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주부(29)입니다.
저의 남편(31)은 이른바 초식남으로, 밤에 전혀 상대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아이를 갖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남편에게 상담했습니다.
저는「조금 꺼려할까? 그렇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면···」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편에게 묻자「그래, 오늘 괜찮아?」
오히려 너무 쉽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저는 조금 맥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어 남편이 돌아온 후 저녁 식사를 먹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채 남편에게
「샤워, 같이 들어갈까? 아니면 당신이 먼저 욕실 들어가고 내가 나중에 들어갈까? 나는 다 좋아」
그러자
「그럼 너부터 씻어. 나는 조금 할 일이 있어서··」
라길래 할 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목욕을 마친 후 침대에서 남편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남편이 컵에 뭔가를 가지고 방에 들어 왔습니다.
「이걸 사용해서 임신해. 나는 저 방에서 잘께」
하고 말하며 나갔습니다. 저는 순간 무슨 말인가 싶어 멍해졌습니다. 남편이 가져온 컵을 확인해
보자 흰 액체가 들어있는 컵과 스포이드였습니다.
「어, 이걸로 내가 뭘 어쩌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그 날 이후로 남편과는 이야기조차 하지 않고 눈도 맞추지 않았습니다.
저는 조금 남편이 비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저의 남편(31)은 이른바 초식남으로, 밤에 전혀 상대를 해주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아이를 갖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남편에게 상담했습니다.
저는「조금 꺼려할까? 그렇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하면···」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편에게 묻자「그래, 오늘 괜찮아?」
오히려 너무 쉽게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저는 조금 맥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어 남편이 돌아온 후 저녁 식사를 먹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채 남편에게
「샤워, 같이 들어갈까? 아니면 당신이 먼저 욕실 들어가고 내가 나중에 들어갈까? 나는 다 좋아」
그러자
「그럼 너부터 씻어. 나는 조금 할 일이 있어서··」
라길래 할 일?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때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목욕을 마친 후 침대에서 남편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남편이 컵에 뭔가를 가지고 방에 들어 왔습니다.
「이걸 사용해서 임신해. 나는 저 방에서 잘께」
하고 말하며 나갔습니다. 저는 순간 무슨 말인가 싶어 멍해졌습니다. 남편이 가져온 컵을 확인해
보자 흰 액체가 들어있는 컵과 스포이드였습니다.
「어, 이걸로 내가 뭘 어쩌라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저는 그 날 이후로 남편과는 이야기조차 하지 않고 눈도 맞추지 않았습니다.
저는 조금 남편이 비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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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느라 늦었다
안늦었다!
이건 법적이혼 사유가 될텐데
요즘 법사 배우느라 한마디 하고싶어서..ㅋㅋ
무정자증,불임은 이혼사유가 안되지만
성기능 저하는 이혼사유가 된다지요...
위 경우엔 딱히 속하는 이혼사유는 없지만
"기타 결혼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속하지 않을까요..
뭐 합의이혼이면 사유도 필요없지만서도
저런남편은 정말....만나면 안되는데
성기능 저하가 아니고 잠자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잖아요..
성기능 저하였다면 진단서와 치료행위가 있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부정당한 잠자리 거부 이혼사유 되요. 판례 있어요.
'조금' 비정상이 아니죠
......-_-; 쩐다..
어떤 의미로는 천잰데?
진지하게 상담 드리건대
풀죽을 쑬 줄 아는 걸 보면
최소한 곶아는 아니라는 것으로 아무쪼록 위안을 삼으시길....
님이 결혼해서 부인이 저런다고 하는데
여자가 생리하는 걸 봐서
적어도 여자가 임신은 할 줄아니깐
최소한 그런걸로 아무쪼록 위안삼으라고
하면 참 위로가 되겠습니다 그려-_-...
가능성이 있다는게 어디에요...
가능성이 있다는게 어디에요...
왜 결혼을 했을까요? -_-; 저도 결혼하면 저렇게 될까요 -_-;;
지금 맘같아서 매일(?)할것 같은데 -_-; 다들 아니라고 하니 -ㅅ-;
그나저나 각방 -ㅅ-; 아이가 없으면 이혼루트 가겠는데요.
이 때를 대비해 스포이드를 집에 준비해뒀던 걸까
이건 제대로 이혼루트 탈 것 같은데요.
게이가 아닐까 하는 강력한 의심이...
저도그생각을했었던…
제가봐도 게이인듯
이건 이혼 사유 됩니다. 저런 남편과 결혼한 아내가 불행하네요... 후~ 물론 부부사이라는게 그런 부부관계가 전부는 아니지만 종족번식이라는 원초적인 본능같은 이유 이외에도 부부관계라는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교감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행위인데 저런식으로 단순히 스포이드로 정액가지고 뭐 하라는건 능욕감을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은 남편에게 혹시 성적인 트라우마나 콤플렉스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고, 있다면 정신과와 상담하고.
그게 아니고 그냥 순진한 초식남이라면 덥치면서 조교하면 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초식남을 덥치면서 조교라니 왠지 끌리지만, 왠지 위험해.
만든거겠지만 재밌는데요?
진짜야?ㄷㄷ
알고보니 훔쳐보기가 취미라던가
저건 진짜 정신과 수준인걸요...
이건 거짓말이지...
지어낸 글이다
결혼전에 그 정도도 눈치 못챘을 리 없잖아
일본처럼 결혼전에 성관계 많이 갖는 나라에서
마치, 한국은 김치를 먹어서 다혈질밖엔 없어.
그래서 무슨말을 해도 절대 안통해.
라는것처럼 들리는건 역시 환각이겠죠...?
이 무슨 댓글이;;;
농담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농담이라 하더라도 해선 안될 말 같은데요
정말 belle님 말씀처럼 이건 스스로를 욕되게 하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반 차이없어요
한국도 초등생들이 임신하는 나라라는걸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실제로 뉴스에도 나왔는데 중국에 배울만큼 배운 교수부부가 결혼한지 10년이 넘어도 애가 안들어서서 병원에 갔더니...세상에 아직까지 단 한번도 섹스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할 줄을 몰랐던거죠. 저런 경우가 없으라는법은 없죠.
정말요???????????? 이건 엄청 충격
그러고보니 아내가 남자인줄 몰랐다는 사람도 본듯..
근데..마지레스일지도 모르지만 저렇게 해서 임신이 가능한가요?; 스포이드로 정액을 넣으라는 소리 같은데...
당연히 안됩니다. 저렇게 하면 정자가 죽어버려요
일본 퀴어영화 허쉬! 에서 여주가 게이인 남주의 아이가 갖고 싶어서(좋아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이 남자의 아이가 갖고싶다!란 마음)저런 방법으로 아이를 갖겠다고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주 애인도 여주도 남주랑 관계하고싶진 않아해서 저런 방법을 쓴다면 임신 가능할거라고 여주가 설득하죠.
성공했는지 안했는지는 안 나왔는데 그걸 보고 저러는게 아닐까 싶기도..
정자는 공기중에 있으면 죽어버리지요... 공기에 닿자마자 0.000....1초만에 다 죽어버리는 것은 물론 아니기 때문에 정말 신속히 행동하면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말이죠?
공기중에서 금방 다 죽는다면
정자은행에서는 어떻게 정자를 수집한데?
충분히 임신 된다.
여자 질이나 나팔관이 무슨 공기도 없는 블랙홀이나 우주공간이라고 생각하냐?
공기에 걸려서 0.000....1초만에 죽는 정자가 어떻게
여자의 몸의 항체와 산성 자정작용을 견디고 임신을 하냐?
고등학교때 성교육시간에 "정액을 만진 손으로 여성에게 유사성행위를 하면 임신할 수 있다" 라고 배웠고 실제로 주위에 그런 케이스가 딱 하나지만 있었습니다. 연인들이요, 서로를 위해 콘돔을.
믿거나 말거나지만 유사성행위만으로 임신한 사람이 있었다죠
의사가 보니 임신한 여자인데 처녀막이 멀쩡히 남아있어서 놀라더라능
공기중에 나둬도 이삼 일 정도는 안죽습니다
저건 초식남이 아니라 싸이코
싸이코 확실하네요.
어떻게 부부간에 저런 정떨어지는 짓을..
요즘 세상에 고자가 아닌게 어디야....(비뇨기과 현장 경험)
전원교향곡 소설을 썼던 앙드레 지드는, 자기 부인을 처녀로 늙어죽이고, 젊은 소년들과 사랑에 빠지고, 불륜에 의한 딸애 하나를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은 대단한 문학임에는 틀림없겠죠? ㅋㅋㅋ
헉 시간나면 <좁은 문>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고려왕조실록에서...
바닥에 떨어진 정액으로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왕건이 응응을 한 여자들 중 한명이었다죠 *-_-*
더구나 그 때 생긴 아기는 바로 2대 혜종이 되죠...ㅋ
그러니까 서로의 성적취향은 결혼전에 미리 확인을...
저상태로 임신 가능합니다. 도대체 정자가 공기중에 노출되면 즉사한다는건 어디서 퍼진 낭설인지;
낚시겠죠... 발기불능도 아니고 저렇게 할 수가...
초식남 모욕하지 마시오
아무리 생각해도 픽션이겠죠. 이건..-_-;
리얼 초식남들을 옹호하고 싶어졌어요
겸디갹님의 '간난이 다이어리'에 나오는 그 남자로군요.
두들겨 패주고 이혼소송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만 저도 둘째 낳고 애들이 둘 다 너무 잠을 안자서 1년이 넘었네요. 크윽.
다 때려치우고 '초식남'은 원래 저런뜻이 아니잖수..
어..나도 이런생각 한적있는데
저런식으로도 아이를 갖을수있지않나 하고...
역시 난 비범한가봐요
어..나도 이런생각 한적있는데
저런식으로도 아이를 갖을수있지않나 하고...
역시 난 비범한가봐요
어..나도 이런생각 한적있는데
저런식으로도 아이를 갖을수있지않나 하고...
역시 난 비범한가봐요
ㄴ헐 뭐야..삭제가..안돼!비번은 맞는데
누가 두개는 좀 삭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