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h 컨텐츠'에 해당되는 글 4405건

  1. 2006/04/30 무서운 이야기 (5)
  2. 2006/04/30 업자들의 경쟁 (6)
  3. 2006/04/19 sex doll에…… (7)
  4. 2006/04/15 외국인 영어 선생님 (6)
  5. 2006/04/15 고백 (4)
  6. 2006/04/15 아버지의 진실 (7)
  7. 2006/03/25 건방지지만 귀여운 여동생 (44)
  8. 2006/03/25 정치란? (3)
  9. 2006/03/25 나의 인생 설계 (15)
  10. 2006/03/25 우동 한 그릇 (15)
  11. 2006/03/25 망상 (3)
  12. 2006/03/25 2ch 새드 스토리 (6)
  13. 2006/03/25 한 줄씩 돌아가며 교장 선생님 연설하기 (7)

정말로 있었던 이야기다.

나는 대학 진학 때문에, 가고시마를 떠나 쿄토에서 자취를 하게 되었다.
자취를 하게 된 맨션의 주차장 옆에는 묘지가 있었지만, 특별히 신경쓰지는 않았다.

그리고 1년이 흘러 여름이 왔다.

학교생활에도 꽤 익숙해졌고, 오랫동안 집에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은 가고시마의
집으로 돌아가 지내기로 마음먹었다.

집으로 귀성하는 날, 왠지 방을 나오면서 분명히 뭔가 미묘한 위화감을 느꼈지만 시간도 늦고해서,
서둘러 집을 나섰다.

친가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 후 나를 덮친 공포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드디어 집으로 돌아온 그날, 저녁에 맨션에 도착했는데 문득 눈에 들어온 묘지가 놀랍게도 붉은색
으로 빛나고 있었다. 숨이 막히도록 놀랬지만 꾹 참고 방으로 올라갔다. 허둥지둥 열쇠를 문고리에
꽃고 미친듯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섰는데...

그 순간, 몸을 얼려버릴 정도의 차가운 냉기가 내 주위에 감돌았다.
이건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앗!

숨을 참고 조용히 귀를 기울이자 어디선가 희미한 소리가 들렸다.

조심조심 방 안에 들어서자, 거기에는.....

에어컨이 맹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난 그날 진심으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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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내내 강풍으로 에어컨을 들어놓았으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왔을까. -_-

어느 날, 왠 여행사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여행에 관한 모든 걸 싸게할 수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래서 난 이번 주 토요일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고 약속하고는 그 패밀
리 레스토랑의 대기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날 패밀리 레스토랑의 대기 장소에 10분 정도 늦었는데,「저, 00인데 이야기를 들으러 왔습
니다!」라고 말하자, 방긋 웃는 얼굴로 일어서는 정장차림의 남자가···

두 명!

실은 그 전날 비슷한 전화가 걸려와서, 그 만남 장소를 같은 시간으로 했던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아니, 모처럼이니까 여러가지를 고르면서 결정하고 싶잖아요. 이건 소비자의 권리겠죠?」

두 사람 모두 곤란한 얼굴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결국 합석을 하기로 했는데...

「저희 회사는 30만엔짜리 계약을 하시면 하와이 여행도 5만엔 싸게 해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초일류 호텔의 스위트 룸에 우선적으로 묵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보기 흉한 업자들의 싸움이 1시간. 보통이라면 지긋지긋했겠지만, 둘 다 너무나 필사적
이라 무지 웃겼다.

계약? 물론 아무 쪽도 고르지 않았다.
돌아갈 때에는 누가 돈을 지불할까로 옥신각신하길래 그냥 내가 3명의 커피값을 지불해줬다.
싸게 먹힌 셈이야. ㅋ

sex doll에……

5ch 컨텐츠 2006/04/19 12:51
4 :이하, 무명으로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 :2006/04/13(목) 00:30:16.88 ID:G/YcHhn90

sex doll에 헬륨 가스를 넣으면 느낌이 굉장히 좋아진다 라는 말을 선배로부터 들었다.

그래서 해볼까..하고 생각하던 중,

다음 날, 그 선배의 방에 초대받아 가보니 천장에 sex doll이 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 수업을 20대 전반의 상당히 잘생긴 미국인 교사가 맡았다.
 
수업은 한사람 한사람 미국인 선생님께 이름을 불리고 앞에 나와 맨투맨으로 이야기를 하는 형식.
선생님께는 수업 전에 학생 이름을 알파벳으로 고친 프린트를 건네주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서투른 말씨의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 선생님에게 여학생들은 꺄-꺄- 했지만
그것을 상당히 엄격한 어조로 주의주셨던 진지한 선생님이었으므로,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당시 상당히 인기가 있던 여자애,「신포(しんぽ)」의 차례가 되었다.
선생님은 역시 큰 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엄 타음 사람, 에- 친포, 친포상!」

*일본어로 친포(ちんぽ)는 남자의 성기를 말한다.

학생들은 일순간 얼어붙었다. 교실에 있던 전원이 순간「웃어선 안 돼!」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물론「신포」라고 말은 했겠지만 그 발음은 분명 일본어의「친포」였고, '그때까지는 그토록이나
일본어가 서툴렀는데 어째서「친포」만큼은 이렇게도 유창한 발음이란 말인가. 게다가「친포」에 경칭까지
붙이고 있다'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자 모두 견딜 수 없었다.

결국 신포 이외의 전원이 폭소. 신포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 상황을 본 미국인 선생님은 상황을 정확히는 이해 못했지만 학생 하나가 모두의 웃음거리가 되어 있는 상황
만은 이해하고는 갑자기 너무 화난 얼굴로 모두의 폭소를 순식간에 지울 수 있을만한 큰 소리로,

「샤아아아아랍!(shut up)」

라며 모두에게 고함을 쳤다. 그 표정과 굉장한 기세에 질려 교실은 물을 뿌린 듯 아주 조용해졌다.
그러나 선생님은 분노가 가득한 얼굴로 신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왜? 왜 모두 웃는커쥐? 친포상, 뭔카 했어?」

전원이

「모두 니 때문에 그러는거야! 그리고 생식기의 이름을 연거푸 부르는 것은 그만둬!」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 후, 위로하려고 했을 것이다, 선생님은 상냥한 어조로 고개를 숙인 채로 앉아있는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힘내요. 앞으로 놔와주셰요. 친포, 스탠드 업!!」

이번에는 신포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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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스, 스탠드 업!

고백

5ch 컨텐츠 2006/04/15 22:19
친구 [어제 나, 고백받았다]
나    [에로게에서?]
친구 [바봇! 도키메키 메모리얼은 에로게가 아냐!]

225 이름: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5/09/09(금) 18:31:55 ID:g8cLtsdM

우리 아버지와 그 친구와 함께 셋이 술을 마시고 있었어.
그런데 헤롱헤롱 취한 아버지의 친구가, 실은 아직도 아버지가 아직 동정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아버지는 필사적으로 부정했지만 아무래도 사실인것 같다.
52살에 아직 동정이라면, 남은 인생 중에 동정을 버릴 수 있을 리 없다.
설마 가족 중에 평생동정인 녀석이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쇼크를 받았다.


226 이름: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05/09/10(토) 12:22:47 ID:Y8Srgw27

쇼크를 받아야 할 부분이 조금 틀린 것 같은데…

242 이름:무명씨 04/09/19 00:41:23 ID:PcTME6sK

얼마 전 구입한 닌텐도64 젤다를 플레이 하려고 거실에 가니, 여동생이 텔레비전 앞의
소파를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비켜」라고 짧게 요구를 전하자, 여동생 가라사대「시끄러워」

두꺼운 책의 모퉁이로 부드럽게 때리려고 책장을 바라보니,

「오늘 목욕탕 청소, 니 당번이야」

- 청소 후

(오늘은 아킨드 넛츠-젤다 주인공-를 만날 수 없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욕실을 뒤로 하자, 여동생이 소파에 누운 채로 자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잠자는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 건방지기는 해도 정말로 귀여운
여동생입니다.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야! 라면서 발걸레로 쓰고 있는 미니타올을 살그머니
얼굴에 덮어주고 2층 내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문이 망가질 것 같습니다.

정치란?

5ch 컨텐츠 2006/03/25 10:44
1.자신이 생각했던 그대로의 정책 = 유능한 정치가
2.자신이 생각했던 그대로가 아닌 정책 = 무능한 정치가
3.다수의 의견에 따른다 = 소수 의견을 무시
4.소수의 의견에 따른다 = 국민의 소리를 무시
5.경제계의 의견을 듣는다 =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다
6.경제계의 의견을 듣지 않는다 = 재계로부터 우려의 목소리
7.새로운 제도를 만든다 = (새로운 제도의 단점을 강조)
8.새로운 제도를 만들지 않는다 = (새로운 제도의 장점을 강조)
9.미국과 사이좋게 지낸다 = 대미 추종
10. 미국과 다툰다 = 세계에서 고립되는 일본
11.선거에서 이긴다 = 국민은 속았다
12.선거로 진다 = 국민의 뜻이 나타났다
13.중국과 사이좋게 지낸다 = 대미 외교를 경시하고 있다
14.중국과 다툰다 = 아시아 제국을 경시하고 있다
15.안전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경찰관을 늘린다 = 관(정부)의 비대화
16.효율성을 중시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공무원을 줄인다 = 사회 불안 요소가 증가
17.관에서 민으로 = 자본주의를 거꾸로 간다  
18.민에서 관으로 = 현장주의를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
19.감세 대신 국채 발행 = 국민에게 부담
20.국채 대신 증세 = 국민에게 부담
21.지방 분권 = 지방 잘라내기  
22.중앙집권 = 지방 무시
23.정부가 시민 단체를 지원하면 = 정부에 의한 비정부 조직의 정치적 사조직화  
24.정부가 시민 단체를 지원하지 않으면 = 정부주도의 비정부 조직에 대한 재정적 탄압
25. 리더십을 발휘 = 독재
26. 조정형 = 밀실정치  


265 이름:('A`)[sage] 투고일:2005/12/29(목) 22:28:58 0
나의 인생 설계

16세 현재 중졸 무직
17세 맹공부
18세 일본 대학은 수준이 너무 낮으므로 단신 도미, MIT 수석 입학
19세 월반, 졸업.
20세 너무 뛰어나므로 박사 학위 수여
21세 천재로 불리며 갑자스레 교수직 임명
22세 조지 소로스도 놀랄만한 혁명적 금융 공학 이론 구축
23세 초전도 콴텀 컴퓨터의 개발, 대량생산 성공
24세 M$를 제치고 다우지수 주도
25세 빌 게이츠를 제치고 총 자산 세계 1위로
26세 노벨 경제학상 수상
27세 전세계 총생산의 80%를 독점, 경제적 세계 정복 완료
28세 유엔 가맹국 모든 대통령·수상·서기장에게 동시 취임
29세 유엔비가맹국 군사력으로 제압, 통제 - 세계 정복 완료
30세 에너지 문제와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숙청단행, 인구를 1000분의 1로
31세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인간형 로봇 개발
32세 항성간 이동선 및 워프 항법 개발
33세 은하수 - 은하계를 지배 하에
34세 안드로메다 은하 연방과 전면 전쟁→완전 승리
35세 안드로메다를 식민지로
36세 50억 광년 내의 모든 혹성을 장악, 우주 정복 완료
37세 자신이 개발한 웜 이론으로 타 우주를 장악, 삼라 만상 정복 완료
38세 자신이 개발한 슈퍼 스트림 이론에 의해 다차원 공간으로 진입
39세 108 차원에 있던 신과 대결→완전 승리
40세 신을 충실한 하인으로
41세 탈동정

우동 한 그릇

5ch 컨텐츠 2006/03/25 10:42
584 이름:생선 입에 문 무명씨 투고일:2006/03/15(수) 14:47:34 ID:7fhjBZB3

작년 그믐날, 나와 어머니와 여동생 세 명은 우동가게에 들어갔다.

나와 어머니는 이미 밥을 먹어 배가 꽉 찬 상태였기 때문에 여동생 몫의 1인분만 부탁했지만,
우동가게의 주인 아저씨는 무언가를 착각 했는지 한 그릇에 3인분이나 되는 양의 면을 담아
내왔다.

국물이 넘칠 정도로 너무 많은 양의 우동에 여동생은 이미 먹기도 전에 반쯤 질린 상태.
그렇다고 아저씨의 호의를 무시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 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3인분의
우동을 어쩔 수 없이 셋이 완식. 이미 배가 꽉 찬 상태에서 또 무리를 해가며 먹었기 때문에
나나 어머니도 괴로워서 반울음 상태였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다가와 괴로움에 고통스러워하는 우리들을 보고 무엇을 또 착각했는지,
「괴로워도 노력해」라고 말을 해주었다. 괴롭게 만든 것은 너야 임마.
마음 속으로 비난을 퍼부으며 나는 아저씨에게 우동 값을 지불했다. 카드로.

망상

5ch 컨텐츠 2006/03/25 10:39
나 : 오.빠.아!
나 : 음, 멋대로 오빠 방에 들어가면 안 되겠지?
나 : 에헤헤...
나 : 나, 알고 있어요. 오빠 침대 밑에...

여동생 : 너 혼자 뭐하는거야?


...w
1.

어제, 프리마켓이나 Yahoo! 옥션에서 팔아치울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서
다락방을 뒤지다보니, 20여 년 전의 일기가 나왔다. 우리 어머니가 쓴 것 같았다.
열어 보니, 내가 태어난 후 1살까지 매일매일 나에 관한 사건이 써있었다.

「오늘은 손가락을 빨고 있었다」 「곧 있으면 서서 걸을 것 같다」라던가.

설마 그 때는 내가 이런 빈둥대는 백수에다 의욕 없는 쓰레기로 자랄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죄의식과 한심함에 눈물까지 나왔다. 처음엔 소각로에 던질까
하고 생각했지만, 그만두고 신문지로 둘둘 감아 다락방에 다시 넣어두기로 했다.

옛날 레코드와 함께 상자에 포장해서 다락방 깊숙히 봉인했다.

더이상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이것을 쓰고 있자니 다시 눈물이 나온다.
유감스럽지만 나는 부모에게 있어서 파랑새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매번 기대하신 것, 한번도 부응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로 미안해요.

형은 이미 내 나이 때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었는데.
이런 상황인데도 어머니는 「빨리 너의 여자친구, 손자가 보고 싶다」라고 말한다.
분명히 선언한다. 이제 무리. 절대로 무리. 일정한 직업도 없는데다 몸도 비실비실.
히키코모리. 이런 놈이 결혼같은 걸 할 수 있을 리 없다.
내 마음 속의 파랑새는 최근 간신히 죽어 주었다.



2.

이미 돌아가신 할머니. 여름에 친가에 돌아갔을 때, 할머니가 나에게 「누구신지...」
라고 물었다. 치매가 진행중이라, 가끔 방문하는 나는 알아보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

이름을 말해도 「먼 곳에서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등 손님에 대하는 말투.
2~3일동안 머물던 중, 끝끝내 기억해내지 못하셨다. 쓸쓸한 기분으로「그러면, 가볼께요」
라고 얘기하자, 할머니는 조금만 기다리라고 신호하신 뒤 자신의 방으로 나를 불렀다.

단상의 서랍에서 꺼낸 것은 꾸깃꾸깃한 광고지에 싸인 쌈짓돈. 구찰(예전 화폐)로 3000엔이
들어있었다. 아마도 꽤나 옛날에 싸둔 돈 같았다.「할머니, 나는 됐으니까 뭐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세요? 사다드릴께요」라니까「괜찮아. XX랑 OO에 가서 커피나 마시다 와」라는 것
이었다. XX는 고교시절에 내가 사귀던 남자애, OO는 벌써 망한지 오래된 찻집 이름. 당시
양가 모두가 사귀는 걸 반대했었지만, 할머니만큼은 XX와의 이야기를 항상 싱글벙글 들어
주셨다. 귀가하는 비행기 안에서, 난 그 꾸깃꾸깃한 광고지를 꼭 쥐며 울었다.



3.

5살짜리 장남이 자폐증이있다. 제대로 말도 못한다.... 나는 이 아이를 단념하고 있었다. 특수
아동교육센터, 각종 상담 등 여러가지를 해봤지만  별로 변화가 없다..왠지 기르는 것 자체가
괴로워져서, 때려서라도 가르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애정도 있는지 없는지.. 그에 대한
반동인지 2살짜리 붙임성 좋은 차남만 귀여워했다. 이야기를 하면 싱글벙글 웃는게 너무너무
귀엽다. 언제나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고... 산책도 항상 이 아이하고만 했다.

얼마 전의 일이었다.

장남을 목욕탕에 넣은 날. 평소처럼 장남은 비누를 가지고 놀았다. 몸을 씻으려고 해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휘파람을 불면서 샤카샤카 비누를 거품이 일게 하고 있다. 나는 내심 진절
머리를 내면서 아이의 몸을 씻어 주었다. 다 씻고 나서 아이를 목욕통에 넣었다. 한숨 돌리곤
내 머리카락을 씻고 있자니...

아이가 내 등을 문지르고 있었다! 손에 비누로 거품이 일게 해서. 처음이었다. 어째서? 자신의
몸도 씻을 줄 모르는데 어째서? 놀랐지만.. 어째서인지 눈물이 나왔다. 이 아이 밖에 없었지만
샤워로 눈물을 숨겼다. 그 날, 차남의 목욕은 아내에게 맡겼다. 어째서 나의 등을 밀어준 것일
까? 그저 변덕이었을 뿐인가? 알 수 없지만...그저 조금, 이 아이의 부모라는 사실이 기뻤다.
2005년을 빛낸 2ch VIP판 베스트 시리즈- 그 79위



"한 줄씩 돌아가며 교장 선생님 연설하기 [원제:一人一行で校長先生のお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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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4:32 ID:qvYJXgn60
안녕하십니까 학생 여러분

6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5:08 ID:+FIhZQC40
에-,

8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5:39 ID:ld8Mn59Z0
제 가발을 숨긴 학생은 정직하게 손을 드세요

1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7:26 ID:QVZVD6Al0
흠 흠 흠! 일단 이야기를 바꿔서, 오늘 아침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18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7:46 ID:iw7A7dxA0
제 거시기가 4년만에 발기했습니다

25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8:54 ID:Brf1WvW8O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26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9:07 ID:iw7A7dxA0
로리 만세

2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sage] 투고일:2005/10/24(월) 03:59:35 ID:PiE+GHQJ0
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이고, 사실은...

29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3:59:48 ID:hkQbfLGv0
카미키군을 좋아합니다

44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1:39 ID:zqsV9W7ZO
아무튼, 이제 주제로 들어가겠습니다.

5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2:45 ID:FPNPDy5m0
우리 학교의 교육 방침은,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힘을 합해

55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3:13 ID:bFDrOoWr0
유방 사진 업로드!

5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3:46 ID:5ztBy5wf0
나의 좌우명은

60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4:16 ID:9hVop6tw0
로리 넘 좋아

66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5:04 ID:T2LRy1/y0
그러면 노래하겠습니다.「나는야 로리콘」

68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5:34 ID:iw7A7dxA0
노래하지 않아도 알려나. 그래

7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07 ID:Lto1zsKk0
아, 말하는 것을 깜박습니다만, 저는

76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20 ID:iw7A7dxA0
애널에 플러그를 꽂고 있습니다

7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28 ID:bFDrOoWr0
곧 있으면 시작됩니다

78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38 ID:5ztBy5wf0
인간 불신

79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43 ID:KFuanRXv0
앗!

80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45 ID:iAsk6M0s0
갑자기 팟! 하고 필이 왔습니다

8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48 ID:iw7A7dxA0
그리고 로리 납치

83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6:57 ID:qvYJXgn60
그런데 아내가 오늘 아침 입원한 병원에서 폭발했습니다.

84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7:15 ID:iw7A7dxA0
폭탄을 장치한 것은 접니다

8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7:31 ID:7qN0qgaJO
그런데

88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7:43 ID:5ztBy5wf0
여담입니다만 제가 목소리를 높여 진지하게 말하고 싶은 부분은

89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7:49 ID:iw7A7dxA0
아내는 로리가 좋습니다

90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7:52 ID:Lto1zsKk0
오늘은 여러분에게

92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8:14 ID:KFuanRXv0
하지 않겠는가?

95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8:42 ID:U7nurp+U0
긴 이야기는 좀 뭐하지만

96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8:44 ID:iAsk6M0s0
청군 백군 모두 힘내라- 와-

9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8:57 ID:iw7A7dxA0
로리 만세

99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09:05 ID:Lto1zsKk0
즉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102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sage] 투고일:2005/10/24(월) 04:09:22 ID:nH/Hv2l60
항문확장기를 샀습니다

109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0:24 ID:qvYJXgn60
아, 거기 여학생은 다음에 교장실로 오세요

110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0:30 ID:iw7A7dxA0
로리타 관찰을 위해서

11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0:37 ID:g0NRy2vX0
여러분 지금 모두 하늘을 우러러봅시다

112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0:50 ID:iw7A7dxA0
단 여학생들은 저를 보세요

113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0:54 ID:bFDrOoWr0
사실 새로 부임하신 코야마 선생님의 속옷을 훔친 것은 접니다

129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2:44 ID:Lto1zsKk0
실은 전 3일 전까지 백수였습니다만

13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2:54 ID:hkQbfLGv0
농구가 하고 싶습니다. . .

132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2:57 ID:XlelrKCkO
이제 집에 돌아가고 싶어졌는걸

133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3:19 ID:iw7A7dxA0
왜냐하면 집에는 로리가 가득하니까

141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4:46 ID:bFDrOoWr0
로리 넘 좋아

144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4:52 ID:XlelrKCkO
출산 휴가 중이신 스즈키 선생님의 아이가 여자 아이라더군요

145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5:15 ID:5ztBy5wf0
제 아이입니다

147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5:46 ID:eUOzLGUbO
제군 나는 로리를 좋아한다

164 이름:이하, 무명에 변해서 VIP가 보내 드리는[] 투고일:2005/10/24(월) 04:18:06 ID:E1qmOERW0
아, 마이크 꺼져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