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때
냉혹한 스나이퍼였습니다.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쏘아 떨어뜨릴 정도의 뛰어난 능력으로
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쏘아 떨어뜨렸습니다.
그 정도로 한가했습니다.
어느 날 의뢰주가 필사적인 표정으로 나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진의 남자를 죽여다오. 돈이라면 얼마든지 내겠다. 부탁하마. 나를 도와다오!」
저는 냉혹한 미소를 띄우며 대답했습니다.
「거절한다」
즉, 그 정도로 냉혹했습니다.
세상 만사를 그런 상태로.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자
저는 이미 재취업이 어려운 나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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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이거 슬프다...
너무 냉혹했네요. -_-;
현실이 더 냉혹하네요
설마 너의 라이플은 동정인거냐...
라이플이 마법을 부릴 수 있겠네요
그 라이플로 하늘의 새를 쏘아서 떨어트릴 정도의 능력자라면 동정으로 남아있기 힘들텐데요...
수렵용의 총이 아닌, 암살자의 총으로써. 사람이 아닌 동물을 잡았으니...
흑마법사죠?
세상은 더 냉혹하군요
'돈이라면 얼마든지 내겠다' 가 아니었을 거 같은데...
으히히히힣히힣히히ㅣ히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현실은..
결국 Vipper가 되고 말았군요
만화를 좋아해서일까요. 만화로 그려진다면 멋진 입시컷만화가 그려지는듯 합니다.ㅇㅅㅇ
무심한듯 시크한 스나이퍼
스나이퍼를 예로 든것 같군요...
이 슬픈 내용은...
대개 날리던 프로그래머가 이런 저런 일 있을때 바쁘다고 몸값만 올리며 튕기다가.
어느순간 바보되는 걸 많이 봤죠.... ( ``)
잘나갈때 잘해야한다는건... 생활상식...
퍼가도 되겠습니까?
너무 웃겨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