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 전화로 전화를 받았는데, 외출 중인 아내가「당신 지금 어디 있는거야!」라고 소리 질렀다.
지금, 집 전화로 전화를 받았는데, 외출 중인 아내가「당신 지금 어디 있는거야!」라고 소리 질렀다.
2차대전 종전 직후. 쇼와 천황의 행차에 대해 격렬한 반대의견을 내비쳤던 일본 공산당 간부들과 그 당원들은
천황이 행차하면 소리높여 항의의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천황이 모습을 드러내자
무심코「만세!」를 외쳐버렸다. 다음 날, 그들은 반성회를 열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은 고작 외모와 자산과 능력과 두뇌와 센스와 친구와 연인과 미래 뿐이다.
우연히 길가에서 발견한, 박스 채로 발견된 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 NintendoDS lite.
신님, 감사합니다.
822
>>819
빨리 파출소로 보내. 만에 하나라도 너 잡히면 절도죄야.
823
>>822
물론 보냈습니다.
신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824
>>823
상자만 보내지 말고.
* 재원 마련이 막연한 상태에서의 무리한 정책 추진에 대한 비판성 개그.
(1) 연금 기초 부분에 대한 소비세 전액 투입으로 6.3조엔
(2) 아이 수당 창설로 4.8조엔
(3) 공립 고교 무상화 등으로 0.3조엔
(4) 농가의 호별 소득 보상으로 1조엔
(5) 고속도로 무료화로 1.5조엔
(6) 최저 임금 인상을 위한 중소기업 대책 등으로 1.4조엔
우주와 로리타 컴플렉스에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774
>>770
「우앗! 지적 생명체 발견! 대화합시다!」
라고 해도, 우주는 너무나도 넓기 때문에 그 메세지가 도착할 무렵이면 이미 그 상대방이 멸종할 가능성마저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로리의 끼가 보이는 생명체가 보이면
「우앗! 아메바 발견! 안녕하세요 아가씨!」
정도로 미리 손을 써 두지 않으면,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는다.
내 이야기 좀 들어 줄래.
내 여동생은 27살에 미혼, 최근 컴퓨터 학원에 다니고 있다. 나와는 전혀 다르게 사교적인데다 밝고,
미인까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귀여워서 외모도 20대 전반으로 보여. 게다가 피부가 흰 편이고 왕가슴.
그런데 아까 점심 먹으면서 여동생하고 이야기했는데, 학원에 이상한 남자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 남자는
여동생보다 약간 연상으로, 외모은 수수한 편인데 살짝 오타쿠스러운 외모인 듯 했다.
컴퓨터 학원의 그 교실은 약 15대 정도 PC가 있고 아무 자리나 앉을 수 있지만, 그 놈은 꼭 여동생 옆 자리
에만 앉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말도 안 걸고, 수상한 눈초리로 힐끔힐끔 쳐다보기만 한다는 것이다. 뭐 그
정도는 여자애들한테는 흔히 있는 일 아닌가 하고 생각해서「흐음」하며 듣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 남자
… 교실이 텅 비어있어도 옆 자리에 앉는 모양이었다. 한번은 여동생 이외의 다른 자리가 전부 비어있는데도
옆에 앉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건 조금, 싶어서 본격적으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여동생이 돌아갈 준비를 하면
그것에 반응해서 먼저 뛰어나가 교실을 나간 후 학원 입구 근처에서 매복해서 기다리기까지 하는 대담한
행동을 하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매복을 한다고 해도 딱히 말을 거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입구에서 큰 소리로 전화를 한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완전히…
「그 거래에는 3000만엔이 걸려있다구!」또는「적당히 좀 해. 니가 아무리 모델이라도 난 절대 너와 데이트
할 생각따위는 없어!」라는 식의, 어떻게 생각해도 망상 속의 전개일 뿐.
이 글을 읽고 있는 녀석 중에, 만에 하나라도 찔리는 데가 있는 놈이 있으면 제발 그만둬.
여동생은 그 놈이 너무 싫어서 학원 측에 말을 해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을 정도거든.
* 요새 일하는 중이라 블로그 운영을 쉬는 중인데요, 한일전이 너무 막장게임으로 전개되어서 감동과 환희의
명경기라 그 흥분을 참지 못하고 끝나고 나서 "일본애들은 얼마나 분할까?"하는 마음에 2ch VIP판(www)의
반응을 살짝 살펴봤었네요. 나름 쇼크가 있었는지 확실히 개그성 답글보다는 울분을 토로하던 답글이 꽤나
많더군요. 어쨌든 리라쨩은 다시 잠수.
1
구질구질한 시합
공격할 마음이 없는 일본
감독까지 퇴장먹는 한국
난투소동까지 일어난 게임전개
7
아까부터 해설자가 계속 한국 한국 외치고 있는데 일본인 맞습니까?wwwwwwwww
20
하뉴죽어라
21
어쨌든 하뉴 죽어라
36
10명, 감독 없는 한국 >> 일본
47
안녕히 가십시오【오심 감독】
82
일본 대표팀따위에게 기대하는 바보가 잘못이다. 어떻하면 그 약해빠진 놈들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지?
83
일본이 이렇게까지 약할 줄은 몰랐다.
87
왜 이치로를 내보내지 않았나?
93
그렇군, 확실히 우리들은 일본 축구에 조금 지나친 기대를 걸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96
>82
한국도 마찬가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97
후반에 갑자기 한 명 퇴장이라니, 연출이 어색하잖아! 수를 쓰러면 조금 빨리 쓰라구.
104
나카타가 은퇴한 이후 미드필더가 너무 약해
109
너희들 생각해보라구. 이제부터 몇 년동안 이걸 소재로 한국인들한테 무시당할거라구.
아아 우울하다. 차라리 죽자
125
오프사이드가 뭔지도 잘 모르는 내가 오늘 패인을 분석해본다.
3위 여전히 슛을 쏘지 않고 서로 미루는 병
2위 양쪽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무의미한 센터링
1위 체력의 약세
128
이제 오심 감독이 지코나 트루시에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건 확실히 증명된 셈인가?
131
손목 긋고 죽어버려...일본 대표팀 완전 짜증나...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148
난 별로 축구 잘 안 보지만, 나카타 등이 있었던 시절보다 대폭 실력이 내려간거 아니야? 이거...
152
기무치곤 기무치곤 기무치곤
170
상대가 10명인데도 그 정도로 골을 넣지 못한다면 가와구치로서도 힘이 빠지겠지.
나카무라가 사령탑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남은 건 오노 정도 뿐.
누군가 사령탑 역할을 맡아주지 않는 한 일본은 옛날같은 득점력은 더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172
이
미
아
무
것
도
기
대
안
해
174
예상했던 바다. 반일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한국이 난투극을 벌이지 않을 리가 없고, 일본의 형편없는 축구
수준을 생각해보면 이미 결과는 나와있다고 봐야겠지.
그걸 이미 꿰뚫어보고 축구를 아예 시청하지 않은 나는 일류
183
일본 센터링은 완전히 묻지마 센터링 아니었어? 어쩌다 그 센터링을 우리편이 받으면 행운?
184
크로스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보다는 역시 투혼의 문제다…….
가와구치와 나카자와를 빼고 진심으로 한국을 이기려고 한 녀석이 있었나?
바로 그런 근성이 필요한거야.
197
아예 안 봤으면 좋았을걸.
3년간 축구 안 보겠음.
213
연장 전반이 종료될 쯤해서부터는 아예 한국을 응원했다
259
박지성이 있었으면 일본은 아예 관광당했겠구나
260
승리할 가능성이 없는 멤버를 뽑은 오심은 최악이야
297
근데 그럼 이제 오심은 해임당하는거야?
298
공격 너무 느려 일본…
302
그러고보면 트루시에는 실로 위대했었구나
303
>297
그 정도로 해임당하지는 않겠지. 사임이라면 또 모르지만.
정말로 노력하면 아슬아슬하게 쓰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절묘하게 밸런스 조절이 된 적 캐릭터.
단순 작업은 효율이 나쁘지만, 궁리하기에 따라서 점점 효율이 올라가는 경험치 시스템.
리셋 불가의 긴장감. 그렇지만 풍레의 시렌같은 게임에 비해보면 주인공 캐릭터가 사망하는 것은 생각보다
드물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필요는 없음. (사실 보통 게임에서도 로드 노가다나 리셋 노가다는 게임을 즐기
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다)
모든 캐릭터가 깊이있는 인간성과 역사를 갖고 등장하는 압도적인 리얼리티.
그래픽도 너무 멋지다. 거의 무한×무한 픽셀로, 매초 무한 프레임으로 움직이고 있다.
색도 거의 무한한 색을 사용할 수 있다. 저녁놀같은 것은 정말 엄청나게 멋지다.
BGM 종류도 거의 무한. 선곡도 자유롭다. 스스로 만든 곡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인간이 만들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터무니 없이 복잡하고 세련된 시나리오.
리얼 출산 시스템 채용. 자신과 자기보다도 소중한 상대의 유전자를 반씩 계승한, 기적과 같은 캐릭터를 낳아,
그 녀석에게 자유롭게 여러가지를 교육하며 기를 수도 있다.
플레이 하다보면 정말로 즐겁고 기쁘다.
고양이나 개 등의 생물도 등장하는데, 무척 귀엽다.
클리어 할 때까지 다 먹어보지 못할 정도의 엄청난 수의 요리가 등장하며 매우 맛있는 것도 가끔 먹을 수 있다.
메뉴얼이 없고 난이도나 사양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데이터와 사양을 추측할 수 밖에 없다.
아무래도 사양이나 난이도는 상당히 높아보이지만 아무도 정확하게는 모른다. 따라서 일단은 대략적으로 추정
한 후 거기에 기초를 두고 행동하고 데이터를 산출해가면서 서서히 예측치를 수정해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게 또 상당히 재미있다. 서서히 밝혀지는 세계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가 무한히 존재.
친구와 함께 협력해서 플레이 할 수도 있다.
무료.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 주는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또 별도의 게임을 하거나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할 수 있다.
등장 캐릭터와 정말로 마음을 나눌 수도 있다.
믿기 어려울 정도 깊은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이벤트가 꽤 있다.
물론 정말 열심히 플레이 하지 않으면 단지 이벤트 분기에서 계속 실패만 나올 뿐이겠지만.
이런 엄청난 수준의 게임을 졸작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떠들고 다니는 놈은 정말 이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 해
본 적 없는 놈들 뿐이다. 뭐, 전혀 노력도 안 하고 쉽게쉽게 깰 수 있는 게임만 하는 녀석들한테는 이 게임이
확실히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만 일단 이 게임에 빠진 놈들은 전부 이 게임을 그만두기 싫다고 말할 정도로 중독성도 엄청난 게임이지.
친구는 여름방학 일기숙제를, 방학이 끝나갈 쯤에야 한 번에 몰아 해치우는 스타일이었는데 어쨌든 슬슬
개학일도 다가와서 그림일기를 슬슬 시작해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노트를 열자,
7월 24일 맑음
「오늘 아침부터 나는 미국인. hahahaha!! zzzzz... 아임 슬리핑」
7월 25일 비
「그리스의 성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포세이도오오오오오온!」
7월 26일 흐림
「나는 정부당국에 쫒기는 몸이다. 따라서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가는 일기에 쓸 수 없다. 미안하다」
···라는 느낌으로, 처음부터 8월 31일까지 모든 페이지의 일기가 엉터리로 작성되어 있었다. 친구는 그런
장난을 친 형을 두들겨 팬 후, 울면서 전부 지워 고쳐썼다고 한다. 그리고 개학 후 어느 날, 집에 돌아와
자기 방의 문을 열자 자기 방은 물론 다른 방의 가구까지 옮겨와 모든 가구를 이상하게 배치, 마치 미로
처럼 방 안이 꾸며져 있었다. 그 미로 가장 안쪽 책상에는「여기까지 무사히 도착했구나. 너야말로 신이
내린 용사다」라는 벽보가 붙어있었다. 그래서 또 형을 두들겨 팬 후 울면서 방을 원래대로 되돌려놓았
다는 추억을 들었다.
'취직을 하고 있지 않고, 학교 기관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고, 취업을 향한 그 어떤 구체적인 움직임도
하고 있지 않는 행동양태'. 한 마디로 날백수.
니트 선원 「아, 보물섬이다! 보물섬을 발견했어!」
니트 선장 「벌써 누군가가 보물을 캐서 훔쳐간 뒤겠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니트 키잡이 「굳이 가보지 않아도 뻔하죠. 그렇다면 안 가는게 유리」
니트 선원 「뭐, 하긴 내일부터 열심히 모험하면 되니까」
니트 선장 「근데 지금 몇 시?」
니트 선원 「9시 50분 쯤」
니트 선장 「우어 애니메이션 '하야테처럼' 할 시간이다!」
니트 선원 「오예 시작했다」
니트 선장 「하야테 짱 귀여워」
니트 선원 「나기 나왔다―」
니트 키잡이 「나기 역을 맡은 성우 쿠기미야 리에는 정말 최고로 귀여운 목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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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그었습니다… (0)
집에 있는 수면제 전부 마셨습니다… (0)
「그, 그만두라구··이런 곳에서··다른 사람들이 보면··아앗··」
하고 중얼거린 후 와이퍼의 작동속도를 올려며
「아··그렇게 하면··난 이제··」,「아- 안돼! ··나, 나온다···」
하고 중얼거리곤 워셔액을 발사. 마지막으로「이렇게 싸버리다니····」 하고 종료.
오래간만의 휴일이었기에 거리에 나가 동인지샵등 오타쿠 가게을 돌아보고는, 저녁밥도 사먹고는 기분좋게
늦은 집 근처 밤길을 거나하게 취해 걷던 참. 갑자기 골목에서 나온 남자 하나가 내 팔을 붙잡곤「어이 아가씨,
입다물고 있는게 좋을거야」라며 나를 골목길로 마구 끌고갔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모자에 마스크라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이미 머릿 속은 새하얗게 되어버린 대
패닉상태. 강도인가, 아니면 강간범인가! 어쨌든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큰일나겠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어디
선가 이럴 때는「강도야―!」이런 것보다는「불이야―!」라고 외치면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고 달려온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 소리를 지르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 놀래서였을까, 입을 움직였지만「아, 아, 아」라며
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난 다시 최대한 숨을 들이마신 후 필사적으로 큰 소리를 질렀다.
「아, 아미바!」
라는 소리를. 도대체 내가 무슨 소리를 지르고 있는가조차 혼란스러웠지만 머리에 떠오른 단어는 오직 그 뿐
이었으므로「아미바, 아미바!」하고 어쨌든 연호. 망가진 레코드처럼 미친듯이 연호. 그러자, 그 소리를 들었
는지 저 뒤에서 달려오는 누군가의 발소리. 그렇지만 그 사람도 뭔가 패닉상태였는지 들려온 소리는
「도키-!」
였다. 어쨌든 누군가 나를 도와주러 왔다! 아군이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필사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아미바!
도키! 의 간절한 외침이 몇 번 반복되자 내 팔을 붙잡고 골목으로 잡아당기던 놈은 내 팔을 놓고 도망쳤다.
그러던 중 잠시 후 근처의 주민이 내 간절한 비명소리를 듣고 신고를 했는지 경찰이 도착했다.
「어째서 그런 말을 외쳤습니까?」라는 경찰의 물음에, 나와 함께 소리친 남자와 함께 둘이「아니 일단 어떻
게든 하지 않으면 큰일이다 싶어서…다음은 기억나지 않았습니다」라며 쓴 웃음.
실은 근처에 살던 사람이었는데 오타쿠였다. 그 사람과 함께 경찰서 로비에서 이제 진정됐느냐는 둥의 이야기를
하다가 사이가 좋아져 다음 달에 함께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세기말 패자.
북두의 권 이야기
한국인 「일본은 절대 안 됩니다. 역시 한국이 최고입니다」
북한인 「외국은 절대 안됩니다. 역시 북한이 최고입니다」
중국인 「세계는 중국입니다」
대만인 「중국 본토는 절대 안 됩니다. 역시 일본이 최고입니다」
일본인 「일본은 결국 아시아일 뿐입니다. 역시 미국이 최고입니다」
마스터 윈두에 한 표
물론 나는 오비완을 제일 좋아하지만.
5
사이보그가 되기 직전의 아나킨이 최강이라고 루카스가 말하지 않았던가?
오비완과 싸울 때 쯤.
20
>>5
하지만 결국 오비완이 쓰러뜨렸으니까 오비완이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창 끓어오른 오비완은 마스터 윈두 수준으로 강한데다 요다 수준으로 영리하고.
라이트 세이버 실력만으로 본다면 윈두가 최강이겠지만.
6
윈두는 황제를 쓰러뜨릴 뻔했지.
7
검은 대머리>황제≥요다는 거의 확정. 문제는 아나킨이 저 공식 어디에 들어가느냐.
11
소설이라면 루크는 나중에 대단해지지만.
13
>>11
자세하게.
35
소설판 루크→마지막 제다이가 되어 요다가 있던 별에 은거. 수행을 하는데, 요다가 양손으로 들어올렸던
우주선을 한 손으로 들 수 있게 된다던가.
16
>>1
아나킨의 방해만 없었다면 최강이었는데…
21
그렇지만 늙어 골골대는데도 그 만큼이나 싸울 수 있는 요다라면, 전성기에는 대단했을거야.
36
그 검은 대머리 막판에 초라하게 죽지 않았던가.
강해?
37
멋있는걸로 치면 에피소드3의 아나킨이 최강이지
56
이름은 까먹었는데, 라이트세이버 4개를 든 놈, 싸우는 방식에 따라서는 꽤 강하지 않아?
영화에서 본 느낌으로는 정말 효율이 나쁘게 싸웠던 것 같은데.
61
>>56
글리버스?
63
애니메이션 글리버스>>>>>>>>>>>>>>영화 글리버스
66
종합적으로 보면 그야말로 요다라고 생각하지만.
윈두는 라이트 세이버 이외에는 활약한 것을 별로 본 적이 없다
67
요다일까
79
겉모습만이라면 자바 헛이겠지wwww
83
더블 블레이드를 든 다스 몰이 최강이겠지
89
>>83
최고로 멋진 라이트 세이버.
주에는 같이 간 아가씨의 통금시간 때문에 낮에만 구경하고 오느라 진정한 야간경마를 못 봤었지요. 그러고
보니 이번 달에는 7월 7일, 14일, 오늘 21일까지 다 갔으니 이번 달에는 매주 경마장에 간 셈이네요.
오늘은 사실 경마장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야간경마 보러가고
싶기도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리라쨩 모든 일상의 발목을 붙잡는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돈
이었습니다. 지갑을 열고 서랍을 뒤져 숨어있던 천원짜리 한 장까지 탈탈 끌어모으니 1만 3천원이 되더군요.
거기에 언제나 리라쨩이 어디 가자고 하면 순박하게 따라오는
녀석은 돈이 없다며 동전으로 9천원을 가져오는, 리라쨩보다 한술 더 뜨는 똥배짱을 구사하였습니다. 어쨌든
참 좋은 친구입니다. 최근 리라쨩이 만들고 있는 게임의 원화를 맡고 있기도 하지요.
그렇게 한참을 떠들며 늦게 6시가 다되어 출발한 우리는 7시를 조금 넘겨 도착했습니다.
뉘엇뉘엇 해가 넘어갈 무렵의 관람대 구관 건물 뒷편. 보통이라면 이 시간이면 경마를 마치고 집에 도착할
무렵이겠지만 야간경마, 그것도 늦게 온 날의 경마장에서 노을을 구경하니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적당히 어영부영하며 시간을 보내노라니 경주로도 벌겋게 노을로 물이 들었습니다. 야간경마를 위해 쫙
켜진 조명이 멋집니다.
그렇게 저와 친구는 9경주, 10경주 딱 두 경주만 했는데 두 경주 모두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특히 9
경주는 5-1 쌍승으로 걸었는데 생각치도 않았던 10번말이 1등으로 들어와 꽝. 많이 아쉬웠습니다.
열심히 경마를 구경하시고 배팅하시는 관람객 분들. 근데 불과 2~3년전만 해도 아가씨나 제 또래의 젊은
경마팬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영화 각설탕 이후로 참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아, 그러고보니 오늘 본
한 커플은 보통의 경우와 달리 여자가 먼저 남자 손을 이끌면서, 남자가 "아 이런데를 왜 와, 참!"하니까
여자가 "재미있잖아! (초롱초롱)"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군요.
관람석에도 조명이 들어오는데, 음, 영화 각설탕을 보신 분들이라면 야간경마가 얼마나 멋진지 조금 아실
수 있을지도.
이렇게 보니까 또 구관건물도 꽤 멋있어보이네요.
이렇게 불이 환하게 들어온 기가 막히게 멋진 관중석에서, 관중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면 참 정말로 장관이
아닐 수 없어요.
대낮같이 밝은 주로.
참, 루미나리에도 한답니다. 멋진 곳도 많은데 사진은 거의 안 찍었네요. 어쨌든 나름 멋집니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왠 재즈가수(?)가 공연도 하더군요. 노래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친구와 저는 즐겁게 야간경마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포스팅 제목이 왜 '마지막 경마'냐면, 이제 당분간 경마장에는 안 가려구요. 뭐랄까, 지난 몇 년간
제가 나름대로 경마에 대해 꿈꾸었던 환상이나 즐거움, 기대했던 것을 모두 이뤄봤다고나 할까, 하는 생각이
문득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들더군요.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경마로 돈도 따보았고, 승부의 순간에서 심장이 조여드는 듯한 대단한 긴장감도
느껴보았고, 예쁜 아가씨랑 같이 경마공원을 거닐어 보기도 했고, 돈을 잃고 씁쓸함을 느껴보기도 했고,
베테랑 마꾼 아저씨와 날아간 승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해보기도 했고, 경마장 매점에서 만두나 컵라면을
사먹어보기도 했고, 대박의 꿈을 안고 경마장을 향하기도, 경마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 경마장을 향하기도,
아쉬움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기도, 대공원에 놀러가기 전에 잠깐 들려 돈을 따가기도 했고, 친구와 함께,
아는 이들과 함께 여럿이 함께 경마장에 가보았고, 마지막으로 오늘처럼 꿈에 그리던 야간경마(실은 제가
매번 기회가 안 되어서 야간경마 할 때면 한번도 못 가봤거든요)도 가보았고. 해보고 싶었던 것은 거진 다
해본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경마에 대한 모든 기억은 제 젊은 날의 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둘까, 하는 마음에 더
이상은 '말밥 주기'도, '경마장에 돈을 맡겨두고 오기'도 그만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래도
언젠가 또 예쁜 아가씨가 "같이 경마장 가요! 경마 좀 가르쳐주세요!"하면 옳다꾸나 하며 가이드 겸 선생님
으로 따라갈 수야 있겠지요☆)
어쨌든 4천원 남겨와서 친구와 함께 집 앞 김밥천국에서 김밥 4줄을 먹고(지불을 모조리 동전으로--) 배
두드리며 돌아와 씻고 이렇게 보고하는 리라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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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어디 있는거야!
혹시 회사갈 시간인데 집에 계신건...ㄷㄷ;
손님님이 정답 ㅋㅋㅋ
그것이 사실이라면 좀 많이 무섭군요.
집으로 전화해놓고는 어디냐고 물어보는게 이 유머의 핀트가 아닌가요... 내가 잘못본건가...
.. 에리후프 님 리플처럼 이해해서 웃었습니다만,
지나가던 손님 님 리플을 보고 나니 섬뜩..
지나가다 떠올라서 한줄 끄적. 아내가 집에있는 척 하려고 저런 전화를 했다던가 하면 막장 시동
집에있는척하려고하는데 집에다 전화걸고 저런소릴합니까;
지나가던 손님 말도 맞는거 같고~
에리후프 님 말처럼 제가 이해 했고~
턴코트 님의 말처럼도 언듯 생각했지만..
다 따지고 나면.. 가장 가능성 높은건...
결혼기념일날 퇴근후 외식하기로 약속해놓구선 약속장소에 나와있는 마누라와
퇴근후 버릇적으로 집으로 들어와 맥주를 마시며 이넘의 마누라는 어딜 이렇게 싸돌아다니는거야.
라고 중얼 거리는 상황이 떠오르는데요...
저는 아내가 남편이 바람피는줄알고 전화를 걸고 소리를 질럿는데 남편은 집에있었다... 같은데요...