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롤플레잉게임 드래곤퀘스트. 나는 이 게임에 대해 한가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아이템인「씨앗」을, 계속 가지고만 있는 놈은 바보라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게임의 첫 마을에서「힘의 씨앗」을 입수했다고 치자.
그리고 그 직후에 그 씨앗을 사용했을 경우, 게이머는 그 시점부터 클리어까지 수백회, 혹은 천회 이상의
무수한 전투에서 그 씨앗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아이템을 아낀답시고 계속 갖고 있다가 게임을 클리어하기 직전에서야 사용할 경우는 어떨까.
그 경우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고작 라스트 보스와의 전투 뿐이다.
(물론 전자의 경우도 라스트 보스에서의 혜택은 얻을 수 있다)
즉, 캐릭터의 능력을 높여주는 도핑용 아이템은 기본적으로는 입수하면 즉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큰 것이다.
다른 게임인 파이널 판타지에서 엘릭서 아이템을 보존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적어도
드래곤 퀘스트에서 씨앗을 아끼는 것은 단순한 바보 짓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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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해서 할말이 없군요..
이거 뭔가 인생에 적용되는 뒷얘기가 있는건가요?
좋은 이야기군요. ...그런데 대부분 저런 아이템은 바로 쓰지 않나요?
저런 아이템 아끼고 아끼다가 잘못 썼다고 캐릭터를 버린 제가 여기 있습니다
흠...드퀘를 안해봐서...
그래 동정은 빨리 버리라구.
도핑 아이템이 지속형이냐 일회형이냐에 따라 아끼냐 마냐가 결정될지도. :D
일단, 드퀘 얘기니까 드퀘에 한정짓자면...
드퀘에서 씨앗 써서 능력치 올리면, 그건 끝까지 지속됩니다요.
그러니까 공부는 미루지 말라구...
그러니까 이자보단 원금을 갚으라구... 몸으로♡
일단 대출부터...
오레시타..
구..구로사키 사장님 ;ㅁ;
돈이 없어요.
되는 대로 아이템을 쓰지 않고 깨는 것이 근성
그러니까 신상은 지르라구.
치트키로 99개.... 안되나? -_-;;;;;
아끼고 아끼다가 힘의 씨앗 +5 <- 이런거 나오면 왠지 모르게 정신이 멍해지는...
또 힘의 씨앗 한 캐릭에다가 퍼주었다가 그 캐릭이 스토리상 죽어버리면 정신충격 역시 ㅠㅠ
로봇대전에서도 투자를 많이 한 캐릭터가 특공하거나 스토리상 떠나버리면 그 분노는..
그러니까 공부해야되는군요..
아, 공부하란 뜻이었나요.
아, 돈 얘기 아니었나요...
동정을 빨리 버리라는 이야기같은데요
댓글들을 보니 확실히 많은 곳에서 적용되네요
그러니까 아이템 강화는 가능한 한 많이 하라구
씨앗은... 드래곤 나이트 4에도 있군요
신작은 빨리 지를수록 더 많이 볼 수 있으니 얼른 지르라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