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협력해서 살아가는거야. 그건 자연계도 마찬가지. 인간도 똑같아」
라고 하셔서 혼자 기뻐하고 있었는데, 내 친구가
「그럼 사마귀는요?」라고 물어서 혼났다.
103
아마 여기 2ch의 저능아들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역주:1968년 노벨문학상 수상)가 쓴 글이라도 일단 무조건 까고 보겠지w
294
거짓말처럼 많은 별들은,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허무한 속도로 진다 생각이 들 정도로
선명하게 떠오르고 있다.
별무리가 눈 앞에 가까워 질 무렵, 하늘은 드디어 저 멀리 밤의 색이 깊어졌다.
그럼 이건 어때?
302
거짓말처럼, 이라는 표현도 진부하고
허무한 속도는 또 뭐야?
별무리가 눈 앞에 가까워진다는 소리도 의미불명.
304
>>302
저게 바로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쓴 글이야. (설국에서 발췌)
솔직히 <설국> 별 내용도 없고 그냥 맥아리없는 사람들이 멍뎅하는 얘긴데 뭐가 그리 대단한지 잘 모르겠던데 말이죠. 이게 제가 일본어를 몰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일본의 문화나 사회적 배경과 상관 있는 건지...
설국 읽고 왜 이게 노벨상 수상작인가 하는 고민을 했었지요. 차라리 한 권밖에 안읽어 봤지만 다자이 오사무 쪽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한;;
난 설국 읽고 울뻔했는데; 내용이 감동적이라던가 그런게 아니고 그냥 하얀 눈덮인 산 그림을 계속 보는 느낌이었음. 아 이래서 책에서 풍경을 본다고 하는 거구나 싶더라고.
요즘은 시대가 발달해서 훌륭한 여자친구가 있지 않나요?
다만 ds가 필요할 뿐...
남자친구 구하기는 좀 힘들지도요
미소녀인 언니.
중학생 시절, 연애에 무관심.
고등학생 시절, 역시 문제는 무엇보다(연애가 아니라) 성적이라며… 전심전력으로 러쉬
대학생 무렵, 겨우 진로 고민이 일단락되어 마음을 놓으려는 찰나 남자들로부터 연락이 오기 시작. 타의로 연애의 시작.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다며… (당시 동생에게 불평. 왜 남자들은 '친구'를 사귀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다짜고짜 '애인'을 사귀고 싶어 안달이 났는지 궁금해하던 그녀) 갈팡질팡하면서도 나름 적응해가는 그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며 착잡한 심정으로 수능 공부를 하다
사회인 무렵, 첫 연애하던 착하고 성실하며 유머 감각이 있는 머리가 좋은 스포츠맨 타입의 남자(형부)와 결혼
현재, 모니터 너머로 2D 남자 캐릭을 고르는 동생을 보며 "뭐 하니? 나이가 몇갠데 만화영화를 보니??"라며 웃는 그녀… 자신과 남편을 닮은 미소녀 딸이 벌써 둘이나 되지만 함께 상가에 가면 왠지 미혼녀 소리만 듣는다.
아니 이건 그냥 어떤 집의 이야기일뿐이라고… ㅠㅠ 결코 본인의 이야긴 아닙니다.
아니... 나와는 입맛이 다르군!!! 이라는 개그로 이해한 사람은 없단 말인가OTL...
혹은 비위좋네라던가...
고등학교 때, 우리 반의 왕따가 매일 홀로 도시락을 먹길레 도시락을 뺏어먹는다는 핑계로 다가갔다.
그때「우리 엄마 도시락은 맛없어」하고 말 하는 그녀석.
조심스레「···맛없지···?」하고 불안한듯 묻는 그 녀석에게 「···아니, 맛있어···」하고 대답해줬다.
평소 교실에서 겉돌고 혹시나 남에게 피혜를 주지 않을까 움크리기만 하던 그 녀석이 생각난다.
http://www.youtube.com/watch?v=ncU0dFnInRg
「···맛없지···?」
녀석은 이미 죽을상을 하고 있다. 그래, 19년 평생을 단련해온 나로써도 참기 힘든 맛이다. 괴롭겠지.
「···아니, 맛있어···.」
뭣? 이 녀석,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어떻게든 웃어보려고 하는것 같다.
「괜찮으니까, 그만 먹어도···.」
「저, 정말이라니까! 너, 너따위가 감히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
그 녀석의 기세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기를 수십분, 긴 점심시간이 끝나갈 즈음, 여전히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녀석은 다 비운 도시락통을 내게 보이며 말했다.
「자, 잘먹었어. 그리고, 이거···.」
「······?」
까만 비닐 봉투, 소보루 빵과 작은 우유가 담겨있다.
「따, 딱히, 널 위해서 주는건 아냐. 단지 배가 너무 불러서··· 버리기엔 아깝달까나··· 아, 아무튼!」
「···아, 저기···.」
나에게 비닐 봉투를 던지듯 하고 뛰어가는 녀석의 긴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린다. 고맙다는 인사도 못했는데···
으아악 오글오글오글오글
남자 : 유이 완전 예쁘지 않냐?
여자 : 유이 걔 언플로 뜬 애잖아 ㅡㅡ 씨엘, 공민지 봐~ 오나전 귀엽지?
남자 : 응 너 닮았어
여자 : 뭐?
http://ruliweb2.nate.com/ruliboard/read.htm?num=310789&table=cmu_yu
이만화랑 일맥상통하는듯
윽 궁금해요ㅠ_ㅠ // http://pds16.egloos.com/pds/201003/01/59/c0049759_4b8b295f737e2.jpg 이겁니다. 유명한 웹툰 같긴 한데 다시 찾으려니 은근…….
다들 이상한데 링크 거시네요;;;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3639&no=43&menuType=&weekday=
네입어 도전만화에 올리시는 비스캣이라는 만화입니다.
꽤 재밌어서 꼼꼼히 챙겨보고 있어요 'ㅂ'
여자에게 칭찬은 '예쁘다'라는 말밖에 없다고 하네요..헐
귀엽다, 매력있다, 보기좋다, 섹시하다(이건 예외가 꽤 많음)기타등등 다 error
이건 제가 경험해본 결과로 생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한국 사람에게 이쁘다. 는 참 정형화 되어 있는것 같더군요.
이쁜 얼굴은 어때야 되 같은것이 말이죠.
특히 성형수술 받는 사람들이 해달라는 얼굴 스타일이 대부분 유사하다는것이 그 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런 얼굴이 되어야 난 이쁘다. 라고 생각하는 얼굴들이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아요.
그런데 외국을 보면. (개인적으로 경험해본것이 대부분 미국인이기에 미국의 예입니다.)
이쁘다. 라는사람을 보면. 주근깨 투성 이기도 하고 눈이 작고 정말 째져 있는 눈.. 심지어는 광대뼈가 툭 튀어나와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도 이쁘다는 표현을 쓰더군요.
뭐랄까.. 이쁘다 보단 매력적이다. 라는 뜻 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외모에 대한 편견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폭이 우리보단 좀 적은것 같았어요.
다른 매력은 인정받지 못하고 예쁘다 만 인정받는데.. 다른칭찬은 다..칭찬이 아닌것 같아지는 풍토..
-_- 잡설이었습니다. 나름 제가 참 포인트로 잡는 얘기와 유사하다 싶었더니만 또 길게...
여자애들과 얘기할때 자주 꺼내는 얘기죠.
이런 얘길 하면서 이쁜거보다 매력적인게 더 좋은건데.. 넌 얼굴도 예쁘지만 여러가지 매력이 있어서 더 돋보이는것 같다. 결국엔 이쁜것보다 그런 매력포인트가 유니크 해지는 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띄워주는거지요 -_-;
안이쁜 애들도 저렇게 말해주면.. 대부분 좋아하는..... ( ``)... 다들 자기에게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싶어해서....
전 테디베어가 귀엽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에 속하니까 무효입니다.
근데 전 남자한테 예쁘다는 말을 쓰는데 그런 말 듣는다고 생각하면 이상한가요?
표본이 몇 명 안 되어서 잘 모르겠는데 들으면 의아해하더라구요.
진짜 이목구비가 예뻐서 하는 말인데...
이사람들 뭐하는거지???
이봐요들, 여자라는 생명체는 아직 실재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미확인생명체라구요
지금 뭣들 가지고 얘기들 하는 거에요?
여자에게 직접적으로 예쁘다고 말하는 칭찬은 적절히 아껴야 합니다. 옷, 액세서리, 향수, 매니큐어, 구두 등을 칭찬하며 외모보다도 그 센스를 추어올려 주는 것이 더 세련된 칭찬법이죠. ㅋㅋ
아뇨 ㅎㅎ 그냥 아는 친구가 여자친구한테 써먹어 봤더니
"내가 좋은거야 구두가 좋은거야?"
"아~ 구두는 예쁜데 내가 별로다?"
->'구두와 사귀지 왜 나와 사귀냐'콤보
라고 대답한 사람을 여자친구로 가지고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더 있었는데 잘 기억은 안나고..
변명을 하면 변명하는 시점에서 질수밖에 없는 싸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네요..
그냥 보통 대부분의 여자가 다른분들이 짚어주신대로 생각하는게 보편적인가봅니다 ㅎ;
넹 저 여자 못사귀여봤음...
ㅎㅎ 괜히 또 달아보면...
그 써먹었단 분이 실수 하신게지요.
똑같은 대사를 쓴다고 똑같은 의미 전달이 되는건 아니니까요.
다 상황에 맞쳐서..
뭐 대략
구두 이쁘네 어디서 샀어? 또는 구두 이쁘네 언제 샀어?
뭐 이러면. 왜 누구 사주게? 라던가. 옛날에 샀는데 이제 봤구만?
식의 답변의 예측이 가능하지요.
이런걸 다 받아쳐서 좋게 넘길 줄은 알아야.. ( ``)
여자랑사귀는데 여러 고난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수 있겠죠..
대략 여자에 대한 칭찬은 여자와의 관계가 서먹 또는 남자가 잘못했을경우에 나오게 된다는 연구발표(?) 에 따라... 상당히 잦은 패턴입니다...
싸우지도 않고 저런 칭찬을 날리는 남성은... 애초에 싸울일도 별로 없게 잘 한다고도 하고......
저는 거짓말 할 때 얼굴에 다 드러나는 성격입니다만,
아내에게 예쁘다고 얘기할 때 딱히 거짓말은 아닌데 아내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더군요. 귀엽다고 하면 싫어하구요. -_-;
모 애니를 보다보니 "대상"을 진짜 귀엽게(또는 이쁘게) 생각하기보다는 대상을 귀엽다고(또는 이쁘다고) 하고있는 "자기 자신"을 귀엽다고 (또는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대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만족감이 중요한거.
남자로서 여자는 너무 복잡하고 까다로와요. ㅠ.ㅠ
남자는 개, 여자는 고양이랄까나.
솔직히 남자 입장에서 무엇에 비유를 하면서 귀엽거나 이쁘다고 하면, 자신이 그것에 느끼는 감정만큼 귀엽거나 이쁘다고 느낀다...라는 뜻인데,
여자들은 그 말을 여자 입장에서 뭐 닮아서 뚱뚱하다는 거지, 못 났다는 거지 등등...
거리는 것을 좀 많이 봐서..(대부분 여자가 삐지고 남자는 달래느라 진땀뺌)
여자들은 남자들만 여자를 모른다고만 하지말고, 남자를 모르는 건 아닌가 혹은 남자를 너무 무시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은 모든 걸 당신들 중심으로 맞춰나가야 하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이니까요.
리플들 읽다보니 이 영상이 떠오르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ch0mig-EXyY
최근에 나온 고르고13 애니메이션 1화를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1. 창녀
2. 비행기 출발까지 앞으로 몇 시간 있어요……
3. 아앙~! 대단해, 이런 건 처음이에요~!
아 당신, 당신이야말로 최고의 남자예요!
지금까지 어떤 상대라도, 이렇게 느꼈던 적은 없었는데~!
4. 살아남지만 고르고를 잊을 수 없어서 혼자 거울이나 창 밖을 보며 중얼거린다.
1화는 이런 여자였습니다.
예리한 글이네요. 3번 대사는 그냥 비슷한 느낌이라 대충 다 추가.
4번에 한가지 경우 더 추가해야 될 듯 합니다. 플레이중이나 마치고 나가려는 찰나 적이 기습. 굳이 비슷한걸 꼽자면
· 살아남지만 고르고를 잊을 수 없어서 혼자 거울이나 창 밖을 보며 중얼거린다.
이정도.
글쓴이 대단하다. ㄱ-;
전파는 우주를 영원히 떠돈다라;;
그러다가 지금 현재의 기술과 비슷한 행성이 있으면
그 전파를 들을수도 있을까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태양의 마지막은 폭발인가요? 아니면 쭈그러들면서 점점 왜소하게 변해다가다 사라지나요?
만약 폭발로 사라진다면 그 충격으로 그 자리에 블랙홀이 생길수도 있어서 태양계 전체가 다 휩쓸릴 확률도 있다던데..
아시는 분 답변좀..ㄷㄷ;
태양은 질량이 작아서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블랙홀이 되지도 않습니다. 먼저 적색 거성이 됩니다.
적색 거성이 되면서 지구 궤도까지 부풀어오르지만(현재 지구가 삼켜진다는 소리가 여기서 나옴)
적색거성이 된 태양은 질량을 많이 잃게 되어 행성을 붙들 힘이 없어지고, 아마 지구 등의 행성은 현재 궤도보다 많이 뒤로 밀려나게 될겁니다.
그 이후 적색거성의 외피가 우주공간으로 흩어지고
뜨거운 중심핵만 남게 되고 이제 차가운 우주공간에서 아주 천천히 식어가게 되는데 이게 백색 왜성입니다. 뜨겁지만 표면적이 작아서 엄청나게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식어가게될겁니다.
http://www.yes24.com/24/goods/2720424
[인간 없는 세상 연대기
우리가 사라진 후, 지구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이 세상에서 인류와 함께 사라져갈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이 세상에 남기게 될 유산은 무엇인가? ]
<- 이게 빠져 있네요. 즉 인간이 계속 살아있는다면 저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얘기.
게다가 첫 줄(+포스팅 제목)은 사실 3500년이 아니라 3만 5천년.
-----------------------------블랙홀에 관심 없으신 분은 스킵하세요-------------------------
별이 폭발하기 전에는 수소 핵융합 반응에 의해 빛을 냅니다. 핵융합 반응 후의 수소 원자는 헬륨으로 변환됩니다. 그러나 어느 별이고 수소 원자가 무궁무진하게 존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언젠가는 수소 원자가 다 소비되어 헬륨으로 변하게 되죠.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장소는 별의 중심부인데, 중심부의 수소가 헬륨으로 변한 뒤에는 중심부는 헬륨 원자의 인력때문에 수축하면서 온도와 압력이 더욱 높아집니다. 그러면 이제 별의 중심부에서는 헬륨 핵융합 반응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수소 원자의 핵융합 반응은 점점 바깥쪽으로 이동하죠. 그래서 별의 크기가 점점 커집니다.
헬륨 핵융합 반응 다음에는 계속해서 점점 무거운 원소의 순으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별의 질량에 따라서는 도중에 멈추기도 합니다. 대체로 태양 질량의 1.4배 보다 적으면 중단되는데 이를 가리켜 찬드라세카르의 한계라 부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핵융합 반응은 안정된 원소인 철에 이르러 중단됩니다.
중심부에서는 무거운 원소의 고온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고,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표면 부근에서는 아직도 수소 핵융합 반응이 진행되고있는 항성이 바로 적색거성입니다. 이 적색거성에서 무거운 원소의 핵융합 반응이 계속 진행되면, 결국에는 철과 같이 무거운 원소들로 이루어진 중심핵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중심핵을 이루는 물질이 철과 같이 무거운 원소일수록 중심핵 부분의 질량이 크므로 중력에 의한 수축이 일어납니다. 중력 수축이 일어날 때에는 큰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즉, 중력 수축이 급격하게 일어날 때 바깥층의 가벼운 물질들이 중심을 향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낙하하면서, 중심부의 온도가 높아져 핵반응이 격렬하게 일어납니다. 이 때 큰 에너지의 발생으로 인한 충격파로 별은 대폭발(신성, 또는 초신성)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적색거성의 질량이 태양 질량의 1.4배보다 작으면 무거운 원소의 핵융합반응이 계속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별은 더 이상 진화하지 않고 작은 백색왜성이 되어 식어갑니다.
한편, 원자는 중심의 원자핵과 그 주위를 도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전자들 간의 상호 반발력 때문에 한 원자가 다른 원자의 전자 껍질 안으로 접근할 수가 없죠. 그러나 태양의 중심부처럼 중력이 매우 큰 장소는 상황이 달라서, 전자껍질이 깨어져 전자는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전자를 떨쳐 버린 원자핵들은 서로 충돌하여 핵융합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전자 껍질이 깨어진다고 해도 파울리의 배타 원리는 유효합니다.
파울리의 배타 원리란 스핀이 각각 다른 전자는 주어진 어떤 공간 안에 같은 시각에 2개가 함께 존재할 수 있지만, 같은 스핀을 가진 전자는 주어진 어떤 공간 안에 같은 시각에 2개가 함께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백색왜성은 원자핵들이 아주 빽빽히 모여 있는 초고밀도의 별이지만, 파울리의 배타 원리에 따라 전자들간의 척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백색왜성은 중력에 의한 인력과 전자들 간의 척력 사이에 균형이 잡힌 별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인도 태생의 미국 천문학자 찬드라세카르는 별의 질량이 태양의 1.4배 이상일 경우, 이 전자 사이의 척력에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한마디로 밀도가 매우 큰 별에서는 배타 원리에 의한 전자 사이의 척력도 중력을 이겨내지 못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찬드라세카르의 한계가 가진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러나 태양의 1.4배가 넘는 별들이 중력 붕괴를 모면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초신성이 되어 별이 가진 질량을 우주 공간으로 날려버리는 것입니다. 별이 초신성이 되어 폭발한다 하더라도 원래 질량의 10%이상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처음의 질량이 태양의 15배 이상이 되는 별들은 폭발을 일으키고 난 다음에도 찬드라세카르의 한계를 넘어서고 맙니다.
소련의 과학자 란다우는 백색왜성 다음 단계의 별로 중성자성이 있을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이것은 태양의 2∼3배의 질량을 가지며, 크기는 백색왜성보다 더 작습니다. 중성자성은 별이 중력 수축을 일으킬 때 양성자와 전자가 압축되어 중성자로 변하여 별 전체가 중성자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중성자성이 중력 붕괴를 면하고 있는 것은 전자 사이의 배타 원리에 의한 척력이 아닌 중성자 사이의 배타 원리에 의한 척력으로 중력에 저항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별의 질량이 중성자성보다 훨씬 크다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중력 붕괴가 일어납니다. 중심을 향해 짜부라져 가는 천체가 태양의 30배 이상의 질량을 가지면, 전자뿐만 아니라 중성자까지도 짜부라지고 맙니다.
그런데 중성자가 짜부라지고 나면 더 이상 중력을 이겨낼 힘(척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별 전체의 물질은 계속해서 짜부라져 결국에는 부피가 한없이 축소되고 맙니다. 별의 물질이 극도로 압축되어 부피가 없어졌지만 중력은 아직 그대로 존재합니다. 중력은 질량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질량은 그대로인데 부피만 계속 줄어들면 그에 비례해 별의 밀도가 계속해서 늘어나 탈출속도가 광속을 넘어서는 순간이 오게 됩니다. 빛이 탈출할 수 없으니 검은 구멍이 되고 맙니다. 바로 블랙홀입니다.
태양 정도의 질량을 가진 별도 마지막 붕괴가 매우 빨라서 폭발 단계를 건너뛴다면 바로 블랙홀이 될 수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낮고 앞으로 수십억년 후의 일이므로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것같습니다. 만약 태양이 폭발하게 된다 하더라도 그 순간 지구는 이미 박살이 날테니 블랙홀 걱정은 정말이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블랙홀의 질량은 별의 원래 질량보다 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중력이 커질 일도 없으므로 지구를 비록한 행성들의 궤도는 지금보다 멀어지면 멀어졌지, 태양을 향해 줄어드는 일은 없을겁니다.
문제는 중력가속도인데 블랙홀의 부피가 한없이 작으므로 중력가속도와 탈출속도는 한없이 커집니다. 블랙홀을 향해 다가가는 어느 시점에서는 탈출속도가 광속을 넘어서는 순간이 오는데 이를 사건의 지평선이라 부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그 반경이(천문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매우 작으므로 이 역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태양이 지금의 질량 그대로 블랙홀이 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태양의 반지름에 해당하는 거리 밖에서 작용하는 중력은 태양이 블랙홀이 되기 전과 똑같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변하는 거라곤 태양이 발하는 빛이 사라지고 태양계에는 낮이 찾아오지 않을거라는 점, 그것뿐입니다.
웹상에서 가끔 블랙홀에 대한 오해가 이상한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있기에 기회를 노리고 진지좀 먹었습니다만 분량이 엄청나군요. 담부턴 자제하겠습니다.
미래에, 그러니까 몇만년쯤 뒤에는 우주 저편까지 가서
인류가 전파를 송출하기 시작한 초기의 전파들을 수집해오는 일도 있을까나요~?
저도 들은 이야기이긴 한데 우선 탄소배출거래에 대한 이득은 선진국이 가져간다고 하더군요
생산공장은 일반적으로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 있는데 그것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하니 선진국은 더 많은 이득을 그 외의 국가는 손해를 본다는 개념으로
사다리 걷어차기라는 비난도 일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온난화라는것이 인간의 책임 즉 이산화탄소의 과다한 배출이라는 논리(주로 선진국의 논리)와 태양의 흑점 활동과 지구의 빙하기주기?(정확한 단어는 모르겠네요)로 나뉜답니다
뭐가 옳은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선진국의 자본논리에 밀려(이익이 되는 선진국의 뒷돈으로 많은 연구성과와 근거가 성립됨) 후자의 논리는 학자들의 소수설로서 취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대기 중에는 이산화탄소가 위험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고, 대기는 뜨거워지고 있는 것일까.... 앨고어의 노벨상은 공정한 것일까?
이산화탄소가 걱정되면 나무를 심으세요. 참고로 겨울엔 이산화탄소가 더욱더 급증합니다. 나무에 잎이 없어서 말이죠. 참고로 지구의 온도를 계속 쟀는데 산업화시대서부터 지금까지 아무리 이산화탄소를 많이 써도 온도는 계속 똑같이 올라왔습니다. 폭팔적으로 증가한게 아니죠. 만약에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정책을 썼는데도 계속 온도가 올라가면 "이미 지구는 인간때문에 끝났음 /^.^/" 할 사람이 너무 많은듯싶구요. 참고로 중세시절 기록보면 북극에 얼음이 없어서 소키우고 땅짓고 잘했다는 기록도 있죠... ㅎㄷㄷ 지구가 멸망했으면 중세시절에 벌써 멸망했을듯 싶은데요.
마지레스지만,
1,2번은 자연의 수용가능량 이상의 온실가스가 발생했을 때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니 상쇄. 잔에 가득 채운 물은 1방울만 더해도 흘러내리지요.
3번은 수증기의 온실 효과 발생치(?)가 Co2에 비해서 얼마만큼인지 모르니 역시 패스
수증기는 1을 먹는데 Co2가 100만을 먹는다고 치면...그리고 이 역시 1,2번을 상쇄한 것과 같은 이유로 상쇄 가능하지요.
4번은 노코멘트...하고 싶지만 상당수의 반 지구온난화 연구의 스폰서가 석유회사 등이었단걸 언급.
뭐 이런거지요'ㅅ'...양쪽 다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는거 같습니다.
일단은 예방 차원에서 전개하는거긴 한데...이익이 걸린 문제다 보니 쩝;
이산화 탄소가 폭증한다기 보다는 서서히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한 양이 누적되니까 문제가 된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태양 흑점주기와 우주선 어쩌고 하는 학설은 학계에서는 그다지 널리 지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부정되었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적어도 이산화탄소 쪽이 훨씬 설득력 있는 설명인 건 분명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총배출량이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추가적인' 것이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동물은 결국 먹은 만큼의 탄소만을 배출할 수 있고, 그 먹이가 되는 식물은 대기나 토양에서 흡수한 만큼의 탄소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석탄이나 석유를 태우게 되면 원래 생태계에 순환되던 탄소에 새로운 양을 추가하는 것이 됩니다. 점점 쌓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게 정말로 쌓이는지는 잘 모릅니다. 사실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증가량을 놓고 보면 이간이 지금까지 배출한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지구의 다른 곳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들은 과연 정말로 균형을 이루는지도 잘 모르고요. 자세한 상황은 아직 연구중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쌓일 거라는 개연성은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인류는 지하 깊숙히 잠들어 있던 석유와 석탄에서
이산화탄소를 끄집어 내서 대기에 버렷습니다만
그 중에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바다가 흡수하였습니다.
그래서 산업화 과정에 인류가 버린 것 보다 적은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에 남아 있습니다
바다가 없었다면 지구는 벌써 불가마 사우나가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은 무한대가 아니며
게다가 수온이 상승할 수록 떨어집니다.
수온이 상승하면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흡수 능력이 저하되거나 결국 멈추게 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 기여도가 수십배 높은 메탄가스를 대기중으로 방출하게 됩니다.
심해의 미래 에너지원이라는 하이드로메탄이 녹으면서 메탄가스가 대기중으로 방출됩니다.
그 때가 서서히 당겨지던 있는 방아쇠가 격발하는 순간이죠
마지레스.
수증기가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를 훨씬 적게 일으키는 이상, 수증기가 이산화탄소보다 양이 많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사람 슬쩍 속이는 글이로군요.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의 원인인가에 대해 아직 정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오히려 최근 경향은 자연주기설이니 하는 것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설로 점점 더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주기로 인해 온난화가 일어난다고 해도, 이산화탄소를 줄여서 조금이라도 늦출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게 좋죠. 원인이 자연주기라고 이산화탄소 감소노력이 의미가 없는 게 아닙니다.
이런글 볼때마다 인간들이 자신의 잘못을
"이거 내잘못 아님 원래 이런겅미 ㅎㅎ"이런식으로 합리화시키는거같아서...
걍 기분이 좀 안좋아지네요
프레온가스가 뭐 때문에 금지됐는지 이제 까먹는 사람도 나오네요. 온난화가 아니라 오존입니다 ㄱ-
그리고 석유회사가 돈을 대니 어쩌니 하는데... 석유회사는 지금도 잘 먹고 삼 vs. 환경운동주의자와 기상학자들은 온난화 이슈가 사라지면 대거 쫄쫄 굶고 대량해고 될 거임.
세상은 석유회사 빼면 모두 천사만 사는 줄 아시나.
바보 같은 소리입니다
위에 좋은예 들어주셨네요
넘치기 직전의 물컵은 단 한방울 만으로도
넘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상 현상이라는것은 매우 매우 예민합니다 과연 인간이 온난화의 방아쇠를
당겼냐 당기지 않았냐는 학계에서도 매우 의견이 분분하죠 다만 확실히
지구는 더워지고 있으며 그것은 이로움 보다는 위험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죠
다시말하지만 지구는 매우 예민해서 작은 작용만으로도 전체의 환경변화를
야기합니다 그 환경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커질 수 있죠
인간 때문에 더워지는것이든 아니든
최소한 지구를 식히는 일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라 이겁니다
십리터의 물을 마셔도 안죽지만
몇그람의 청산가리는 사람을 죽게하죠.
비율이나 절대양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낮은 비율로도 일으키는 효과가 다른거죠.
이런 글 보고있자면 반지구온난화 음모론자들의
과학적 지식의 토대가 얼마나 얕은지 알 수 있군요.
태양의 흑점과 지구 평균기온을 연관지어 설명하질 않나.
태양 흑점 이론은 이미 거의 부정되다시피 했습니다. 태양 흑점 이론의 내용은 태양계 외부에서 날아오는 우주선(UFO이야기가 아니라 고에너지 입자 말입니다)에 의해서 구름 생성이 영향을 받는데, 태양 활동이 활발해지면 태양풍의 작용으로 지구로 날아오는 우주선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구름이 적게 생겨서 지구 기온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태양 활동은 둘째치고 우주선의 양과 구름이 생기는 양을 직접 비교한 실험에서 우주선-구름 이론의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태양 흑점 이론은 현재로서는 과학적 근거가 매우 빈약하며, 그다지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이론이 '가짜 과학'이라면서 태양 흑점 이론을 '진짜 과학'이라고 부르는 곳에서는 그런 내용은 전혀 들어보신 적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이산화탄소가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움직이고 그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2030년에 어떻게 될 거라는 예상 같은 것은 가능한 추정들 중 하나일 뿐이지 과학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태양 흑점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좀 아니지요.
방법이 없진 않습니다.;
탄소 순환에서 일부분을 인간의 힘으로 빼돌리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데, 가장 단순하게는 탄산칼슘을 생산하는 자포동물군의 유전자를 이용하거나 탄소 고정 능력이 있는 광합성 박테리아 같은 걸 배양한 다음에 안전한 곳에 버리면.; 어떻게든 되긴 할 겁니다...만 어렵죠.
지구가 IPCC보고서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급격하게 따뜻해지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만, 지구는 분명 따뜻해지고 있는 중이구요.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있던 지구 열교환(적도지방과 극지방이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의 격차를 대기, 해수의 대류로 해소하는 것)에 교란이 나타나 국지적인 기상 이변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해저심층류(극지방에서 얼음이 얼고 남은 바닷물은 밀도가 높아지는데 이 짠물덩어리가 심해로 뚝 떨어져 그 덩어리가 천천히 바다 밑을 돌아다니며 온도가 10여년에 걸쳐 점차 올라가는 것)가 해빙의 영향으로 끊겨버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게 열이동에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평형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당연히 국지적인 태풍, 토네이도, 폭우, 폭설, 폭염, 혹한 등의 이상기후가 더 많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89345
매경에서 잘 정리한 기사가 있어 링크합니다.
"온난화가 인간 때문인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IPCC의 보고서에 과장되거나 거짓 근거로 밝혀진 부분들이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온난화 공포를 조장하여 이득을 취한 자들 또한 분명 있습니다.
앞선 댓글들에서도 지적한 대로 선진국들과 환경산업을 일으킨 자들은 큰 돈을 벌었지요.
평균 기온 변화에 따라 대기중 이산화탄소량이 후행한다는 것은 이미 바닷물의 용존이산화탄소량과 수온의 관계로 부정할 수 없는 주장입니다.
현재의 온난화가 인간에 의한 이상현상인지, 자연의 변화에 따른 과정의 일부인지 증명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어느 한쪽의 입장만 곧이곧대로 믿거나 지지하시는 분들에게 이 마지레스를 바칩니다.
현재에도 지구 기온 변화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지 못합니다. 과거에는 당연히 지금보다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았는데, 예측에서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대뜸 거짓 근거 운운하시는 것이 바로 '어느 한쪽의 입장만 지지하는' 것이 아닌가요?
더구나 기온변화가 선행하고 이산화탄소 변화량이 그 뒤를 따른다는 것도 '정설'이 아닙니다. 장 봐줘야 논쟁 중인 주장에 불과하죠. 그것을 '부정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단정하시는 것이 바로 "어느 한쪽의 입장만 곧이곧대로 믿는" 태도입니다.
항상 선진국은 환경 사업으로 이득을 보고 후진국은 손해를 본다는 식으로 나누는 것도 문제입니다. 선진국과 후진국 중에서 공업이 어느 쪽이 발달했느냐고 한다면 당연히 선진국 쪽입니다. 환경 사업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선진국의 기업이지만, 그 선진국에서도 대부분의 경우 환경 산업의 비중이 그 환경정책에 의해서 제재를 받는 산업보다 한참 낮습니다. 미국이 환경 산업을 위해서 자동차, 비행기, 철강을 포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더구나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의 경우, 오로지 선진국만에게만 의무를 부과합니다. 그게 선진국이 아닌 여러 나라들이 별 부담없이 교토의정서에 가입하는데 '선진국'인 미국의 부시가 비준을 거부한 이유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미국이나 서유럽 국가들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규제할 의무가 있지만 우리나라나 중국은 아무런 의무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지킬 의무가 없는 권고사항이 있을 따름입니다.
'선진국과 환경산업을 일으킨 자들'이 돈을 벌었다면서 환경 이슈가 선진국의 음모라는 식의 주장을 퍼뜨리기 전에, 그 환경산업의 주요 고객 역시 선진국에 있지 선진국이 아닌 국가에 있지 않다는 점부터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도 태양에너지 산업에 뛰어들어 (금융위기 전까지는) 상당한 수입을 올렸는데, 주요 고객은 중국이 아니라 서유럽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쿠쿠님의 말씀은, 어차피 모두 다 확실히 알고 있는 건 없으니, 닥치고 내 말을 들어라...
기온변화가 선행하고 이산화탄소량이 그 뒤를 따르는 건 그래프를 봐서 확인하면 끝나는 일이죠. (이 그래프는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박하려면, 거꾸로 이산화탄소에 기온변화가 따라가는 공신력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되는 일이죠.) 쿠쿠님이 말하는 그 '정설'이 대체 뭐고 그 미스테리한 '학계'는 대체 어딜 얘기하는 건지 몰라도 이런 건 안하더군요. 이런 용어를 써 주면 홀라당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리고 마지막 문단은, 환경 위기를 부추겨서 이익을 얻고 있는 측이 분명 있다고 잘 인정하시는군요.
쿠쿠님 말대로, 환경산업을 위해 자동차, 비행기, 철강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환경업자'들에게 떨어지는 고물이 생기면 되는 거죠. 로비로 정부를 이용해서 산업업체들로부터 당당히 돈을 뜯어서 자기들 뒷바라지를 하는데 그야말로 대성공 아닙니까.
환경산업과 그 기상'학계'란 곳은 최소한 지금은 자본논리로 먹고 살 수 있는 곳이 아니며, 정부지원이 가장 큰 돈줄인 곳임을 잘 생각해보면, 얻는 이익이 없다고 말 못할텐데요.
마지막으로, 환경주의자들은 미국에도 아주 널려있습니다. 마치 온난화가 사기극이라고 하는 것은 완소 유럽국가를 공격하려는 사악한 미제국의 음모다! 이러시는 것 같아서 좀 우습군요. 이 문제는 사악한 미국과 그에 대항하는 나머지 국가들 구도가 아닙니다 ㄱ- 온난화사기극 다큐가 제작된 곳도 미국이 아니라 영국이죠.
덧붙여서,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내뿜는 국가는 의심의 여지 없이 중국입니다. 물론 쿠쿠님은 선진국 vs 후진국 구도에 반발하며 하신 말씀이지만, 중국에는 의무가 없고 권고 뿐이라는 말을 하시면서 뭔가 이상하단 느낌은 안 드시나 보죠? 부시가 비준 안하니까 좋은 거? ㄱ-
생각해 보죠. 중국 정부가 자국 탄소 배출을 규제하고 환경세를 부과해도, 예를 들어, 독일의 기상연구원에게 그 돈을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환경업자나 기상연구원들은 대부분 아메리카/유럽에 포진해 있는데, 중국이 탄소 배출을 규제한들 이들에게 이득이 없다구요. 독일의 환경업자는 주된 돈줄은 결국 자국 정부일 수 밖에 없고, 자국 정부가 환경세를 거두어야 자신에게 투자해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진국에게 탄소배출 규제를 요구하는 것이 그들에겐 매우 합리적 선택입니다. 반면 중국은 권고로만 해주면, 부담없이 참가하고, '중국도 찬성한다'라는 좋은 명분도 생기겠죠.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기상학계나 환경업계는 자본논리로 먹고 살기가 힘들고, 정부지원 등이 주된 돈줄입니다. 그런데, 이 세계는 발전이 매우 더디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다른 과학/기술분야 발전에 비해 매우 느리죠. 대체 에너지 얘기가 나온지 수십년이지만, 아직도 결국 석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밖에 안 나오죠. 이대로라면 투자매력을 자꾸 잃는 분야입니다. 정부도 감사라는 걸 하니까요.
근데 이산화탄소 위기론 하나 터뜨려주면? 옛날에는 이게 무슨 성과냐고 할 테지만, 이제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조금 줄였다는 것만 조금 보여주면 훌륭한 성과가 되죠. (설령 다른 부산물들을 배출해도 말입니다. 옛날에는 성과가 없다고 후속 연구는 중단! 크리를 맞았을텐데 말이죠.) 연구비, 지원비를 정부가 이젠 알아서 준다는 것도 편리하지 않습니까.
2,30년 전에 석유가 2,30년 후면 다 바닥난다고 해서 대체 에너지 붐이 일었죠. 지금도 석유는 수십년 후면 바닥난다고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느끼는 바가 없으신지. (대체 에너지 개발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위기를 조장해서 이들 업계가 풍족해지는 것도 사실이라는 뜻입니다.)
100% 아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차피 잘 모른다'는 말로 뭉뚱그리는 것은 판단 자체를 회피하려는 것에 불과합니다.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것 자체는 이미 지구과학적 관찰결과와는 별도로 충분히 입증된 사실입니다. 단지 그것이 구체적으로 기후변화에 어떤 패턴으로 영향을 주는지를 잘 모를 뿐입니다. 반면, 예컨대 우주선이 구름 생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구체적인 근거도 없거니와 오히려 반박하는 연구자료만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와 우주선의 효과를 동일선상에 놓고 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차피 100% 확실하게는 모르는 것'이라도 잠정적인 판단은 당연히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 -_-님을 총으로 쏜다면? 아마 죽거나 부상을 당하시겠지요. 물론 방탄조끼를 입고 있을 수도 있으니 어차피 확실하게는 모르는 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모르니까 반반'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기온 변화와 이산화탄소의 상관관계는 많은 지질학적 연구결과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사실 '불편한 진실'에 나오는 것처럼 딱 들어맞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상관관계는 있습니다.) 그러나 기온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이산화탄소만이 아닙니다. 당연히 모든 기온변화가 이산화탄소 변화에만 맞춰서 움직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산화탄소 부정론에서는 최근의 짧은 시간의 기후변화 그래프를 놓고 그것이 마치 모든 변동 패턴을 대표하기라도 하는 듯이 기온 변화가 항상 이산화탄소에 선행한다고 핏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게 일반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주장이라는 점이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게다가 중요한 점이 있는데, 그것은 최근의 기온 변화 패턴조차도 사실 이산화탄소 부정론 쪽의 해석이 별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데이터를 왜곡해서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겁니다.
그 '영국에서 만든 다큐'에서 제시한 그래프를 보면 40년대까지 기온이 높아졌다가 80년대까지는 뚝 떨어지고 다시 그 후에 다시 기온이 '회복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880년대부터 1940년대까지 평균기온이 상당히 올랐고 4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떨어진 기온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80년대부터 현재까지 빠른 속도로 올랐고요. 이산화탄소 부정론에서는 4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기온이 약간 떨어진 것을 크게 과장하고 20세기 후반의 이산화탄소 증가가 40년대까지의 기온 상승에 대응되는 것처럼 묘사하려고 하고 있지만, 80년대 이후의 기후변화와 자연스럽게 대응되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해석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선진국이 온난화로 사기치면서 개도국에 피해를 입히는 도구로 사용한다고 해서 오히려 개도국은 의무사항도 없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미국이 유럽국가를 공격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한다고 덮어씌우려고 노력하시는군요. 하지만 억지로 대립구도를 창작하는 것보다 진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이' 진실인가보다 '누가' 이익을 봤는지에만 집중하려는 것은 모든 근거 박약한 음모론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진실이건 거짓이건 그것을 이용하려는 사람은 항상 있기 마련입니다. 1+1이 2라는 사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누군가 그것을 이용한다고 해서 진실이 거짓이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진실에 의해서 부정된 거짓이 진실로 바뀌지도 않습니다.
몇십년 전에 석유가 바닥난다고 한 것이 지금 보기에 틀렸다고 해서 그게 다 거짓말이고 음모였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생각이 너무 짧으신 것입니다. 그 예측이 빗나간 것은 한편으로는 기술이 발전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후에 유전이 새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 새로 발견된 대규모 유전들이 없었다면 실제로 석유값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서 상당부분을 대체에너지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석유가 바닥난다는 예측이 빗나간 것을 보고 제가 뭘 느껴야 하는지 직접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래에 새로운 유전이 (어디 있는지는 몰라도) 그냥 막 발견될 수도 있으니까 예측따위 집어치우고 되는 대로 살자는 것을 느껴야 할까요? 행운과 필연은 구별해야 합니다. 과거에 운이 좋았다고 앞으로도, 전혀 다른 문제에서도 한없이 운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안이한 태도는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작은앙마/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 기체라는 것은 이산화탄소 분자가 적외선 파장대의 빛을 흡수한다는 물리적(혹은 화학적?)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구과학적 관찰결과와는 별개로 입증되었고 또 입증되어야 하는 사실인 것입니다.
우유는 여전히 몸에 좋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골다공증이 더 심해진다는, 고기를 먹지 않는 게 몸에 좋다는 자들의 주장은 별로 들을 만한 게 못 됩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빈도가 높아집니다. 우유를 많이 마시는 국가는 대체로 선진국이고, 따라서 평균수명이 길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많습니다.
ㅎㅎ 이산화탄소쪽은 여전히 잘 이해가 가지 않으니... 패스...
사실 온실효과보단 o3.. 오존 쪽으로 생각하던 사람인지라..
이쪽이 정리가 안되는건 이상화탄소의 온실효과.. 와 오존층은? 등등이 복합적으로.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고 있지요.. 뭐.. 하나만 가지고 따질 얘기들은 아니니....
우유의 경우엔...
그렇게 확답을 하실일은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저 온실효과가 꼭 이산화 탄소 때문에 발생하는게 아니듯. (관련은 있겠지만.. )
몸속에 영양분 흡수또한 그냥 먹으면 흡수된다가 아닌지라...
우유에 있는 요소가 몸에 그대로 흡수가 되느냐 라는 문제다보니..
우유에 잇는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있는데.
이런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가 문제인...
뭐 안먹는것보단 좋겠지.. 하고 먹었는데.. 이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도 있다거니 말하니.......
그리고.. 우유를 많이 마시면 골다공증이 심해진다는건 그냥 속설에 가깝고..(자료는 있지만 그냥 언제나 %의 장난 일뿐이고)
그냥... 우유에는 칼슘도 많지만 반대로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도 있어서 흡수가 잘 안되거나 더욱 막을수도 있다... 라고 말하는 거죠.. 그 쪽에선 그닥 반발할 논리가 없더군요.
칼슘이 많은것도 조사결과 사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많은것도 사실.
먹어서 칼슘이 흡수될지 안될지 반대로 막힐지는... -_-; 사람몸의 역활....
쿠쿠// "이산화탄소가 온실효과를 일으키지 않는다." 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이산화탄소는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 농도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바다의 용존이산화탄소량 - 수온 관계)" 라고 얘기하고 싶은겁니다.
그렇다면 이산화탄소때문에 온실효과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트리거를 당긴 원인이 무엇이냐에 상관 없이
기온이 어느 정도 이상 올라가면,
이산화탄소에 의한 온실효과가 계속 악순환(인류의 입장에서 본다면)을 반복하게 되는거죠.
일단 그렇게 되면 인류가 내뿜는 이산화탄소 정도는 병아리 눈꼽만치도 상관이 없어지는 것이구요.
이 시점에서, 인류의 이산화탄소가 트리거를 당겼는지 아닌지도 분명히 밝힐 수 없을 뿐더러
이미 트리거가 당겨졌다면(인류에 의해서든, 그 밖의 자연적인 원인으로든) 용을 써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이 된다고 볼 수밖에 없는거죠.
게다가 위에 댓글 중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북극에서 뽀글뽀글 솟아오르기 시작한 메탄하이드레이트같은 것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도 짐작하기 어렵구요.
인류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직 늦지 않았다고들 얘기하는데,
글쎄요.. 제가 봤을 때는 온난화를 이산화탄소 규제로 막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큰 사기인 것 같습니다.
남해에서 여름에 잡히던 멸치들이 지금 서해까지 올라왔고, 동해에서 겨울에 잡던 명태는 거의 잡히질 않습니다. 우리나라 근처의 수온이 상당히 상승 하면서 어장이 바뀐거지요. 이게 인위적인 문제인지 자연적인 문제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관찰될 때 이 변화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이 인간이 살기에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면 인간은 인간이 관련된 통제 가능한 변인을 모두 통제해 봐야 합니다.
왜냐? 인간은 지구말고 다른 곳에선 살 수가 없으니까요. 적어도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그렇습니다. 이 issue에서 온실 효과가 이산화탄소 때문인가 아닌가 하는 사실은 인류의 생존에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최근 100년간 가장 두드러지는 변인이기 때문에 통제해 봐야 하는 겁니다. 이산화탄소 때문이 아니라고 해도 온난화는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고, 남극 북극 녹아내리는 문제도 실제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건 지난 백년 간 일어나지 않았던 현상임이 분명하죠.
온실가스로 인한 온난화가 거짓이라는 연구는 실제로 일어나는 온실 효과를 가리고 논점을 흩어놓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을 다했습니다. 전형적인 물타기이죠. 사람들에게 의심을 불어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현재 온난화 issue는 예전 CFC 사태와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관련 이해 당사자들은 자신의 사업이 환경에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이로 인해 갑을논박을 일으킨 다음에 CFC 생산자는 CFC를 대체할 물질을 개발하는 연구를 끝마칩니다. 그리고 연구가 완료되면 사실 CFC가 문제가 있는 것 같긴하네. 이럽니다. 다른 거 없어요. 석유 회사들이 졸라 이런 연구에 돈 퍼붓죠? 온실효과는 근거 없다는 연구를 쏟아내죠? 그치만 석유 회사들은 반이산화탄소 관련 사업에 가장 많은 돈을 쏟아 붓습니다.
못 믿겠나요? 요즘 green 관련 광고하는 회사 꼽아 보시죠. 한화, SK...오히려 삼성이나 LG보다 대규모 석유 회사들이 더합니다.
이산화탄소로 인한 온난화가 진짜든 가짜든 이들에겐 중요치 않습니다. 어차피 화석연료는 한정된 사업 아이템이고, 지나가는 폭풍만 버티면 됩니다. 속지 마세요.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아, 우주공간에서 쓸 수 있는 펜....
단지 소련은 연필을 사용했다 였던가요.?
프랑스는 핵문제때문에 영국과 미국을 엄청 싫어했죠. 미국이 영국에게는 핵개발을 지원해주고 프랑스에게는 시큰둥했음.
레알 웃긴게 핵미사일 공격을 받았을 때 프랑스는 적 주요도시공격, 영국은 누가쏘던 모스크바 공격, 소련은 누가 모스크바를 공격하던 워싱턴 공격, 미국은 소련이 쏘면 소련포함해서 바르샤바조약국가는 다 폭격이었죠.
으음......
댓글들을 보면서...
아 이사람들이. 아는척 나이먹은척 했지만...
-_- 결혼안한 어린분들도 많고 아직 꿈도 사랑(?)도 넘치는 정신세계를 가지셨구나....란 느낌이 확확.....
문제는... 꿈도 사랑도 있던 어린시절 -> 다 센치해지는 젊은 시절 -> 어느순간 다시 꿈과 사랑을 믿고 싶은 중년시절(또는 노년시절) 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아직 중년 노년까진 못가서.. 그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이해는 가지요..
젊은시절도 제가 그렇다기 보단.. -_- 본문과 엇비슷한 분들이 10에 6이상은 보인답니다.....
위자료 라는것이 정신적 상처를 금전으로 보상하는건데 전혀 애정이 없다고 말해는데 위자료를 받겠다니 이것도 참 뻔뻔한 경우군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가격이 아깝지 않았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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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허를 딴 지가 거의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운전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 친구들이 이제 곧
면허 시험이 어려워지니까 해가 넘어가기
전에 빠르게 따 둬야 한다고 해서
따라서 땄었는데요.
이 면허증을 지금까지도 쓸 일이
없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일부러 그런 건 당연히 아니고
나름 현생을 바쁘게 살다 보니까
운전을 다시 할 여유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반 강제로
운전을 해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회사 사무실이 이전을 하게 되었거든요.
잘 다니던 회사가 이사를 하다니 ㅠㅠ
거의 울며 겨자먹기로 저도
사무실 자리를 이동해야 했어요.
예전 사무실 위치가 주위에
맛집도 많고 좋았는데 현재
이사한 곳은 아직 신도시라서
주위에 괜찮은 곳이 많이 없어 슬프네요.
거기다 이전 사무실은 저희 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딱 있어서
출퇴근이 오래 걸리기는 해도
어렵지는 않았어요.
어차피 시간 맞춰서 버스를 탄 후
자다 보면 회사에 도착하니까요.
그런데 새로 이사한 곳은
진짜 척박 그 자체..!
버스를 타고 가려면 2번이나 환승을
해야 하고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게 되었습니다.
이직을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이제 곧 승진을 앞두고 있어서
이직을 하기에는 좋은 타이밍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고
운전을 시작하게 된 것이랍니다.
진짜 반 강제로 하게 된 운전이기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너무 재미있게
운전을 하면서 다니고 있어요.
예전에는 거의 매일같이 회사,집을
반복하는 일상이라 엄청 지루했는데
요즘엔 퇴근하고 나서 차를 끌고
주변 카페나 도서관에 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나름 전화위복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그 자체도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
우선 비용이 상당히 괜찮았어요.
전 차를 먼저 구입한 후에 연수를
받아서 자차 연수비용인 29만원을
지불했는데 이 정도면 아주 괜찮다고 봐요.
사실 연수를 받기로 결심하기 전에
저희 엄마한테 연수를 부탁드리려고 했었는데요.
엄마가 자기는 도저히 무서워서
저를 가르칠 수 없다면서 ㅋㅋ
차라리 본인이 돈을 줄 테니
전문 운전연수를 받으라고 ㅎㅎ
어지간히 제 운전을 못 믿으셨나봐요.
그 당시에는 그 정도로 내가 운전을
못할 것 같나.. 싶어 속상했는데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으면서
100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전 당연히 제가 면허가 있는 상태고
이미 예전에 면허 시험을 통과했었으니까
어느 정도는 실력을 갖추고 있을 줄
알았는데 첫 날 운전해 보고 그게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운전을 너무 못하더라고요 ㅋㅋ
못하는 수준이 아니고 강사님이 없었으면
엑셀 페달을 밟기가 어려울 정도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또 신기한 건 실력이 그렇게 없었는데도
한 이틀차가 되니까 갑자기 운전실력이
빡 늘기 시작했어요!!
이게 또 신기하더라고요.
아마 첫 날에는 제 몸이 운전에 대한 기억을
거의 하지 못해서 버벅거렸는데
몇 시간 정도 하다 보니까 예전 기억이
되살아나서 실력이 급격히 늘 수 있었나봐요.
연수 시간은 총 10시간이었는데
이렇게 연수를 조금씩 하다 보면
실력이 실시간으로 쭈욱 쭈욱 늘어요.
그리고 딱 10시간을 채운 후에는
강사님이 그냥 아무말 없어 보고만 있어도
혼자 네이만 보고 갈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완성된답니다.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다 끝난 후에
바로 혼자서 운전을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전 아직은 제가 좀 못미더워서
그때 다시 엄마한테 부탁드렸어요.
엄마도 그때서야 제 운전을 도와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이미 연수를 받으면서
운전 실력이 많이 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안전 관리 차원에서 엄마는
보조석에 앉아 지켜보시기만 하셨습니다.
그렇게 몇 번 추가로 연습을 하고 나니까
혼자서도 충분히 운전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2일차에는
도로연수를 중심으로 연습을 해요.
도로에 나가서 표지판을 어떻게 읽는지
설명을 듣기도 하고 네비로 목적지를 입력한 후에
네비를 따라서 도로를 주행하는 연습을 해봅니다.
아직 운전 초보이기 때문에
페달에 대한 감각이나 핸들을 어느 정도
돌려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그런 부분은 강사님께서 많이 도와주세요.
저도 제가 핸들을 너무 많이 꺾는 것 같으면
옆에서 강사님이 피드백을 주시면서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렇게 배우니까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딱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좋더라고요.
진짜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이렇게 도로 주행을 연습한 후에
마지막으로 남는 것은 주차연수입니다.
주차연수도 엄청 중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연습을 시켜주세요.
저 같은 경우도 주차를 잘 하지는
못하는 편이어서 거의 하루 꼬박 연습을 했네요.
원래는 주차 연습을 후다닥 마친 후에
마지막으로 도로 주행을 한 번 더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못했어요 ㅋㅋ
주차를 하루만에 배운 것도 살짝
간당간당 했달까요.
그래도 강사님이 폭풍 설명을 해주셔서
하루만에 배울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 과정이 진행되었고요.
업체마다 대략적인 틀은 다 비슷하되
강사님 스타일에 따라서 순서나 어떤 것들을
가르치는지는 다 다를 거예요.
그래도 제대로 배우려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면서 강사님께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배울 필요가 있어요.
성인 학습자이기 때문에 강사님이
달래가면서는 가르쳐주시지 않거든요.
이왕 돈 주고 배우는 건데 다들
적극적으로 열심히 배워서
장롱 탈출하시면 좋겠네요~!
다들 화이팅하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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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퇴사를 하고 저만의 꿈을 위해 창업을
시작하면서 외부로 교육이나 미팅을 가는
일이 잦아졌어요.
예전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회사 출퇴근을
했지만 이제는 절 데려다주고 집까지
바래다주는 차는 없어졌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저 스스로
챙겨야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짐도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자영업을 하다보면 곧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길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써야하고
편리함을 위해서 운전을 시작해볼까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어요.
면허가 있기 때문에 차를 구매하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중요한 건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느냐, 바로 저의 실력이었죠.
괜히 무턱대고 시작했다가 도로에서
당황하며 큰 사고라도 나면 걱정이기에
섣불리 운전을 다시 시작하는 건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 저에게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제 간절한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바쁜 제가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집까지 찾아오는 방문시스템으로 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실내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운전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운전은 바로 실전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실전감각을 익히고 싶은 저에게는 그다지
끌리지 않는 선택지였어요.
저는 자주 가는 코스도 몇몇 정해져 있었기에
이번 기회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코스도 제대로 익히고 싶었어요.
그래서 4~5개의 업체 중 꼼꼼하게 비교해
저에게 꼭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폭넓은 선택지, 합리적인 가격"
저는 같은 성별인 여성강사님에다가
친절한 베테랑 경험을 가진 분으로 따로
요청을 드렸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탓에 될 수 있으면
여성강사님에게 운전을 배우고 싶었답니다.
업체에서는 다양한 강사님이 배치되어 있어
요청을 드렸을 때 가능하면 맞춰주실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면허를 딴 지 7~8년이 되어가기에 운전에
대한 지식은 있었지만 감각은 부족했기에
친절히 여러번 반복해서 알려줄 수 있는 분이
좋았어요.
게다가 제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와주시기
때문에 연수받는 일정,시간에 제가 가게에
있으면 가게앞으로 와주시기도 하셨답니다.
되도록 제가 편리하게 운전을 배울 수 있도록
옵션이 많아서 좋았어요.
게다가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비용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강의 시간은 총 10시간으로 3일완성 혹은
4일완성으로 구성을 할 수 있었어요.
이것도 수강생의 일정과 희망사항을 토대로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비용은 자차의 경우 차종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29만원으로 진행이 되구요.
연수용 승용차는 32만원, suv는 34만원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연수용 차량도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연수 시작과 함께 추가로 붙는 비용읁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필요한 부분만 쏙쏙"
1일차에는 저희 가게 앞에서 만나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부터 운전을 바로 시작한다면
부담이 되고 오히려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져서 반감을 느낄 수 있을텐데요.
천천히 차의 내부에 있는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요즘 신차에 많이 적용되고 있는
추가옵션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기능이 있다는 건 알지만 막상 작동해보라고
하면 허둥대고 모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연수 초반에 이런 부분들을 하나씩
만져보면서 익힐 수 있으니 갑작스럽게
사용할 때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겠더라구요.
확실히 '아는 것'과 '할 줄 아는 것'은
다르다는 걸 느꼈네요.
이후로는 간단하게 도로 인근을 다녀보면서
서행하며 운전을 해봤습니다.
이게 출발하면 전부 해결될 줄 알았는데
방지턱을 건널 때 브레이크를 밟는 타이밍이나
어느정도 깊이 밟아야하는지 여러번
연습을 할 수 있었답니다.
골목을 좌회전 할 때도 차폭에 대한 감각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매끄러운 커브도
어렵더라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어색하고 서툴러서
면허를 땄는데도 운전을 못한다는 게
속상했는데요.
장롱면허운전연수 덕분에 다시 극복했어요!
친절하신 강사님이 제가 기죽지 않도록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고 운전하느라 한번에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여러번 반복해서
짚어주셨답니다.
"실전으로! 시내는 물론 고속도로까지"
2일차에는 시내 국도를 달리면서 u턴코스,
비보호 좌회전 등 다양한 형태의 도로를 접해본
훙에 고속도로까지 타봤습니다.
수강생이 톨비를 부담하면 고속도로도
충분히 연수를 통해 연습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직업때문에 타지로 미팅을 많이
나가다보니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구간을
시작으로 국도와는 다른 도로의 룰들을
직접 익혀봤답니다.
추월차선은 비워두고 초보이기 때문에 되도록
3차선을 달려봤는데요.
차가 갑자기 밀리기 시작하거나 사고가
난 구간에서는 비상깜빡이를 키면서
뒤에 따라오는 차량을 배려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유형별 주차 1일 완성하기"
도로나 주차장은 다양하게 주차를 하게 되기
때문에 전면, 후면, 평면 등 여러가지 연습을
해보는 게 중요해요.
운전을 하다보면 네비와 다르게 빠지더라도
돌아오는 길은 있는데요.
주차는 못할 경우 다른 분께 부탁을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이번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제대로 배워보기로 했어요.
몇가지의 규칙만 알고 실전 연습을 해보니
강사님의 주차꿀팁이 얼마나 유용한 지
알 수 있었답니다.
지금도 주차를 다양하게 배워놓은게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 몰라요.
이렇게 3일간의 장롱면허운전연수 후기를
알려드렸는데요.
오랫동안 운전을 안하셨던 분들은 물론
자차를 구입했는데도 확실히 운전에 대한
감각이 갖춰지지 않은 분들 모두 추천드려요.
앞으로 더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나를
위해 초보운전을 탈출해보세요 !
5,6번 받아서 이야기하면 무기징역은 기한을 정하지 않은 징역형이어서 종신형이랑은 다르죠.
모델하우스 가구도 그렇고 슬리퍼 신으라는 이유도 힐이나 구두를 신으면 키가 높아져서 천장이 좀 낮아지거든요.
문득 연결하고픈 생각이 들었다
ㅇㅇ
·「월리를 찾아라」의 월리는 무기 징역 판정을 받은 탈옥범이다. 어감과는 달리 무기 징역은 죽을 때까지 가두는 것이 아니다. 평균 17년 정도로 출소하고 있다. 윌리 한 명의 모든 혈관을 연결하면, 약 10만 킬로미터나 된다. (적도 2바퀴 반) 1광년을 월리 혈관단위로 환산하면 9천4백6억5천만명분의 윌리혈관. 윌리가 살고있는 모델하우스의 가구는 실제보다 작게 만든다. 방의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윌리의 집 하수구를 고치기 위해 온 배관공 슈퍼마리오의 마리오 풀네임은「마리오 마리오」,「루이지」의 풀네임은「루이지 마리오」
심심했듬..
무기징역의 출소는 일본쪽의 이야기인거 같군요.
한국이나 미국에서는 감형을 위한 심사 자체가 거의 패스하기 힘들다는듯.
대체로 출소한 케이스를 봐도 99%가 정치범으로서, 정치적 의도에 의해 무기징역을 받은 분들이 많죠. 사형도 그렇고.
솔찍히 자기가 공부하기 싫어서 때려치운건 자기가 인생책임을 지는거죠...
전 저런 상담의 경우는 너 알아서 해. 라고 말하는데...
내가 더 나쁜놈인가 (...) /긁적...
자기의 꿈이라는 명목을 걸어놓고 현실도피 하는 몇몇분들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밖에
딱히 노력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펜대 잡기 싫어서 의자에 앉기 싫어서...
늙어선 폐휴지라던가도 주울생각도 않고 정부비판만 하겠죠
'사회 탓만 한다' '정부 탓만 한다' 라는 말도 이젠 멍청해져버린 패턴중 하나. 사회변화를 바라지 않는 기득권 매체들이 상식 없는 우민들을 매개체로 퍼트리고, 왠지 쿨해보이는 걸 좋아하는 우민들은 생각없이 퍼나르는 중. 결국 제도에 대한 심각한 이야기가 나와도 상식이 없는 그들은 '니들이 못나서 불평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돌아올 혜택도 놓침. 금융대란과 실업란이 닥쳐도, 전쟁과 기아가 닥쳐도 결국 당한 놈들 잘못이지 사회탓 할 것 없다고 하며 죽어갈듯. 자위용으로 꽤나 좋은 논리.
단순 난이도는 없지 않나요
회전수, 높이, 속도, 도는 순간의 자세연출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한 점프후 연속 점프로 잇는건 더 어렵구요
점프 하나만 두고 난이도를 따지면 같은 회전수에서 악셀이 제일 어렵습니다. 반바퀴를 더 도는지라... (애초에 악셀은 같은 회전수가 아니긴 하지만. -_-)
나머지 점프는 모두 뒤로 들어오면서 뛰고, 악셀 포함 모든 점프는 뒤쪽으로, 내추럴 풋(위 글의 오른쪽발. 사람에 따라서는 반대쪽이 더 편한 경우가 있어서 그냥 왼발/오른발로 표현할 수가 없음)의 바깥쪽 날로 착지합니다. 오른발이 내추럴 풋인 경우 점프에서의 회전은 시계 반대방향이 내추럴입니다.
악셀 다음으로 어려운 점프는 러츠. 언내츄럴 풋(위 글에서 왼발)으로 들어오는데다가 점프의 회전방향과 어프로치에서 도는 방향이 달라서(왼발의 바깥쪽날로 타면 왼쪽으로 휘면서 가지요. 근데 점프하면 반대방향으로 돌죠) 물리학적으로 각운동량을 손해보고 뛰는 점프죠. 다른 점프는 모두 어프로치가 직진이거나 오른쪽으로 휩니다.
뭐 그 외에도 난이도는 다 순서가 있고... (배점 순서 보면 알지만 찾아보기 귀찮고...) 보통 토루프가 제일 쉬운 점프임.
이 기준에 따르면 마오의 악셀은 악셀이 아니고(점프를 하는 순간에는 뒤를 향하고 있음), 러츠는 플립이고(점프 순간에 인엣지로 뜀), 대부분의 점프가 살코임. 근데 마오는 살코를 뛸줄 모름orz
//R모 프리로테로 3/8바퀴는 돌고 테이크오프합니다. 3.25바퀴 이상 돌아야 성공적인 트악으로 보는데 이미 반바퀴에 가깝게 프리로테하고 도는 악셀이 잘 뛰는 악셀이라고 하면;; (외국 해설자 가운데 한 명은 연아의 더악이나 마오의 트악이나 거기서 거기로 보인다고 할 정도) 3/8바퀴를 프리로테 하는 시점에서 보면 마오의 점프는 악셀이라고 보기 애매하죠. 차라리 '마오점프'라고 신점프를 주장하면 몰라도...
//무명 음...언어유희를 이해하지 못하신 듯 한데... 위의 기준으로 따지면 마오는 악셀도 악셀이 아니고 러츠도 러츠가 아니고 토도 토가 아니고(본문에는 왼발로 얼음을 딛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나왔지만 엄밀하게는 왼발 '토'로 딛어야죠. 엣지로 딛으면 안 됩니다)...그럼 위의 기준에 다 안맞으니 살코가 되는데 살코는 또 아니고. 더욱이 마오는 살코를 뛸줄 모른다는 이야기...
그리고 마오의 살코를 못 보셨나 봅니다. 마오 살코 무지하게 이상하게 뜁니다. 살코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 엣지점프중에 제일 쉽다고 하는 그 점프를 마오가 못뛰니까 이번 올림픽에서도 살코 빠지고, 못 뛰는 럿츠 빠지고 그래서 점프 구성이 무지하게 단순해 진 것이죠. 점수가 높지 않아서 뺀게 아니라 '못 뛰니까' 뺀겁니다. 연아가 룹에 부담감이 있어서 기본점수가 더 낮은 살코로 뛰는 것과는 다르다능. 그리고 더악보다는 트리플 살코가 기본점이 높은데(1점 더 높음) 그럼 마오가 미쳤다고 살코로 콤비를 넣던지 하지 살코를 뺐겠습니까? 못 뛰니까 뺀겁니다-_-
//무명 마오의 플러츠는 유명했지만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까기 전에는 심판들에게 인정받아 가산점까지 받을 정도였습니다. 플럿츠 교정했다고 언플한 후에도 럿츠를 플립처럼 뛰어서 감점 받으니까 프로그램에서 럿츠를 아얘 빼 버렸죠. 그 전에는 럿츠 뛴다면서 꾸준히 플립엣지(그것도 깊은 인엣지)로 뛰었습니다.
마오에 관심 끊으려고 했는데 이번에 쿼드러플 어쩌구 하는 얘기 듣고 그나마 있던 애정도 짜게 식었습니다. 멍청한건지 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의외로 똑똑해서 일부러 언플을 하는건지...
남의 블로그에 와서 왜 열을 내고 있는지... 주인장께 죄송. 여기 유머로 머리식히곤 했었는데;;
아사다는 엣지점프밖에 특기가 없습니다
그나마 잘뛴다 훌륭하다 하는게 더블악셀이고
플립 살코 러츠 못뛰죠 룹이란 트악은 회전수부족.
싯스핀할땐 점점 내려앉고 변형시 포지션도 나빠요.
북미나 유럽선수들하고 비교해도 스킬이 딸립니다.
국적과 돈 많은게 점수가 높은 비결이죠..
듣보였던 조애니도 올림픽 맞아 마오급 됐는데
허접선수 점수 올리는게 뭐그리 어렵겠습니까.
/무명/마오는 살코를 못뜁니다.
뛰는 종류가 늘면 바리에이션이 늘어 구성점이
늘어나는데 뛸수없는 점프를 왜 안넣습니까?
아.. 안넣어도 점수 올라가는 선수였죠 ㅈㅅ~
일본언론도 언플 멈추고 점프 다시 배우라고 난리인데
언플 여파가 남은 사람이 타국에 이렇게 계시네요.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엣지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자면..
피겨스케이트 날은 W자로 생겨서 안쪽, 바깥쪽 날로 나뉩니다
발 기준으로 다른발쪽이 인사이드, 남은쪽이 아웃사이드 날입니당
저도 얼마 전에 알았어용.. 모르시는분 있으실까봐 적어봐요
솔로에게.
이 편지는 커플로서 솔로인 너에게 띄우는 내 처음이자 마지막 편지다.
우선 나의 연애관을 설명하기 위해, 주변의 커플이나 들은 이야기들을 떠올리길 바란다.
이하는 연애에 대한 나의 어리석은 소견이다.
연애를 함에 있어서 나의 첫번째 원칙은 어디까지나「상대에 대한 애정과 배려」이며,
이 생각은 지금도 전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 세상의 무수한 사랑이 그렇듯이 뜨겁게 불타올랐던 사랑도 돈과 조건 앞에
허무리하리만치 사그라드는 경우를 자주 보곤한다.
그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직장과 집안의 배경, 착실한 금전감각이 필요하나
유감스럽게도 나는 끝끝내 그 모두를 손에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애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취업, 적금, 더치
페이율의 증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네가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꼬추를 가진 사람은 그것을
즐겁게 사용할 의무가 있다. 부디 연애에 도전해주길 바란다.
가까운 미래에 나는 돈 때문에 연애에 눈물 짓는 가난한 남자가 언젠가는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믿고있다. 나아가 네가 나의 카드사용내역을 연구하여 냉철한 금전감각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나는 내 나름대로 연애를 할만큼은 해봤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그 어떤
여자도 끝까지 행복하게 해줄 수 없었음을 진심으로 부끄럽게 생각한다.
이런이런, 경쟁자라느니 어쩌느니 겨우 그정도 레벨에서 머무르는 사람들이 있으니 보트릭스의 세계가 더욱 방대해지고 보슬아치의 위세가 드높아지는 겁니다. 고작 의심이라는 사소한 감정에 휘둘려 개인에서 시작하여 사회로, 사회에서 개인으로 이어지는 억겁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죵. '그래도 주면 먹을래 안 먹을래?'나 '그래도 여자 사귀어서 결혼하고 싶다'와 같은 거짓된 욕망의 늪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집이 과자와 사탕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좋아하며 다 뜯어먹으면 무에 좋겠습니까. 존슨의 자아는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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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히는것도 협력이라면....협력인...가?
협력은 협력인데 어째 좀.. 거시기한 협력
협력 맞습니다.
교미 후 당장 안먹으면 종족 보존이 힘들어질테니 말이죠.
ㅜㅜ
수컷 사마귀들도 조금 지능이 있다면 자기 대신할 먹을거리를 미리 마련해두면 될텐데 ;ㅅ;
사마귀는 월래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건아니지요
어떤 박사가 암컷과 수컷을 박스안에 집어넣어 둘만 있게해서 수컷을 잡아먹었다는 일을 가지고 암컷이 성관계를 한다음 수컷을 잡아먹는다는 속설을 냈는데
암컷은 그냥 성관계후 다량의 단백질을 먹고 싶을뿐이고 자연그대로의 성관계 였다면 수컷은 잡아먹히지 않겠지요
실제로 자연계에서도 꽤 간간히 잡아 먹힙니다.
가장 가까운 다량의 단백질이니까요.
수컷역시 도망가려고 노력하니까...
100% 잡아먹히는건 아닙니다만, 한 반반정도라고 들은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은 속설일뿐이다.라는 속설을 들으셨나봅니다
이런걸로 아는척하기도 웃기지만..
자연 다큐멘터리 조금만 봐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사마귀, 거미 등 등
수컷은 암컷에게 머리 먹혀도 몸뚱이 있으면 열심히 번식번식번식번식
본받을 본능....
초딩땐가 중딩때 보았던 다큐멘터리에서는 교미 하는 중에 암컷이 수컷의 머리(눈)를 야금야금 먹기 시작하더군요. 그럼에도 열심히 왕복운동 하던 수컷을 보며 감탄해야 할지 경악해야 할지 헛갈렸더랬죠...
ㅎㄹ// 곤충관련 다큐멘터리 전부를 실제로 숲을 샅샅이 뒤져가며 발견할때마다 한컷씩 찍는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장면이 조금 큰 어항만한 세트에 그 장면에 출연할 몇마리 집어넣고 카메라 돌립니다. 곤충에 초점을 맞춰 정밀하게 촬영한 것이라면 거의 100%.
무엇을 위한 협력이냐가 중요한듯...
번식기에 종족보존을 위한 협력일 뿐이지
번식기가 아니라면 나의 먹이와 영역을 탐하는 경쟁자일뿐...
동물계라뇨 곤충계에서만 그런답니다
암컷이 알을나으면 배가고프다 하는건 곤충계에서는 상식입니다.
사마귀를 관찰하던놈이 유리관 속에다가 두마리 넣고 실험을했으니
당연히 암컷은 숫놈을 잡아먹죠
숫놈은 그걸 알고 도망갈려고해도 피할길도 없었죠
암컷이 알을낳으면 숫컷은 전력으로 도망가는게 본능입니다.
가끔은 사람중에서도 그런 짓을 하려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건 좀 곤란하겠죠
에쵸/잌ㅋㅋㅋ
교미 시간을 늘리기 위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몸뚱이를 주고 정자를 남기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