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이것은 염산입니다. 철을 녹이지요. 이쪽은 수산화나트륨입니다.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실명합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그 두 종류의 약품을 섞어마셨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실명합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그 두 종류의 약품을 섞어마셨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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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갑자기 생각이나서...
Tracked from 마음대로 문 2009/10/05 19:42 삭제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2839 원본은 그 유명한 리라하우스.차원이동자가「이것은 카카오99입니다. 혀를 녹이지요. 이쪽은 뿌셔뿌셔입니다. 끓여먹으면 위에 기름이 코팅되기 때문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등 ㅠㅠ
우오오오 영광입니다!!!
과학을 잘 몰라서 개그 코드를 모르겠습니다.
둘을 섞으면 중화됩니다
그냥 섞는것만으로 화합하나요?
둘 다 반응이 맹렬하기로 유명한 것들이라 엄청난 속도로 결합합니다. H+ 와 OH-의 이온결합 -> H2O가 되다보니 엄청나게 강력..
하지만 중화열로 내장이 녹았다.....
산성인 염산과 염기성인 수산화나트륨
두 용액을 섞으면 중화반응으로 물이 됩니다..;
근데 미리 농도랑 양 정확히 안맞춰두면 쪼까 위험할텐데;
중화열도 그렇고 말입니다
염산HCl과 수산화나트륨NaOH을 섞으면
위험한 소금물H2ONaCl이 됩니다.
그 위험한 DHMO에 한국인 혈압의 적 NaCl까지!
산+염기 = 중화 = 물+ 기타 염들
그러니까 저 기타 염들이 몸에 해롭지 않은 이상 괜찮습니다
저 경우라면
HCL(염산) + NAOH(수산화나트륨) = H2O(물)+ NACL(염화나트륨 = 소금)
이니까 선생님은 결국 소금물을 마신거죠
그 뜨거운 걸 마실 수 있을까요?
농도만 낮추면 별로 안뜨거울 겁니다
애초에 학교에서 실험하는건 다 안전하도록 묽은것밖엔 없어요
진한거라면 비율에따라 위험할수도 있구요
학교에선 보통 실험할 때 농도가 약한걸로 하지 않나요?
전 학교에서 묽은염산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마취제까지 묽어서
삼촌이 개구리 해부를 하던 날..
이미 배를 갈라버린 개구리가
벌써 마취가 풀려버려서
내장을 내놓은채 교실을 뛰어다녔다고 하셨죠.. ㄷㄷ
묽은 것들로 정확히 농도 맞춰서 했다고 해도 저렇게 충격적인 시범을 보일 필요 있었을까;;;
실제로는 그냥 둘다 생수
과학자가 아니고선 할 수 없는 가벼운 조크로군.
근데 저건 좀 오버하신 듯. (...)
몰농도 비율을 잘못 계산했다면 그자리에서 시망.
진짜로 비율 잘못 계산해서 먹었으면 무슨 김성모 만화처럼 죽었겠는데요.
진짜 김성모 만화라면 병원에 가면 된다!
"이렇게 하면 중화되 단순한 소금물이 되지!"
[털썩]
"노…농도가 너무 진했어"
…라는 상황이겠죠. 복대도 소용없는 그런 느낌의
중학교떄 실험에선 리트머스지로 측정하고 살짝 맛보지 않나요?
↑진짜요?!! 충격..
초등학교5학년때 저실험했는데
실제로 저거실험후 시험을 쳐서
성공하면 직접 마셔보는 시험...
무슨종이였는데 파랑색에서 붉은색종이...(까먹었네요)
시험결화 불합격이면 점수 깍이고 합격이면 마시는거...
우리학교에서만 한거였나?
리트머스 시험지군요
파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했다면 염화코발트종이가 아닐까요?
염화코발트 종이는 수분을 테스트할때 쓰는거죠...
그런데... 리트머스 시험지로는 정확한 산도 판정은 힘듭니다. 색변화도 지속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실 용'으로까지 진행을 한다면 pH측정기를 쓰시는 것이 좋았을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입니다...;; 뭐- 어차피 요즘 학생들한테 그런 일을 시키면- 당장에 교육부에 고발될지도... -_-a
농도에 따라 다르지요.
고농도라면 중화된다고 해도 위험하겠지만...
무엇보다 실험기구는 더러우니까 식염수라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2O가 산 소라는 것은 법대인 저도 압니다.
진지한 리플들 읽다가 뻥 터졌습니다.
디씨좀 다니셨네 ㅋㅋ
하지만 수산화나트륨 1Mol에 염산 2Mol이었다면 어떨까.
맘에 드는 조크인데요.
초등학교때 저 실험을 하고 나온 소금물을 끓여서 소금을 만들었습니다.
그 소금 찍어서 먹어보니 짜더군요 ^^;
학교에서 쓰는 묽은염산은 굉장히 농도가 낮은것이라 실수했다고 해도
그닥 큰 피해는 없을것같습니다
그래도 위험해요
..
섞어서 바로 마시다니... 선생님 장난끼 발동하셨구나...
애초에 둘다 물이었습니다..
반전이군요.
선생님이 소싯적에 낚시좀 한 사람이라면 가능..
ㅋㅋㅋㅋㅋㅋㅋ학생들 너무 순진하네요
저런 조크를 생각하신 분이라면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오셨겠지요ㅋ
사실 섞으면 염으로 염화나트륨이 생성되긴 합니다만 따라 할짓은 못됍니다.
용액의 농도가 낮았나보죠...
그나저나 내가 화학선생이라면 한번쯤 해보고 싶은 퍼포먼스다
이것이 스승파워다!!! 하면서 벌컥벌컥
중학교때 농도가 낮은 염산이 더 강산이라고 배웠는데요
(H+ CL-가 더 활성화된다고..)
그럼 농도가 높은 염산보다 낮은 염산을 들이키는게 더 위험한건가요?
애당초 HCl의 경우 기체 상태고
이것을 물에 다 녹여야 염산이 되는거기 때문에, 염산의 농도는 맥시멈 약 35% 정도로 제한이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더이상은 물에 안녹아요;;
물론 염산은 최고농도에서도 강산이다보니 거의 95% 이상이 이온화 되어있습니다.
결론 : 둘 다 위험합니다. DO NOT TRY THIS AT HOME.
농도가 낮은수록 강산인건 황산입니다.
농도가 낮을수록 강산이라는 건 물에 녹아 있는 HCl 중에서 이온화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뜻입니다. 그건 맞는 이야기지만, 높은 농도에서 이온화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건 물에 녹아 있는 H+의 농도는 염산 농도가 높을수록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염산이건 어떤 산이건 농도가 높을수록 pH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염산 같은 강산은 높은 농도라고 해도 이온화되는 정도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황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데 진한 황산과 묽은 황산은 아예 다른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진한 황산을 물과 섞은 것이 묽은 황산인 게 아니라, '진한 황산'이라는 물질이 물과 반응해서 '묽은 황산'이라는 다른 물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중 산인 것은 묽은 황산입니다.
고교시절 축제때 화학부에 갓들어온 녀석이 화려한 효과를 위해 대형 수조에
나트륨을 대량 투하...
반응도 뜨거웠고 호응도 대단했지만
감독선생님과 몇몇은 두려움에 떨어야했다는...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실제로 돌아가셨습니다.
강산과 강염기 같이마시면 상당히 위험합니다.
중화되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중화열이 엄청나서 말이죠
이때쯤 제가 등장해줘야..
아무튼 HCl + NaOH -> H2O + NaCl
가정선생님이「이것은 카카오99입니다. 혀를 덮어버리죠. 이쪽은 뿌셔뿌셔입니다. 끓여먹으면 위장에 기름칠을 해놓기 때문에, 위에 들어가면 소화장애를 일으킵니다」
그렇게 말한 직후 그 두 종류의 음식을 섞어먹었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섞어보면 2~3도밖에 안오릅니다. 일단 물의 비열도 크고 기껏 고등학교 실험실에서 0.5%용액정도도 안만들어서 실험하구요. (물론 잠깐이라도 피부에 닿으면 단백질이 녹아서 따갑고 미끌거립니다) 찬물 두가지 섞는다고 뜨거운물 되는건 만화에서나 나올만한일이죠
그나저나 짜겠다.....
우리 학생들은 선생님이 (고혈압으로) 죽을거라고 생각해서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선생님은 외마디소리를 남기고는 기절하셨다.
"...짜...!"
소금물 ㅋ
C님 ㅋㅋㅋ
말만 그렇게 했지 실제로는 둘 다 물 아니었을까요?-_-?
10억을 받았습니다.
저는 화학을 몰라서 염산은 철을 녹이고 수산화나트륨은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먹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한 개그인줄 알았습니다 ...
그래서 왜? 마셨단 부분이 웃긴건가? 하고 덧글을 보자 내 자신의 무지가 창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