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계산하려고 기다리던 도중 내 뒤에 서있던 아버지와 아이(유치원생 쯤)가...
아이 「아빠는 저거 안 사? 대머리 약」
아빠 「아빠는 대머리가 아니라 남보다 이마가 조금 더 넓은 것 뿐이야」
아이 「말도 안 돼. 아빠 이마는 등 뒤에서도 보인단 말이야」
아빠 「···」
줄서 있던 사람들은 어깨를 움찔움찔 하면서 웃음을 견뎠다.
약국에서 계산하려고 기다리던 도중 내 뒤에 서있던 아버지와 아이(유치원생 쯤)가...
아이 「아빠는 저거 안 사? 대머리 약」
아빠 「아빠는 대머리가 아니라 남보다 이마가 조금 더 넓은 것 뿐이야」
아이 「말도 안 돼. 아빠 이마는 등 뒤에서도 보인단 말이야」
아빠 「···」
줄서 있던 사람들은 어깨를 움찔움찔 하면서 웃음을 견뎠다.
29
러시아군이 도크에서 원자력 잠수함의 해체작업을 진행 도중, 갑작스런 정전.
미국으로부터의 공격인가, 아니면 전대미문의 대재해인가 패닉상태로 빠질 뻔 했지만
조사해보자 군이 전기요금을 계속 체납하자 화가 난 전기 회사가 군에 대한 송전을 중지한 것으로 판명.
곧바로 전기회사에 군인을 보내 무력으로 송전을 재개시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36
>>29
그거 사실은 엄청 위험했던 사건.
대기 중인 원잠에 전력을 공급하지 않으면
원자로가 폭발한다.
그로부터 1시간만 늦었으면 블라디보스토크가 날아갈 뻔 했지.
그 정도 지식도 없는 전기회사에 기가 막혔어.
엉? 원자로 해체작업을 하고 있으면 이미 원료는 빼낸 상태일 텐데
무슨....설마 원료도 안빼내고 해체한다고 설쳤단 말인가?
그러니까 36은 군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기회사라면 원잠에 전력을 공급하지 않으면 폭발한다는 사실 등 군사관련 전기지식을 통달해야하며 군 부대에서 사전 통보하지 않았을 것 같아보이는 원자력 잠수함 해체 작업 여부와 시간대를 어떻게든 알아내어, 비록 상습적인 체납을 했지만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말하는 거군요.
아니 원자로에 대해 잘아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어설프게 애니 몇개 집어보고 아는척하는 수준이 아닌데 이건...
실제로는 그렇게 안되요.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유명한 K-19호 사고때도 실제로 그냥 내버려두고 탈출했다면 그냥 잠수함만 침몰하고 말았을 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승무원들이 내부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질못해서 "그냥 내버려두면 원자폭탄처럼~~"하는식으로 오해해서 발생한 비극이었습니다.
냉각안된다고 원자로가 뻥뻥 터진다면, 전쟁 터졌을때 핵추진 잠수함이나 항공모함 침몰할때마다 핵폭탄이 하나씩 뻥뻥 터지겠습니까? 무기를 그런식으로 만들지는 않지요.
연료봉이 가득 들어차있는 상태에서도 그냥 작동정지되는걸로 끝납니다.
밀덕이긴 한데.... 어설픈 지식만 가지고있어서 어떤 원리로 그렇게되는지는 설명 못드리겠습니다.
다만 몇년전에 군사잡지에서 핵잠수함에 관한 기획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서 그냥 잘난척이나 좀 해보고싶어서.....
참고로 소련해체되고나서 잠수함 엄청 많이 줄였습니다. 1990년에 60척이 넘던 전략원잠들이 지금은 딸랑 10척 안팍정도...
심심하신분들은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world/russia/ship.htm 여기한번 가보세요. 년도별로 비교적 자세하게 나와요.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사실. 원자폭탄의 핵탄두는 엄청난 기술을 요구합니다. 360도 전방위에서 동시에 압력을 주지 않으면 핵은 폭발하지 않습니다. 즉 핵을 가지고 핵탄두를 만들지 않는 이상 폭발하는 일은 없어염..
그럼 위 본문도 그렇고 체르노빌 사건도 그렇고 어떤일이 발생하느냐? 냉각로가 말들안들어서(-_- 정지가 안되쟈나? ) 온도가 임계점을 넘으면, 미.친듯이 온도가 상승합니다. 그러면 닥.치고 녹아내리는 겁니다. 지하로 지하로 끊임없이 녹아들어갑니다. 살짝 노출되도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이 미.친듯이 구멍을 만들면서 녹아들면 결국에는 지하수에 닫게 됩니다. 체르노빌 사건의 경우 해당 지하수가 온 유럽으로 퍼지면서 조. 트 망 된거지요... 당시 체르노빌 원자로가 녹았을때 그로부터 1주일까지의 사상자는 총 16명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대부분 원자로 주변에 있던 과학자들.. 그날 실험하다 망한거죠..)
체르노빌 사건이 생기고 그후에 설계되는 모든 둥그런 구 형태를 일단 만들고 그안에 원전설비를 때려.박아.서 만듭니다. 원자로가 녹아도 지하로 녹아들어가지 않게 구형태의 AT필드 안에서 막아버리는 거지요.
각종 만화나 영화에서 원자력 발전소에 작은 TNT폭탄등을 설치하면 마치 화약고에 라이타 땡기듯이 거 ㅋ 대 ㅋ 폭발 일어나는줄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원전설비 (경수로 또는 중수로) 에 별 질.알(폭탄부터 바주카를 쏜다한들)을 해도 그저 녹아내릴뿐이지 폭발 비스무리 한것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오버임. 넵 원자로 덕후인 원덕입니다.
미국식 원자로와 소련식 원자로를 동일선상에 놓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소련식 원자로는 체르노빌에서 엄연히 폭발했습니다. 소련식 원자로가 폭발할 때는 원자폭탄으로 변신해서 폭발하는 게 아니라 갑작스러운 고온 때문에 냉각수 등이 한꺼번에 끓어오르면서 증기압으로 폭발합니다.
고로 원자탄급의 위력이 나올 리는 없지만, 방사능 물질이 사방으로 흩뿌려집니다. 체르노빌 사고에서는 히로시마의 400배에 달하는 방사능 물질이 공중으로 흩어졌습니다. 잠수함 하나에 실린 원자로 정도면 위력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작은 도시 하나 정도는 사람 살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체르노빌은 밀폐된 공간에서 고온으로 인해 폭발했죠
원자로가 원자폭탄마냥 터지진않죠 근데 저도 어렸을땐 터질줄 알앗어요
윈자력 발전소들이 지진은 물론 어느정도의 폭격에도 견딜만큼 튼튼하지만
그래도 역시 위험합니다 원자폭탄은 아니래도 체르노빌같은 사건은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으니까요
핵잠수함같은 경우도 핵폭탄처럼 터지진않지만
역시 가동중인 원자로가 제어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가동되지 않더라도 헤체중인 원자력시설역시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는 다면 만에하나 큰일날수 있는거죠
큰 폭발이 아니라 작은 유출만으로도 광범위한 지역을
몇십년간 사람이 살수 없는 지역으로 만드니까요
조금더 첨언 달면 체르노빌 원자로의 경우에는 '흑연'을 감속재로 사용했는데 이 흑연이 냉각수와 반응했습니다. 물과 탄소는 평소라면 반응 안하지만 제어봉이 고장난 원자로고 고온으로 올라가며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열분해 되어버렸습니다-_-;;
결국 이 가연성 가스들이 폭발하며 원자로 시설의 천장이 날아가버렸고. 폭발이 있은 후에도 남아있는 흑연들이 꾸역꾸역 타들어가는 사태가 오래 지속되었지요.
그리고 이 흑연과 함께 섞인 방사능 물질들이 바람을 타고 나풀나풀... 사실 지하수보다 이 문제가 더 심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일대의 곡창이 이런 먼지로 뒤덮인건 물론이고 일부는 네덜란드까지 날아갈 정도였으니까요.
오타쿠 뜻 자체가 '무언가에 미쳐있는(?) 사람'입니다.
매니아보다 더더더더욱 광적으로 무언가에 집착하는 사람이죠.(요즘엔 그냥 살찌고 안경쓰고 여드름난사람이 애니보고 피규어사서 하악하악거리는사람을 '오덕'이라 부르나본데...)
근데 밀덕(밀리터리 오타쿠=군사 관련한 모든것을 알려고 하는 사람들..솔직히 전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츰.. 누구 말마따나 '지 다리하나 지뢰에 날아가거나 폭탄맞아 팔한짝 떨어져야 정신 차린다'고..)이 여기 떳으니 아는거 모르는거 다 댓글 달겠죠 뭐..
그런데 사실 여기있는 내용은 고3 물리시간에 집중만 했다면 '어느정도' 알고있는 사실일텐데
밀덕이 지뢰나 폭탄에 팔다리 날아가야 정신차릴 사람들이라뇨? 밀덕들 그리고 군인들이야 말로 진짜 반전주의자들 입니다. 그들은 무기를로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전쟁터에서 무슨 짓이 벌어질 수 있는지 알기때문에 전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설픈 혹은 정신나간 놈들이 전쟁을 찬양하죠. 주전파들은 오히려 군사나 전쟁에 대해 무지한 놈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라크 전쟁에서도 참모총장이었던 콜린 파월이 가장 온건파 였고 강경파는 되레 군부대 근처도 안간 딕체니가 대표였습니다. 밀덕이 전쟁좋아하는 정신나간 놈들이란건 정말 잘못된 편견입니다. 다만 자기에게 별 상관없는 남들이 치고 박는건 신경 안쓸 뿐이죠.
항상 안타깝다고 생각하는게,
저런 위험과 논란을 두고
고도의 기술을 이용해서
열심히 핵발전을 하면,
초고성능 물주전자ㄳ
조금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약간에 설명을 하자면 원자폭탄이 폭팔하는 원리도 원자폭탄에서 무언가 터지는 것이 아니라 단순이 순간적으로 강한 열을 발생시키는 것뿐입니다. 즉 구조는 다르지만 원리로는 원자로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원자로->서서히 열을 올린다. 원자폭탄->급격하게 열을 올린다. 의 차이뿐이죠. 단순한 열 만으로 어떻게 그런 파괴력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리가 라이타나 가스렌지에 불을 키면 주위에 공기가 흔들리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즉 열에 의한 온도차이가 발생하고 이것이 바람으로 바뀌지요. 순간적으로 고온의 열을 발산하고 태풍과 같은 바람으로 주위에 사물을 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즉 열+바람+방사능=원자폭탄의 파괴력 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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읔ㅋㅋ
전 머리숱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젊을때 머리숱이 더 많으면 대머리 확률이 더 높다는...
- 출처 : 카더라통신발 유언비어...
가문의 영광!
으아...
아빠 불쌍해!!!
이것이 바로 "미시마"가문의 비극의 시초입니다...(응?)
카즈야가 데빌화 된 것은 대머리를 막기 위해서였다는 소문이..
저렇게 웃는 사람들 중 나중에 몇명이나 머리에 신경 안쓸 수 있을지...
대머리는 유전이란걸 아들은 아직 모르겠지..
40년후 아버지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아들은 저거 안 사? 대머리 약」
다들 그만둬! 개그는 개그일뿐 내 밑으로 태클 거는 건 허용할수 없어! 도망가! 여기는 내가 막을께!! 으아아아아아아악!!
괜찮아요.
요즘은 하이모가 있거든요.
괜찮아요 딸일지도...
뭐.... 오늘 점심때 탄 엘레베이터 제 앞에 서신 키작은 아줌마의 길게 기른 앞머리를 뒤로 넘겨 정수리 뒤에서 핀으로 집었지만 정수리 부분의 앞머리 좌우로 보이는 하얀 속살이...
여자도 머리숱 문제가 심각하구나.. 생각은 하긴 했습니다.
대머리는 격세로 나타나는 듯...
「딸은 저거 안 사? 대머리 약」
유전배울때 선생님에게 얼핏 들은 이야기가 있는데..
아버지가 대머리면 아들은 대머리가 아닐 확률이 높고,
할아버지가 대머리면 아들은 대머리일 확률이 높댑니다.
블리히님...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유언비어에요
사실상 남자는 거의다 대머리 유전자를 가지고있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두피가 건강하면 대머리 유전자가 있어도 대머리 증세가 안나타나죠.
전문가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우리 친척중에는 대머리가 한사람도 없어요.
부럽죠?
하지만 전 대신 몸에 털이 많아요...
아버지(a)가 대머리
->아들(b):'대머리는 유전이라는데 나는 대머리가 싫어.. 저렇게 안될꺼야'
아들(b)는 어렸을때부터 관리를 열심히 해서 대머리가 되지 않았다.
아들 (b)가 자라 어른이 되었다
아들(b)는 정상
->손자(c):'할아버지가 대머리였지만 아빠도 괜찮고 엄마도 괜찮으니 대머리는 안될꺼야'
손자(c)는 머리에 관리를 안하고.. 결국 커서..
이것이 격세유전의 원리(응?)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전설은 시작되고....
zzzzzzz
으잌ㅋㅋㅋ
웃을수가 없잖아, 본인 앞에선..ㅋㅋㅋ
"아들아, 무슨짓이냐?"
"탈모 드립을 하는 중입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