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4'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2/14 당신을 살 찌우는 열네가지 나쁜 습관 (58)
  2. 2010/02/14 공장의 정사원 (27)
  3. 2010/02/14 아버지와 골프 (21)
1. 텔레비전을 많이 본다
2. 먹는 속도가 빠르다
3. 간식
4. 빈번한 패스트 푸드
5. 식사로 감정 컨트롤
6. 너무 바빠서 운동을 할 틈이 없다
7. 살찐 친구가 있다
8. 수면부족
9. 칼로리와 체지방에 관한 지식 부족
10. 신용카드
11. 식사를 거른다
12. 불편한 옷 
13. 체중계를 거부
14. 싫증
나는 공장에서 정사원으로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의 나는 뭔가를 착각하고 있었다.
내가 일하는 직장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열악했기 때문에, 나는 내가 열등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2ch의 이직판을 보면서 그것은 큰 실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은「무직」의 존재다.
무직의 열악함에 비하면 나의 입장은 거의 천국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그 이후 나는 바뀌었다.

솟구치는 자신감, 우월감, 희망, 힘, 에너지!

열악한 직장환경은 변함없는지도 모르지만,
예전에 비하면 그 인상은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 나는 이 공장에서 정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 압도적인 입장!
이 열악한 공장에서조차, 지금은 구인을 하지 않는다.
즉, 무직은 내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어때? 이것으로 내 우위를 잘 알겠지?
쿠크크크크크, 나는 유직자, 훌륭한 유직자인 것이다!
너희들 따위? 풉!

열악한 공장에서조차 일할 수 없는 무직!
보험도 불가, 연금도 불가, 받는 것은 오직 실업 보험!
케케케케케! 기분 좋다! 기분 좋아! 일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
그래, 아침 햇살을 맞이하며 밥이라도 먹을까?
믿을 수 없을 만큼 밥맛이 좋겠지!
아버지는 주말이면 언제나 집에 돌아오지 않고 그저 골프 골프 골프...
그렇게 놀기만 하는 것 같은데도 딱히 생계가 곤란한 편은 아니었다.
나는 그런 사춘기를 지나, 골프를 너무나도 싫어하는 인간으로 자라났다.

얼마 전, 친구에게 우리 아버지 이름을 말하자「혹시 프로골퍼 XXXX씨?」라길래
인터넷에서 아버지 이름을 조사해보자 거기에는 아버지 얼굴이···
설마 아버지가 프로 골퍼라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