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 외국인이 스튜어디스에게 말을 건넸다. 옆자리에서 듣고 있던 나는 그의 말에
마시던 쥬스를 뿜을 뻔 했다.
번역
「일본인 친구로부터, 일본의 명물로 '보지'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진미 중의 진미로, 파는 가게가
별로 없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겠지만 아마 스튜어디스에게 물으면 친절하게 가르쳐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보지는 어디서 팝니까. 당신은 먹었던 적이 있습니까? 맛있습니까? 어떤 맛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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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라던지 ○고 라던지.... 아마 그 열대과일 말하는게 맞겠죠?
그게 아니라(망고는 일본의 명물이 아니죠^^), 거 왜 예전에 흔했던, "외국인에게 이상한 단어를
인사나 칭찬이라고 가르쳐주는 장난"류 개그의 확장판. (그런데 Sgt.A 님 식으로 이해한 일본인도
꽤 많았음)
아마 윗분이 의도하신건 보지=망꼬니까 망꼬랑 망고의 언어유희일듯 합니다.
런던하츠에 나왔던 그게 생각나는군요.(...)
음,생각해보니 만화책에서 이런 류의 개그가...(바보를 칭찬으로 안다거나...)
나오키 씨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한국어 초보였을 때 스튜어디스에게 보여주세요라고 말할 것을 “보X주세요”로...=_=
그래서 보X를 받았습니까?
정말 스튜디어스가 보X를 주었습니까?
저도 처음엔 열대과일 망-을 생각했는데 본래 의도를 생각해보니 명물은 아니었군요.
외국인임을 악용한 성희롱인거 같은데요. 거 왜 '외국에선 키스가 인사에염!'하고는 혀까지 집어넣는 다던가...;
저도 당한적있다는! 찡0는 좋은뜻이니깐 마구마구사용하라고, 일본인친구가 그러더군요-_-
나중에 진짜 뜻을 눈치채고 되갚아줬지요, 한국에서는 존0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라고..뭐 그렇다는,
일본 사람들한테 '천만에요'를 가르쳐주면 존만해요;;로 발음하죠...
....이래서 저처럼 외국어 배울때는 은어하고 욕부터 배우고 시작해야
한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