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 올해도 이제 갓 시작이다. 기합 넣고 잔업하며 힘내자!
3월 - 이제 곧 1/4분기 결산이다. 재고관리 같은 것도 다 바쁘니까 잔업하며 힘내자!
4월 - 신입사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게 확실히 잔업하며 힘내자!
5월 - 이번 달은 연휴가 많으니까(역주:일본의 5월은 연휴가 많습니다) 그만큼 잔업해서 노력해야 해!
6월 - 슬슬 장마로 비가 많이 올테니까 너무 쳐지지 말고 잔업하며 힘내자!
7월 - 여름이다! 옷 좀 가볍게 입어도 되니까 잔업하며 힘내자!
8월 - 여름 휴가다 뭐다 다들 김 빠지기 쉬우니까 잔업하며 힘내자!
9월 - 벌써 올 한해도 반이 넘게 지나고 가을이다, 더욱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잔업하며 힘내자!
10월 - 겨울이 다가온다, 몸 조심하고 잔업하며 힘내자!
11월 - 눈이 내리면 출퇴근에 지장이 오기 쉬우니까 서둘러 출근해서 잔업하며 힘내자!
12월 - 연말에는 판매 경쟁으로 아주 바쁜 시기니까 잔업하며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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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의 1년입니까 ㅠ.ㅠ
맨날 야근야근 하면서 친구 놀린게 뜨끔하네요 >ㅁ<
잔업 ㅋㅋ
학생이 공부 못하는 이유랑 같은거군
정시에 퇴근하면 한번쯤은 듣는 "오늘은 일찍 들어가게?"
이 말 생각해보면 되게 웃기죠..
이건 일찍 가는게 아니라 정상적인거라구!!
잔업..ㅠㅠ
결국 죽어라 노동... ;ㅅ;
정시퇴근? 주5일제? 그게뭐죠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선생들이 학기 시작될때마다 학생들에게 하는 말하고 비슷하네요.
......뭐, 수당만 제대로 준다면야 그나마 참을 만도 한데.......
뭐 잔업수당이 엄격히 나오는 나라에서는 기업이 근로자가 잔업을 함부러 못하게 막지요 오히려...;;
잔업수당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보니 기업은 돈안들이고 일시킨다는 계념이니 일단 인원을 적정수보다 적게 뽑고 잔업이 기본이 되는듯.
해서 1년열두달 잔업...
뭐 우선 자정 이전에 퇴근하면 '야근'이라는 표현을 안쓰는 현실이...;;;;
잔업하며 힘내자!
그래도 연휴때 쉬니까 좋네요. 제가 전에있던 회사는 설이고 추석이고 없었는데.
나도 전회사에서 휴일 없고 명절없고 일년365일나갔는데
`정시까지 끝내지 못한 일은 능력에 벅찬 일이다'
라는 정신의 정시 안 업무 처리가 신조인 저 였지만
장기 출장으로 타국에 오니 이거 뭐 정시안에 끝내는게 무리 OTL
게다가 출퇴근시간이 늦어서 집에 가면 9시 반이야!! [그나마 정시퇴근때]
시차다른 타국의 늪도 무섭더군요....
미국에서 자려고만 하면 울리는 전화기와 메신저....
제길슨..........
그렇다고 낮에 놀고 한국시간에 맞춰일할수도 없고 -_-.....
대한민국: 연휴에 쉬면 실직할 수도 있으니까, 붙어있기 위해 계속 잔업하자!
가카: 일년내내 잔업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모에선: (12월 25일)오늘도 함께네…기뻐…….(발그레)
9시에 정시출근했는데 입사 동기인 직원이 "오늘은 일찍 나오셨네요?"
지금까지 매일 9시에 출근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인데 그 한마디에 나는 상습 지각범이 되었지요-_-;;
댓글 다 봤으면 이제 잔업하며 힘내자!
무한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