈은 어디서 파는거야? 이번에 러시아에 잠시 귀국할 때 사가지고 돌아가야겠다」
 
푸틴의 명령에 거절을 할 수 있을 리 없기에 떡 판매장에 그를 데려갔습니다.

「우리 친척들에게 먹여야겠다」
 
작은 떡이 가득 든 봉투를 5봉이나 구입. 아, 이것이 러시아의 가족몰살법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시아에서 떡을 먹다 목에 걸려 사망, 같은 뉴스가 흘러나오지 않을까 지금도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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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원아래 2009/04/04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정말로 뉴스가 나온다면 놀랄 것 같군요

  2. ㄷㄷ 2009/04/04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틴의 명령이라니 ㅋㅋㅋㅋ

  3. D.D 2009/04/04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틴과 비슷한 표정이니 장난식으로 푸틴처럼 대한 것이지만... 푸틴의 명령이니...서부터 "읭? 이상한데?"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4. 2009/04/04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우 장정진씨가 가래떡 먹기 시합을 하다 고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래떡을 다발로 사 갈 사람이구만;

  5. snowall 2009/04/04 2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newkoman.mireene.com/tt/2276
    저분은 이 글을 참고하셔야...

  6. 뚱뚱한팬더 2009/04/05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푸틴...이랄까 진짜 푸틴?

  7. 쿠크다스 2009/04/05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딩도 위험하다던데...

  8. 한솔로 2009/04/06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틴: "친척들이 모두 살아있다."

    푸딩: "제게 맡겨 주십시오. 반드시..."

    푸틴: "일본을 공격한다."

  9. 143 2009/04/06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지 사람 목구멍에 낀 떡을 청소기로 빨아내는 행위를 해 보고 싶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