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선수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의 뚱녀 친구에게, 내 잘생긴 친구와 소개팅을 주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잘생긴 친구는 늘씬한 스타일이 취향이었으므로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그 좋아한다는
마음은 대신 전해주었다. 물론 잘생긴 친구는 즉각 거절.
그 반응을 전하자 엉엉 울길래 불쌍해서 나도 모르게
「그럼 니가 앞으로 그 놈 취향의 여자가 되면 되잖아」라고 말해버렸다.
그때문에 가혹한 날들이 시작되었다.
매일 10킬로 런닝에, 학교 설비를 사용한 근력 트레이닝.
식사제한 등, 내가 꺼낸 이야기였기에 내가 메뉴를 만들고 심지어
「니가 말한 거잖아」라는 이유로 나까지 같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
1년이 지난 뒤, 뚱녀는 무려 30킬로를 감량했다. 나도 하는 김에 10킬로를 뺐다.
뚱녀는 살을 빼고보니 의외로 꽤 귀여운 얼굴로, 살이 여자를 얼마나 추하게 만드는지 새삼
깨달았다.
「이제 고백해보지 않을래?」하고 그녀에게 말하자,
「할께. 너에게. 그동안 나 상대해주느라 너무 고마웠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도 사귀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녀를 뚱녀라고 부르는 놈 따위는 없다.
받았다. 잘생긴 친구는 늘씬한 스타일이 취향이었으므로 무리라고 생각했지만 일단 그 좋아한다는
마음은 대신 전해주었다. 물론 잘생긴 친구는 즉각 거절.
그 반응을 전하자 엉엉 울길래 불쌍해서 나도 모르게
「그럼 니가 앞으로 그 놈 취향의 여자가 되면 되잖아」라고 말해버렸다.
그때문에 가혹한 날들이 시작되었다.
매일 10킬로 런닝에, 학교 설비를 사용한 근력 트레이닝.
식사제한 등, 내가 꺼낸 이야기였기에 내가 메뉴를 만들고 심지어
「니가 말한 거잖아」라는 이유로 나까지 같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었다.
1년이 지난 뒤, 뚱녀는 무려 30킬로를 감량했다. 나도 하는 김에 10킬로를 뺐다.
뚱녀는 살을 빼고보니 의외로 꽤 귀여운 얼굴로, 살이 여자를 얼마나 추하게 만드는지 새삼
깨달았다.
「이제 고백해보지 않을래?」하고 그녀에게 말하자,
「할께. 너에게. 그동안 나 상대해주느라 너무 고마웠어」라고 고백했다.
그리고 우리들은 지금도 사귀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녀를 뚱녀라고 부르는 놈 따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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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오...!!
상큼한 2빠 근데 위 스레는 너무 뇌내망상스멜이 ㅋㅋ
전 왜 주인공이 여자라고 생각하고 읽었을까요...
뚱땡한 그녀의 하드트레이닝 연애코치
영화 제목이 생각나는구만~
홍콩인가 중국 영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맞나요?
그 영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제목은 기억이 안나네요
'ㅅ'
미안한 말이다만 그렇게 살을 빼면 ㅅㄱ가... 다행히 크기가 작지는 않게 남아있다고 해도 모양이;;;
근력을 만들면서 운동하면 가슴이 처지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지방은 빠집니다만 여자 가슴 컵은 지방이 아니라 유선크기로 결정되는 거라 원래 큰사람이면 살뺀다고 C가 A가 되지는 않습니다.
작아지는 쪽이 더 좋은 사람도 있습니다. (진지)
저도 사겨본 사람중에 슴가가 크다 말할만한 사람이 한명밖에 없었는데...
그분이 몸무게 70키로 급에서 40키로 급까지 빼신 분이었던지라..
그래도 컵자체는 F 컵이었는데..
넓은 가슴은 아녔고 좁은가슴이었던지라 슴가 모습이 처지는스타일이셨죠..
확실히 몸무게를 줄이면 모습이...
이젠 상관없지만.. 문제랄까 운좋게도랄까.. 제가 딱 좋아하는 -_-; 슴가가 그런모습이라...
너무 처지는건 또 그렇지만 전 -_- 봉긋 보단 살짝 처진 슴가가 좋습니다..
(사실 결혼한 이후에는.... 취향 따윈 날아갔는지... 봉긋도 좋지.... 란 생각이 문듯 문듯 들긴합니다 -_-;; 그래도 싫어하는 취향은 확실해서 넓은 슴가는 여전히 싫은....)
작은앙마 이분 또이러시네
아니...남자의 경우엔 ㅅㄱ가 8키로 뺄때마다 1센치씩 커진다니...
꿈은사도 // 지방과 단백질의 차이인가보죠..
bcat/답이 없는 듯
앙마님 밑에 댓글들 보고 사무실에서 키득거리다가 눈총받아버렸습니다.
꿈은사도// 그럼 200키로까지 살일부로 찌고나서 60키로 정도까지만 빼도 @+32 센티미터라고요??? 노려볼까..
야 이건 진짜 게임으로 있잖아....
대체 무슨게임입니까아아아아
으음, 닌텐도로 이렇게 살뺴가지고 남자놈들이랑 연애하는 게임 있었는데, 러브레보 DS던가.
그 게임..맞을라나요.
으음, 닌텐도로 이렇게 살뺴가지고 남자놈들이랑 연애하는 게임 있었는데, 러브레보 DS던가.
그 게임..맞을라나요.
러브레보 DS던가, 그런 게임 있었는데
뚱녀를 살빼서 남자랑 사귀게 하는 게임입니다만
그 게임 아닌가 싶네요
러브레보 DS던가, 그런 게임 있었는데
뚱녀를 살빼서 남자랑 사귀게 하는 게임입니다만
그 게임 아닌가 싶네요
이거 모바일로도 연애까지 아니지만.
뚱녀 다이어트 시키는거 있었는데
침착해라
동요하지 마라
이건 공명의 함정......은 아닌 것 같은;;
아닙니다. 여자가 공명 맞습니다.
장비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가 그런소리 하니 이상해 ㅋㅋㅋㅋㅋㅋ
Loony/모 게임을 많이하신것 같습니다...
닭//아마도 처녀적 연애혁명(『乙女的恋革命 ラブレボ!!』)일겁니다.
아... 그거 NDS로 나왔던 소녀적 연애혁명 러브레보! 맞죠? 정발도 됬던데..
글쓴이넘은 이자와인가..
간만에 이해하는 댓글이 나오면서 폭소!
이건...그래 그거다 공명의 함정이다!
...남자였어?
뚱녀 쪽에서도 남자가 10킬로를 빼놓고 보니까 제법 훈훈해졌던 모양
.... 아. 이해했다.
역시 본문에 있는 내용은 하나도 빠트려선 안되는것이군요.
맹점을 짚어내시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와닿질 않네요....저도 1년동안 20키로도 빼봤고...그 뒤에는 30키로도 빼봐서...이번에 다시 1년 잡고 30키로 뺄 계획은 세워놨는데...
후..........
골절됐던 다리가........
그럼 대체 2년전에 몸무게는 얼마였다는..
일단 요요현상을 극복해야 할 듯;;
현실적인 키잡
이 글의 교훈은, [원자재에 투자하라] 이군요
부가가치를 창출한 겁니까.
낮에 이 글을 읽고 하루를 보냈는데 왠지 뚱뚱한 여자에게도 상당한 호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원석을 알아보는 눈을 키우게 되셨습니다!
이 글쓴사람이 여잔줄알고....마지막보고 놀랬네...
문맥상 둘 다 여자래도 이상한 건 없을 듯....바이나 레즈.
위의 전차남 읽고 나니까 다 낚시같아
두사람이 연인이 되고난 후, 긴장이 풀리며 찾아온 요요현상...
이제 뚱커플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된 그들은...
물론 지금은 그녀를 뚱녀라고 부르는 놈 따위는 없다.
대신에 근육녀라고 불리고 있다.
식단 줄여서 30kg 뺐는데 근육녀가 될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제가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짜고 먹어가며 근력운동해도 근육이 한달에 0.2kg 늘리기 어렵더라구요.
오히려 여자는 식단을 줄이면 근력운동을 해도 근육도 같이 빠집니다. 빠지는 정도가 좀 줄어들 뿐 결국 근육이 줄어요. 남자랑은 많이 다릅니다.
기실 남자도 운동이 어느정도 된 사람이면 1년에 근육으로 3kg 늘리기 어렵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다가 처음으로 운동 시작한 사람이나 체질적으로 근육이 엄청 잘 붙는 사람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