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는 여자에 비유하자면, 호스티스같다고나 할까. 서비스가 좋고, 최근에는 화장도 잘 해서
외모도 나쁘지 않은 편이야. 메뉴의 범위 내에서라면, 단순히 몸을 맡기고 있는 것만으로 즐겁게 해
주지. 그런데 터무니 없을 정도로 질투심이 강해서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팔면 난리가 나. 그 여자
한테 헤꼬지까지 한다니까. 게다가 사귀려면 돈이 들고, 가끔 이상한 병균(바이러스)에 걸리기도 해.
한편 Linux는 아마추어. 최근에는 많이 컸고 가끔이지만 깜짝 놀래킬 정도로 성적 매력도 뿜기도 해.
하지만, 아직 Windows같은 테크닉은 없어. 그래도 언젠가 Windows를 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조금 있지.
얘네 엄마 UNIX는 완전히 그림의 떡같은, 아이돌격인 존재였어. 지금 생각하면 별 대단한 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정말 동경했었지. 그 분위기를 갖고 있는 점이 또 매력이야.
덧붙여서, Linux의 사촌인 FreeBSD는 조금 딱딱한 성격. 아버지가 경찰관이나 엄격한 교사같은
그런 느낌.
그에 반해 Linux의 아버지 리누스씨는, 약간 널널한 분이니까, 그 점이 더욱 매력인지도. 그녀의
할아버지는 꽤 완고하신 분이셨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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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최근 저는 현관 앞의 큼지막한 화분에 피망을 기르고 있습니다. 꽤 귀엽기 때문에 식용이라기 보다는
관상용이라는 목적으로.
그런데 오늘, 울며불며 아우성치는 왠 꼬맹이와 함께 그 어머니라는 사람이 무서운 얼굴로 찾아와 이런
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얘가 도대체 왜 이러는거야? 왜 이렇게 괴로워하는 거냐구!」
...에?
「뭐가 말입니까?」
「그러니까 너네 집 앞의 토마토 말이야. 얘가 먹고는 이렇게 울며불며 난리를 치잖아. 왜 이러는거야?
어떻게 키웠길래 이래? 얘가 죽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
분명히 피망을 심기 전에는 그 화분에 방울 토마토를 심었었는데. 난 피식 웃으며,
「저건 피망인데요」
「 어째서 그런 걸 심는거야! 전에는 토마토였잖아!」
마음대로 남이 키우는 것을 훔쳐 먹은 주제에 그 말투는 뭐야. 어이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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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A 「우리 마누라는 나랑 이혼하자는 말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겠지」
B 「어떻게 그걸 단언할 수 있지?」
A 「그 여편네는 내가 행복해지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여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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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인류의 수명이 늘어난 지금, 먼 미래에는 누구라도
몸에 장애 하나씩은 갖기 마련이지.
963
37세 동정도 장애자로 인정해 줄까?
966
>>963
”안면” 장애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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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아버지와 라면가게에 갔다. 잇푸도(一風堂:잇푸도는 일본의 초 유명 라면 체인점-역주)
라는 가게다.
아버지 「어이!」
아들 「아! 아버지다. 여기야 여기! 왜 늦었어?」
아버지 「미안-, 역시 난 몹쓸 아버지라···.」
아들 「아니아니,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는 없어요.」
가게 안
아버지 「이런 가게는 여자친구랑 다니겠지?」
아들 「여자친구 없어」
아버지 「에이, 이 아빠한테 숨길게 뭐 있어. 있지?」
아들 「응, 있어」
아버지 「좋구나, 21세. 청춘이야―.」
아들 「그래?」
아버지 「아무렴, 좋지. 봄을 파는 그대의 이름은 청춘-」
아들 「봄을 팔다니! 그건 매춘이잖아! 도대체 무슨 말하는거야. 하여간 주문부터...」
아버지 「좋아, 주문하자. 웨이트레스씨- 저기, 연대 보증인이 되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들 「무슨 부탁을 하는거야! 메뉴를 보고 말해! 난 보통 라면」
아버지 「그럼 나는 보통 컵라면.」
아들 「컵라면이 라면집에 왜 있어!」
웨이트레스 「잘 알았습니다.」
아들 「있었나!」
아버지 「아, 미안, 여기 맥주 있습니까?」
웨이트레스 「네, 있어요」
아버지 「그럼 됐어」
아들 「뭣때문에 물어본거야!」
웨이트레스 「잘 알겠습니다」
아들 「당신도 뭘 잘 알겠다는거야! 으하!」
아버지 「그렇지만 조금 놀랬는데. 니가 날 불러내다니」
아들 「아,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요」
아버지 「아니 설마. . . 난 진짜 아버지가 아니라던가. . .」
아들 「말 끊지 마요! 내 장래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 .」
띠리리릿- 띠리리릿-
아버지 「잠깐만. 회사에서 온 전화다. 네, 여보세요 잇푸도입니다.」
아들 「아빠 여기 점원 아니잖아!!」
아버지 「여보세요, 이봐! 지금 식사 중인거 보고도 몰라!? 끊어!」
아들 「아빠, 전화인데 뭘 보고도 몰라요!」
전화를 끊고-
아버지 「미안, 미안. 그래서 이야기가 뭐야?」
아들 「아, 나 음악 쪽으로 나갈 생각이야.」
아버지 「뭐? 잘 못들었어. 뭐라고?」
아들 「에- 음악 쪽으로 나가고 싶다구요! 그래서 여기 데려온 거에요.」
아버지 「그런가, 난 찬성이다! 다만 네 아버지가 알면 뭐라고 말할까. . .」
아들 「당신 누구야!」
문득 아버지가 옆을 지나가던 웨이트레스를 불러서-
아버지 「아, 웨이트레스씨. 이걸 저쪽의 손님에게」
아들 「응? 뭔데? 뭘 건내주라는거야?」
아버지 「계산서」
아들 「계산서 건네주지 마!」
웨이트레스가 가버리고-
아버지 「물론 그건 농담이고, 오늘 라면값은 이 아버지가 더치페이로 쏘마」
아들 「더치페이로 뭘 쏜다는거야! 다 산다면 모를까」
아버지 「그래 그래, 내가 다 쏠께」
아들 「됐어요, 제가 초대했으니까 제가 낼께요 」
아버지 「아, 신경쓰지 마. 어차피 더러운 돈이다.」
아들 「뭐가 더러운 돈이야!」
아버지 「다 먹었으면 슬슬 돌아가자구. 그런데 밴드라면 난 드럼을 맡으면 되는거야?」
아들 「아빠는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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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흔히 금발은 머리가 나쁘다는 속설이 있잖아. 그거 사실일까?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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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우선 하늘과 땅을 만들었다. 바다와 산을 만들었다.
그리고 한국이란 나라를 만들었다.
한국에는 세계에서 제일 근면한 사람들과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과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과 세계에서 제일 지내기 좋은 기후를 만들었다.
천사가 말했다.
「신님, 이대로는 너무나 한국이 풍족합니다!」
신은 대답했다.
「걱정하지 마라. 옆에 일본을 만들었다」
* 원문은 아메리칸 조크로, 전 세계적으로 사이가 나쁜 두 국가간의 무수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하는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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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너희들, 2ch에서 맨날 이렇게 죽치고 바보같은 소리만 지껄이다가는 인생에 똥조차 남지 않아.
75
>>74
똥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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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헷헷」← 잔챙이. 주로 히로인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케케케케」←변태. 나이프를 쪽 빨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가하하하」←근육질 캐릭터. 아군으로 포섭될 경우 중후반부에 누군가를 대신해 죽는다.
「후후훗」←잘생긴 적. 얼굴에 상처를 내면 이성을 잃는다.
「홋홋홋」←게이같이 생긴 캐릭터. 주로 비겁한 수단을 사용한다.
「크하하하하하」←보스. 세계를 정복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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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이름:Nana 메르:sage 투고일:04/06/17 19:10 ID:KNxGrHjk
·이
·그
·저
·그것
·이것
·저것
·너
·나
단어는 이만큼 있으면 충분하겠지
593 이름:Nana 메르:sage 투고일:04/06/17 19:11 ID:KNxGrHjk
·날(날짜) ·때(시간) ·곳(장소)
이정도면 완벽해
594 이름:Nana 메르:sage 투고일:04/06/18 15:20 ID:d4oXLANZ
「그 때 너는」
그 날 너는 그 곳에 있었고
난 그 때 이것이었지
니가 거기에 있었을 때 나는 그 곳에서
저것을 이렇게 하고 있던 너의 그것과 나의 이것이…
너의 저 그것이 나의 그 이것에…
너는 그 때 그 곳에서
나에게 그것을 저것 해 주었지
그 날 그 때 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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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무렵, 여동생은 이중인격이었다.
뭐든지간에 불만 보면「에이라」라는 이름을 가진 마족의 인격이 나타나, 언제 한번은 깜깜한 방안에서
혼자 성냥불을 키고는,
「……헤헤, 오랫만에 밖에 나올 수 있었다. 이 계집아이는 자기 의사가 너무 강해서 곤란하군. 후후」
하는 식의 거친 말투를 중얼거리기까지 했다.
어느 날, 저녁 식사 때「에이라」가 나왔던 적이 있다.
돌연 반찬으로 나온 만두를 손으로 우적우적 집어먹으며,
「오래간만의 밥이다. 으하하」
라고 소리쳤다. 음식 가지고 장난 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셨던 어머니는 곧바로 에이라의 머리를
쥐어박았고, 에이라는 울상이 되어 점잖아졌다. 그 이후로, 식사 시간에 에이라가 나왔던 적은 없다.
그리고 딴사람에게 들러붙었는지, 여동생이 고등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전혀 나온 적이 없다. 얼마 전
대학생이 된 여동생에게 그 시절 이야기를 묻자 쿠션에 얼굴을 묻고는, 손발을 파닥대며 딴청을 피웠다.
...귀여운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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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여동생 「아? 여보세요, 오빠 나 지금 역인데, 마중 좀 와주라, 응?」
나 「걸어서 돌아와, 나 졸리니까」
여동생 「응? 벌써 10시야, 나 위험하다고」
나 「괜찮아, 괜찮아, 안전해」
여동생 「위험하다니까, 최근 치한 나오잖아 우리 집 근처에」
나 「그 치한 나야. 괜찮다고」
여동생 「아니, 그런 건 상관없으니까 빨리 마중와, 나 벌써 굉장히 지쳤단 말이야」
나 「휴가」
여동생 「어이 어이, 으핫, 아빠는?」
나 「술 마시고 있어」
여동생 「거 봐, 오빠 밖에 없잖아」
나 「아, 미안 나도 술 마시고 있었어」
여동생 「거짓말 하지마. 아앙~ 빨리 와, 부탁, 부탁할께」
나 「그렇지만 나 정말로 술 마시고 있다니까」
여동생 「술마셔도 괜찮아, 빨리 와」
나 「 그렇지만 술 마셔서 자동차 운전할 수 없잖아」
여동생 「그럼 걸어 와」
나 「알았어」
역
나 「마중나왔어」
여동생 「정말로 걸어 오냐! 바보, 돌아가버려」
나 「에- 」
...귀여운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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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부터, 여동생세가 도입됩니다.
세액은 미혼인 여동생 한 명마다 매년 정해진 여동생 과세 평가액을 기준, 여동생의 연령에 따라 최대 7.3%의
기초 세율을 부과해 천엔 이하를 잘라 버린 후 산출합니다.
단, 혈연관계가 없는 여동생의 경우, 최대 평가액의 7.3%에 이르는 중가산세율이 부과 됩니다.
여동생이 매일 아침마다 깨워주는 경우, 평가액의 최대 3.65%의 중가산세율이 부과 됩니다.
여동생이 식사(를 포함한 도시락, 맛이 없어도)를 만들어 주는 경우, 평가액의 최대 3.65%의 중가산세율이
부과 됩니다.
여동생에게 그이가 있는 경우는 신청에 의해 감면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동생과 부적절한 관계에 이르렀을 경우, 그 해에는 최대 21.9%의 특별 여동생 기초 세율이 적응됩니다.
여동생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을 경우에는 신청에 의해 세금은 전액 면제됩니다.
(단 이후 단정치 못한 행위에 이르렀을 경우에는 이 면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자세한 것은 가까운 세무서에서 상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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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상한 병균이라니www
Linux는 요즘 때때로 Windows보다 더 대단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맥OSX는 없네요...?
MS 도스...는 OS 가 아니었던건가?
ms-dos 는 독일 남자입니다.
MS DOS=Miss ドS
현 21세기의 여자들은 호스티스로 가득합니까
그럼 님은 호스트 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